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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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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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배종혁 레드닷 어워드 2016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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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디자이너 배종혁입니다. 저는 디자인 할 때 스토리보드를 사용해서 디자인하는 것을 좋아하는 제품디자이너입니다. 디자인소리를 통해 공모전 스케줄을 꾸준히 체크해 왔는데, 인터뷰를 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네요. 요새는 공모전보다는 Behance를 통해 작품들을 자주 공유하고 있습니다. 생각이나 의견 나누면서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앞으로도 제 작품에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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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레드닷 어워드 2016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수상 소감과 작품설명 부탁합니다.
레드닷에서 상을 받은 작품은 belyse 라는 에어 솔루션 제품입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주방환경에서 복잡한 동선을 해소하고, 주방에 존재하는 다양한 디자인 언어들을 수용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를 디자인했습니다. 사실 공모전을 그동안 많이 해왔는데 내는 데 급급해서 국제공모전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라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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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은 어떻게 영감을 얻었나요?
BKID 스튜디오에서 인턴을 하던 당시에 디자인적인 영향을 크게 받은 것 같습니다. 당시 프로젝트로 참여했던 제품들을 진행하면서 북유럽의 가구 스타일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고, 곁에서 보고 배우면서 막혀있던 안목과 사고방식이 크게 확장된 것 같습니다. 이후에 개인 작업을 진행하면서, 북유럽의 가구나 도자기에서 모티브를 얻을 수 있는 제품을 해보고 싶었고, 주방에 있는 그릇, 화병, 식기류 등의 조형언어와 어우러질 수 있는 에어 솔루션 아이템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Q. 수상작 외에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Holmes for Peterson of Dublin이라는 작품입니다. 남들이 쉽게 찾지 못하는 영역에서 새로운 디자인을 해보고 싶었고, 아직 전자담배의 디자인 시장이 활발하지 않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제품디자이너로서 운송디자인에서 자주 사용되는 오마주 방식으로 작업을 해보고 싶었고, 150년 전통의 Peterson of Dublin이라는 파이프 담배회사의 차세대 모델로 전자담배를 제안하는 과정에서, Peterson of Dublin 사의 시그니쳐 모델인 셜록흠즈 시리즈에서 아이디어와 스토리를 얻어 디자인을 진행했습니다. 이 제품의 특징은 파이프 앞 코의 살짝 휘어있는 형태인데, 셜록홈즈의 모자에서 영감을 받은 이 캐릭터 라인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나머지 요소들을 최대한 간결하게 디자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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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신만의 특별한 디자인 프로세스가 궁금합니다.
평소에 다양한 이미지들을 많이 봅니다. 꼭 제품이 아니더라도, 이야기들이 있는 사진, 영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을 아주 좋아해서 그런 이야기들에서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모티브를 찾고자 하고 그 모티브 속에서 조형을 찾으려고 합니다. 디자인을 진행하면서 핵심이 될 디테일을 정하고 그 디테일을 중심으로 조형 언어를 풀어나갑니다. 핵심을 잘 잡고, 나머지는 간결하게 정리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Q. 가장 감명 깊게 읽은 디자인 서적이나 멘토가 있다면?
학생 디자이너들에게 있어 멘토는 역시 선배 제품디자이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 세계에 있는 유명 디자이너들의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보면서 그들의 생각과 디자인 프로세스를 보고 공감하는 과정에서 교과서가 따로 없는 디자인이라는 분야를 공부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디자인 서적보다는 디자이너나 가구 회사 사이트에 직접 들어가서 보고 생각하고 영감을 많이 얻습니다. 최근에는 Bolia라는 스칸디나비안 가구 회사의 작업을 관심 깊게 보고 있습니다.  

Q. 가장 좋아하는 디자인 작품은?
넨도디자인 스튜디오의 elecom사를 위한 오토쿠라지(해파리) 이어폰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어폰이라는 아이템을 참 좋아하고, 저도 몇 번 디자인에 참여해 보았는데요. 디자인할 때 이어폰의 하우징에 집중하는 보편적인 방식과는 다르게 실리콘 팁이라는 요소를 활용하여, 해파리의 특성을 극대화 시킨 점에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스토리, 조형, 그리고 cmf 까지 넨도의 제품이 가지고 있는 모든 매력이 다 녹아있다고 생각합니다.

Q. 디자이너로서 앞으로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우선은 학생 관점에서, 제 역량을 키워줄 좋은 제조업 회사에 들어가는 것이 시작점이라고 생각합니다. 4년간 학교에 다니면서 Behance를 통해 다양한 작품들을 보았고, 롤모델로 삼았던 한국의 디자이너들이 있습니다. 먼 미래에 언젠가 저도 학생들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훌륭한 제품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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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_070-7740-4445, sori@design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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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possible 2016.11.19 12:21
    behance에서 많이본 작품이군요!
    정말 멋지고 배우고싶은 디자인입니다 :)
DESIGN AWARD PORTAL, DESIGNSO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