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스튜디오에 관해 소개 부탁합니다.
스트라다는 브랜드 엔터테인먼트에 특화된 뉴미디어 회사입니다. 모든 산업군과 브랜드는 어느 제품이나 서비스이던 그 자체로 인간에게 편리함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인문학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고 그 이야기를 뉴미디어 연결하고 기업 광고 캠페인과 공간 혁신 화를 통해 구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에서 기업 이벤트 및 리테일 쇼룸 디자인 분등 2개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들었습니다. 수상작 소개 간략하게 부탁합니다.
BMW MINI Live는 증강현실 기반의 가상 브랜드 스토어 솔루션으로 BMW 최초로 아시아에 건립한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에 적용되었습니다. MINI Live는 브랜드 제품 자체의 스토리를 최대한 살려 엔터테인먼트, 광고 캠페인, 브랜드 샵 기능을 통합한 솔루션으로 O2O 개념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동을 통해 다양한 BMW 브랜드 프로그램이 연동되고 업데이트되도록 제작되었습니다.
기업 이벤트 분야를 수상한 MINI Garage 프로젝트는 신차를 발표할 때 레이싱 모델을 내세우거나 경품 이벤트를 벌이는 데 그치는 발표회와는 전혀 다른 혁신적인 프로젝트로 시작하였습니다. 기획 단계부터 변동형 팝업 스토어 디자인으로 제작된 MINI Garage는 6M x 4M 길이의 이동형 팝업 스토어로 실제 차량의 탑승 없이 BMW MINI의 실제 파트를 사용하여 특유의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하고 엑셀레이터를 밟아 한국의 주요 드라이빙 코스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기업 이벤트 분야를 수상한 MINI Garage 프로젝트는 실제 파트를 사용하여 가상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초기의 콘셉트는 한국에서도 전시한 적이 있는 Prada Transformer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으며 단순한 건축적인 콘셉트가 아닌 뉴미디어를 활용한 실질적인 “Transforming Paddock”을 구현하고자 하였습니다. 대략적으로 20개 이상의 기술과 콘텐츠 등의 병합을 통해 실제 차량에 탑승하지 않더라도 실제 차량 파트와 한국의 드라이빙 코스를 돌아보도록 하는 부분에 디테일을 살리는 부분이 가장 어려웠던 부분인 듯합니다.
브랜드,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만물 인터넷 시대에 더는 광고라는 일방적인 메시지는 효과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브랜드와 산업군 자체가 가진 인문학적 이해와 스토리가 저희가 생각하는 브랜드 엔터테인먼트에 핵심입니다. 광고할 대상이 아닌 경험과 그 자체에 대한 즐거움과 교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하실 때 작업에 도움을 주는 것들은 무엇인가요?
내부적으로 3년간 DB 작업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와 산업별 캠페인과 트렌드를 DB와 하고 있고 내부 뉴미디어 랩 운영을 통해 그룹별 사례와 개선점을 R&D화 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리서치와 R&D를 통한 사전 기획 작업이 가장 큰 도움이 되는 듯합니다.
그동안 했던 작업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MINI Garage인 것 같습니다. 신차 발표회를 기자단이 아닌 일반에 먼저 공개 하는 클라이언트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전 세계에서 한 번도 시도되지 않은 신차 발표 포맷으로 생각합니다. 한국의 경우 너무나 획일화된 이벤트와 팝업 스토어 부분에 새로운 혁신성이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라다의 앞으로의 계획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스트라다는 현재 아티스트그룹과의 협업 및 미국 디즈니 계열 투자사로부터 신규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뉴미디어, 광고 대행을 넘어 글로벌 IP를 활용한 전시와 테마 공간 구현에 총체적인 경험 디자인 프로젝트를 2016년 이전에 완료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취재_디자인소리 미디어 콘텐츠팀 지연서
문의_070-7740-4445, info@designsor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