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눈으로 본 2016년 대한민국을 찾는 사진 공모전입니다. 청암언론문화재단과 한겨레신문사가 대학에 활기를 불어넣고 대학생들을 응원하고자 언론인의 사표로 존경받는 고(故) 청암 송건호 선생의 이름으로 제정한 상입니다. 대학생의 시선으로 기록한 대학사회의 현실과 생활을 생생하게 담은 사진을 찾았습니다. 대상 수상작 '메르스의 공포'를 비롯한 수상작을 소개합니다.
대상 : 메르스의 공포
이름 : 조태형
학교 : 상명대학교
설명 : 다사다난한 2015년이였지만 국민들을 공포에 떨게 한것은 보이지 않는 메르스라는 전염병이였다.
최우수 : 청춘, 색(色)을 잃어가다.
이름 : 정상희
학교 : 건국대학교
설명 : 세상에는 다양한 색(色)이있습니다.
하지만, 최악의 취업난 속에서 우리의 청춘들은 토익이나 자격증같은 정해진 스펙을 쌓으며, 정해진 색에 물들어가며 자신들의 색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청춘들이 자신들의 색(色)을 잃지않고 꿈을 향해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우수 : 꺼지지 않는 철탑밑의 촛불
이름 : 김민호
학교 : 상명대학교
설명 : 2015년1월31일, 밀양115번 송전탑 밑 농성장에서 밀양 주민들이 촛불집회를 하고있다.
우수 : 양극화의 그늘
이름 : 박형기
학교 : 중앙대학교
설명 : 5월 31일, 강남구 도곡동의 고급 아파트 단지 타워펠리스가 빛나는 풍경을 뒤로 개포동 구룡마을의 한 주민이 판자 집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15년은 양극화 현상의 심화로 '수저계급론'을 비롯한 계층 간, 세대 간 갈등이 본격적인 사회 이슈로 부상한 한 해로 평가되고 있다.
우수 : 등돌려진 빛나는「한글」
이름 : 정규인
학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설명 : 한글날을 맞아 대학친구들과 간 한글 전시회. 의도된건진 모르겠지만 의자에 편하게 앉으면 자랑스러운 우리의 한글을 등지는것처럼 보인다. 다양한 인터넷 용어에 빠져 기본적인 맞춤법 조차 헷갈리는 나를 되돌아보게한다.
정말 다양하고 기발한생각을 해나갈 수있을 때인데 참 같혀있단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