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오공대 산업공학부 디자인공학 교수로 있는 김선아입니다. 오디오, 휴대폰을 디자인하던 제품디자이너 출신으로써 CMF 디자인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비스디자인 분야가 확대되고 중요해짐에 따라 서비스디자인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를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심사위원 참여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아시아 디자인의 가능성과 힘을 믿고 만든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의 ‘오직 공정한 심사’라는 철학과 가치에 공감하며 심사위원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심사위원장이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인 것이 주목할 만 하였고, 이는 아주 좋은 출발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주관사 디자인소리, 심사위원단, 그리고 브랜딩과 마케팅을 맡은 수많은 파트너들이 합심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디자인 어워드를 만드는 일에 일조하고 싶었습니다.
ADP는 공정하게 심사가 진행되었나요? 심사위원으로서 현장감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심사위원의 독립된 권한을 보장해 주는 시스템이 공정한 심사를 가능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심사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여 시간과 공간의 자유를 주어 충분한 생각과 판단을 할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점수를 편리하게 수정할 수 있다는 것도 좋았습니다. 심사를 하다 보면 평가 기준이 다른 작품과 비교하여 조정될 수도 있거든요. 이렇게 심사하기 좋은 시스템이야말로 ADP의 차별점이 아닌가 합니다.
< yokun Olfactory Training System >
ADP 2023에서 수상작 중 가장 인상깊게 심사한 작품이 있다면?
보이지 않는 향기를 비눗방울로 시각화하여 후각을 인지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제품으로 디자인의 재미를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것 뿐만 아니라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 후각 인지 쇠퇴를 위한 목적으로도 사용하여 의미가 있습니다.
ADP 위너패키지와 시상식은 어땠나요?
강렬한 ADP 서비스는 수상자나 심사위원 모두에게 자긍심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위너패키지의 정체성 있는 컬러와 폰트, 디자인 마감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수상의 기쁨을 간직할 수 있는 위너패키지는 하나의 오브제로써 소장하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형태와 질감 모든 면에서 많은 공을 들인 게 느껴집니다. 매해 점점 발전하고 있는 시상식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전 세계의 우수한 디자이너와 관계를 형성하고 인사이트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공식 네트워크 파티가 한국에 몇개나 있을까요? 드디어 한국에서 세계적이 수준의 디자인 어워드가 나온 것 같아 뿌듯한 마음입니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 추천사 부탁드립니다.
이 시대를 이끌어 가고 있는 아시아 디자인의 힘을 자랑할 수 있는 ADP에 출품하여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보기 바랍니다. 다양한 디자인 영역의 아이디어와 겨뤄볼 수 있는 한계가 없는 곳에서 자유롭게 표현해 보기 바랍니다. 특히 학생의 경우, 오는 10월 30일까지 무료 출품이 가능합니다. 지금 바로 출품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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