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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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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I 이태승 레드닷 어워드 2016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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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2015년 8월, 건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경영’과 ‘디자인’을 접목하고 싶어서 ‘디자인전문가’를 꿈꾸며, 삼성그룹의 디자인전문교육기관인 SADI(Samsung Art & Design Institute)에 입학하여 현재 제품 디자인전공 2학년 과정에 있는 이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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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레드닷 어워드 2016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수상 소감과 작품설명 부탁합니다.
대학교에서 경영학과 졸업 후, 처음으로 출품한 디자인 국제 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의미 있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작품에 대하여 간략히 설명해 드리면, 지금까지 겨울철 운전자는 서리와 눈을 제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지만 말끔하게 서리와 눈을 제거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Frost Sniper’는 추운 겨울 자동차 유리창에 생긴 서리와 눈을, 이중 열선을 통해 바로 녹이고 고무와이퍼로 수분을 깨끗하게 닦아내는 두 가지 기능을 하나로 가진 일체형 자동차용품입니다. 

상어 이빨 모양의 두 줄 열선과 유선형 Shape의 고무 와이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윗부분의 통풍구를 통해 녹여진 서리와 눈에서 나온 수증기를 배출합니다. 또한, 뒷부분에 위치한 USB PORT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열선을 충전시킬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Frost Sniper를 통해 효과적인 서리와 눈의 제거를 통해 출근길 시간 절약, 자동차 유리창의 깨끗한 시야 확보, 불필요한 도구사용으로 인한 차량 손상방지 등 겨울철의 안전한 주행을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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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은 어떻게 영감을 얻었나요? 
제가 운전병으로 근무하던 군 복무 시절, 겨울철만 되면 창문에 뒤덮인 서리와 눈을 제거하기 위해 히터를 오래 켜두거나, 신용카드와 같은 딱딱한 도구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면서 애태웠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말끔하게 제거되지 않는 서리와 눈을 어떻게 하면 추위와 싸우면서 힘들이지 않고,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면서, ‘상어 이빨을 형상화한 열선을 통하여, 확실하게 서리를 잡아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Frost Sniper'를 디자인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면서 디자인의 영감을 얻습니다.   

Q. 수상작 외에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Product Design Studio 수업 시간에 디자인한 작품이 기억이 납니다. 빈 텃밭이나 집, 베란다, 옥상을 이용하여 농사를 짓는 도시농부들의 증가하는 상황에서, 자급자족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고안한 제품입니다. 베란다에서는 한쪽으로 채광과 통풍이 제한되기 때문에 식물이 한쪽 방향으로 자라고, 열매가 튼실하게 맺히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광합성에 필요한 빛, 온도, 통풍 등을 식물의 상태에 따라 360도로 반응하여 움직여 최적의 상태를 유지해줌으로써, 실내가정에서도 맛있는 과채류를 직접 튼튼하게 길러 먹을 수 있는 실내용 Farming Device를 디자인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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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신만의 특별한 디자인 프로세스가 궁금합니다.
저는 먼저 작품 주제에 맞는 트렌드 리서치와 사용경험자의 리서치를 통해 문제의 인사이트를 발견하고, 그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다양한 스케치를 통해서 불필요한 요소는 최대한 줄이면서 단순한 아웃풋이 나오도록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그런 후 사용자들과의 지속적인 피드백(Feedback)을 통해 최적의 모델링 결과물을 찾고자 합니다. 그리고 저는 맨 처음 나오는 아이디어는 일단 제쳐놓는 습관을 지니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익숙한 디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가장 감명 깊게 읽은 디자인 서적이나 멘토가 있다면?
하라 켄야의 '디자인의 디자인'이라는 책이 기억이 납니다. 우리가 생활에서 접하게 되는 모든 것들에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전달 메시지를 담는다면, 그 작은 것에서 새로운 생명력을 얻게 되면서 큰 혁신을 일으키게 될 것이기 때문에 디자이너로서 갖춰야 할 관찰의 태도를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인식시켜주는 책이었습니다. 사물에 대한 이해뿐 만 아니라 사람 간의 교감, 이해, 커뮤니케이션, 배려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주는 책이었습니다.

Q. 디자이너로서 앞으로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단순한 미적 추구가 아닌 사람들의 생각, 경험, 기대를 충족시켜 주는, 또 소통하면서 세상의 가치와 삶의 이익을 줄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만드는 Value Creator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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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_디자인소리 미디어 콘텐츠팀

문의_070-7740-4445, sori@design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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