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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습니다. 스튜디오 비믹스에 관해 소개 부탁합니다.

2012년 4월에 설립된 비믹스는 일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물을 디자인을 통해 감성적인 이야기로 풀어내는 리빙 소품 디자인 브랜드입니다. 비믹스는 제품, 가구 디자인 전공의 각기 다른 분야의 세 명의 디자이너로 구성되어 2012년 서울 디자인 아트페어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제품의 세일즈뿐 아니라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파리 메종 오브제와 같은 디자인 페어 참가, 국내 디자이너스 그룹 활동과 기업들과의 프로젝트를 통해 디자인 전문 회사로서 자리매김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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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작업하실 때 작업 환경이라든지, 작업에 임하는 자세가 궁금합니다.
디자인의 가치는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주위의 소소한 사물에서부터 큰 공간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삶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들이 비믹스의 디자인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제품 개발 및 디자인 프로세스 과정에서, 디자이너이기 때문에 디자인 관련 분야에만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이 사회 여러 분야에 걸쳐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임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뉴스 기사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간접경험과 여행 및 전시 등과 같은 직접경험을 통한 데이터가 축적된다면 유니크하고 차별화된 아이디어가 나오기 쉬울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디자인이 나오게 된 배경지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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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디오 비믹스만의 색깔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비믹스는 클래식과 모던, 아날로그와 디지털, 아트와 디자인의 융합을 지향하고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으로 유니크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재료가 가지고 있는 본질에 초점을 맞추어 최대한 직설적이며 직관적으로 제품으로 구현시켜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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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단순한 형태와 직관적인 기능으로 사용자의 이해를 돕는 디자인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디자인은 저마다 스토리를 지니고 있으므로 각 제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쓰임새,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재료의 사용에 이르기까지 비믹스의 생각을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제품이 지닌 이야기를 더욱 쉽게 풀어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믹스가 가지고 있는 아이덴티티의 특성상 제품을 구현함에 있어 디자인이 과하지 않으며 물성의 본질을 최대한 직설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하나의 리빙 인테리어 소품에서 벗어나 오래 두고 사용할 수 있으며 시간이 갈수록 소장 가치가 높아지는 제품을 디자인하고자 하는 생각을 가장 우선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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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까지 출시된 제품들 중에서 애착이 가는 제품은 어떤 것인가요?
모든 제품에 다 애착이 가지만, 그중에서도 대표작인 '퓨어몰드' 시리즈가 아무래도 가장 애착이 가는 제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퓨어몰드' 콘크리트 조명 시리즈는 현재의 비믹스가 있을 수 있게 해준 제품이며 국내외 온/오프라인 시장 및 많은 전시에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현재까지도 비믹스의 스테디셀러로써 꾸준한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또한, 퓨어몰드는 국내 최초로 콘크리트라는 소재를 인테리어 소품 카테고리에 적용해 대량생산을 이루어낸 시발점이 된 제품이기도 합니다. 이후 비믹스의 많은 제품이 차별화된 재료를 제품에 접목하기 위해 퓨어몰드로부터 영감을 얻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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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들이 비믹스 디자인 스튜디오하면 이것만은 떠올려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부분이 비믹스의 아이덴티티가 드러나는지에 대한 여부입니다. 해외 유명 브랜드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한눈에 봐도 해당 브랜드의 제품인지 구별할 수 있게 하는 것은 결국 제품이 회사의 아이덴티티를 잘 반영하고 있느냐입니다. 우리의 제품을 소비자들이 접했을 때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여 감각적이고 심플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아이덴티티가 확실한 브랜드로 대중들에게 인식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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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스튜디오 비믹스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말씀 부탁합니다.

국내외 온, 오프라인 판매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비믹스의 제품을 대중들에게 알릴 계획이며, 특히 각종 디자인 페어 참가 및 국내 디자이너스 그룹 활동과 기업들과의 프로젝트를 통해 디자인 전문 회사로서 입지를 다져나갈 생각입니다. 또한, 올해는 해외 전시 및 판매에 좀 더 초점을 맞추어 앞으로 있을 2015 파리 메종 오브제 및 홍콩 메가 쇼 등을 통한 새로운 파트너쉽 계약을 통해 외국 시장을 좀 더 넓혀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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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_디자인소리 미디어 콘텐츠팀 지연서

문의_070-7740-4445, info@design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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