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벨기에 브뤼셀 출신의 디자이너이자 교육자 Emmanuel L.M. Wolfs입니다. 저의 작업은 디자인, 예술, 그리고 지속 가능성의 교차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브뤼셀의 La Cambre에서 산업 디자인 석사를 마치고, 이후 런던의 Royal College of Art에서 디자인 제품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2012년부터 서울의 국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에서 지속 가능한 디자인과 인클루시브 디자인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한, 제 학술 활동과 별개로 아트 및 디자인 스튜디오인 Wolfs+Jung (과거 이름은 DrawMeaSheep)을 공동 설립했습니다. 우리 스튜디오의 조각 가구 작품과 예술 작품은 일상의 사물들의 비평적이고 개념적인 측면을 탐구하며, 전 세계 전시회에서 선보여 왔습니다. 우리의 작업은 자연, 문화, 산업 간의 간극을 메우는 역할을 합니다.
좋은 디자인과 나쁜 디자인의 차이점. 이것을 구분하는 기준이 있나요?
좋은 디자인과 나쁜 디자인을 구분하는 것은 미학을 넘어서 인간 중심의 공감으로 나아갑니다. 나쁜 디자인은 종종 명확성이 결여되고 혼란스러운 요소들이 주목을 끌려고 하며, 사용자를 좌절시키고 방향감을 잃게 만듭니다. 또한 나쁜 디자인은 종종 시각적 매력을 기능성보다 우선시하여, 사용자가 그들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문제를 증가시키죠. 반면, 좋은 디자인은 사용자의 요구를 우선시하고 예측하며 제품의 핵심 기능을 수행합니다.
최고의 디자인은 사용자가 그들의 목표를 달성하도록, 원활하고 보람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도 하죠. 그러나 결정적으로, 좋은 디자인은 단순한 기능성을 넘어서 인간성을 향상시키고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창의성, 의사소통, 지식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도구를 만들어 냄으로써, 디자인은 포괄성과 사회적 연결을 촉구하고 더 나은 삶의 질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필요에 초점을 맞추고 지속 가능성을 촉진함으로써, 디자인은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강력한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디자인을 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디자이너가 좋은 디자인을 하려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해야 합니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죠. 이런 활동들은 디자이너로서의 시각을 넓히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접근법을 탐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점은, 요즘에는 선택할 수 있는 경험의 폭이 더 넓어졌다는 것입니다. 제가 한가지 추천하는 것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 도전한다는 것은 변혁적인 용광로와 같습니다. 이 챌린지는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기술을 다듬고 시야를 넓히며, 귀중한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합니다. 여정 자체가 지적인 도전과 잠재적인 보상을 통해 개인적이고 전문적인 성장을 촉진시키며, 디자이너를 자신의 분야에서 앞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K-디자인 어워드의 글로벌 심사위원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디자인 상을 심사하는 과정은 객관적 기준과 주관적 견해 사이의 흥미로운 상호 작용을 포함합니다. 주최자가 심사위원이 고려해야 할 명확한 평가 기준을 설정하더라도, 특정 분야에서 경험을 가진 심사위원은 사용자의 요구, 규제 제약, 관련 기술 발전에 대해 더 깊은 이해를 가질 수 있습니다. 동시에 다른 심사위원은 인체공학, 재료 선택, 기능성 또는 시각적 요소를 우선시할 수 있겠죠. 또한 심사위원의 문화적 배경이 무의식적으로 그들의 미학적 감각과 사용성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K-디자인 어워드와 같이 다양한 전문 지식, 관심사 그리고 글로벌 배경을 가진 심사위원단을 구성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능성, 미학, 사회적 영향, 문화적 관련성 등 디자인을 여러 관점에서 고려함으로써, 심사위원단은 사회에 다방면으로 이익을 주는 뛰어난 작품이 어떤 것인지 식별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글로벌한 심사위원단의 온라인 개별 심사는 공정함과 다각적 관점을 모두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이죠.
K-디자인 어워드 2024에 도전하는 분들에게 추천사 부탁드립니다.
K-디자인 어워드에 도전하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K-디자인 어워드는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그 명성에 걸맞게 글로벌 심사위원단이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하는 자랑스러운 한국의 대표 디자인 어워드입니다. 여러분의 창의력과 혁신이 빛을 발할 수 있는 무대에 도전하는 여러분 모두가 이미 승자입니다. 여러분의 용기와 노력이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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