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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중국 베이징 소재 공간디자인 그룹 'Serendipper Design' 설립자 티나 센(Tina Sheng)입니다. 2003년부터 지금까지 16년간 꾸준히 개발해오고 있으며 현재 70명 이상의 직원들과 함께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유니크함을 선사하기 위해 '미학이 담긴 건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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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디자인 어워드 2019 골드위너 수상작 'Read Life' >

 

 

Q. K-디자인 어워드 2019 수상작품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나요?

 

리드 라이프(Read Life) 프로젝트를 통해서 '공생'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공생'은 인간 사회와 생물학적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공통된 관계 중 하나이며, 오늘날의 철학과 문화 분야의 교집합에 존재하는, 굉장히 재미있는 개념입니다. 공간 디자인에도 공생이라는 개념처럼 의미심장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커피숍을 예로 들어, 공공장소에서 사람들이 대화하면서 쉬고, 즐길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공유'하는 공간으로 변모해 일을 하거나, 협상하거나 개발을 위한 다(多)기능적인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리드 라이프는 점차 새로운 생활양식으로 발전하여 사회발전과 변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제시하고자 말 그대로 '일상을 읽다'라고 프로젝트명을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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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디자인작업을 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 요소는 무엇인가요?

 

각 나라의 문화가 반영된 예술과 트랜드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을 읽어내는 세심함과 예술적 감성을 중요시합니다. '예술, 디자인 그리고 삶' 3요소가 조화롭게 통합되기 위해서는 물질만능주의적 사고를 버리고 정신적(영적)인 요구를 일상에 녹여내기 위해 사용자의 니즈(needs)가 아닌 원츠(wants)를 알아내야 합니다. 이는 제가 설계를 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Q. 수상작 이외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다면?

 

자연의 고향(Home of Nature)과 중국 충칭시에 위치한 루넝 타이산 신도시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자연의 고향'은 역사적 요소를 디자인과 결합하여 그 지역만의 매력과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와 반대로 루넝 타이산 일대 지역은 현대적이고 호감을 느낄 수 있는 요소들로 녹여냈으며, 자연경관에 둘러싸여 아름답고 이상적인 도시 생활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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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스스로 다짐한 약속 혹은 신념이 있나요?

 

디자인은 고립된 부품들의 조합이 아니라, 객체와 지속적인 연결점을 이어가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건물 전면과 내부구조, 배치, 재료, 색상, 가구 및 조명 등 세부적인 사항에 이르기까지 설계 품질과 관련된 모든 측면을 진정성 있게 관리하는 것이 저만의 신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디자인은 더 나은 삶을 위해 존재하는 도구이며 진정성 있는 자세와 태도로 디자인을 해야 함을 강조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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