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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습니다. 스튜디오 제너럴그래픽스에 대해 소개 부탁합니다. 

당대의 가장 훌륭한 디자인이 그 가치를 지속하여 미래에는 가장 일반적인(general) 디자인이 된다는 신념으로 2011년 설립한 그래픽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오랜 기간 필드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 제(문장현)가 신진 디자이너들과 팀을 이뤄 기업 브랜딩, 전시 홍보물, 출판 디자인 등 다양한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현재는 인쇄 매체를 넘어 영상과 디지털 매체까지 콘텐츠 디자인을 중심에 두고 시도 중입니다. 양질의 콘텐츠를 가공하여 격이 있는 퀄리티로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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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작업에 대한 모티브나 영감은 어떻게 얻는지 궁금합니다.
경험과 지속적인 관심에서 영감을 얻는 편입니다. 해결해야 할 디자인에 대해 집중하다 보면 영감이 떠오르는 순간을 마주하게 되는데 시간이 지나고 돌이켜보면 축적된 경험과 관심에서 비롯됨을 알 수 있습니다. 양질의 경험과 집중력에 따라 질적인 차이가 나니 스스로 일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자 노력하는 편입니다. 잘되지는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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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하면서 불가피하게 갈등이 발생할 경우에는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갈등의 종류가 여러 가지 입니다만 가장 대표적인 것은 일을 의뢰하는 클라이언트와의 갈등이 가장 대표적인데 가능하면 원만히 해결하려 합니다. 기본적으로 의뢰를 받는 일은 일을 주는 쪽을 만족하게 해야 하는 것이 전제이기 때문에 요구에 맞춰야 합니다. 또 갈등의 원인이라는 것이 대부분 이해의 부족에서 비롯되므로 처지를 바꿔 생각해 봅니다. 그러나 아주 가끔은 예상치 못한 갈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현명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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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인적으로 특별하게 관심을 갖는 주제가 있으신가요? 있다면 그 주제와 이유가 궁금합니다.
형식에 관해 관심이 있습니다. 내용과 형식은 따로 뗄 수 없는 관계이고 이것을 구분하는 것도 때로는 무의미할 정도로 밀접한 것이지요. 내용을 다루다 보니 자연스럽게 형식에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디자인은 일종의 형식이 아닐까 늘 생각합니다. 오랜 시간, 많은 이들에 의해 지속하고 변형되어온 형식에 마음이 갑니다. 늘 형식에 대한 도전을 의식했으나 어느새 지속하여온 형식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나이가 되었을까요. 스스로 작업이 오래갈 만한 가치를 지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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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프로세스와 스타일은 무엇인가요?
글쎄요. 스스로 인식하지 못할 만큼 습관적으로 행하는 과정이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만 구체적으로 떠오르지는 않습니다. 일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고 공통적인 것도 있습니다. 스타일은 일부러 만들려 하지 않습니다. 주로 의뢰받은 일을 하므로 스튜디오의 스타일이 드러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다 해도 남들이 보기에는 무언가 스타일처럼 보이는 것이 있겠지만요. 만일 그런 것이 강해진다면 없애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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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했던 작업 중에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고생한 것들이 주로 생각이 납니다. 스튜디오를 차리기 전, 이전 직장에서 했던 프로젝트인데 궁궐사이이니 작업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삼 년 반이라는 시간이 걸렸고 많은 분이 함께 진행한 작업이었는데 저도 일원으로 참가한 것이 보람되었습니다. 장대비가 내리던 창덕궁에서 목업을 설치하던 때가 가끔 떠오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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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막으로 스튜디오 제너럴그래픽스의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훗날에도 가치가 지속할 디자인을 만드는 것입니다. 아직은 갈 길이 멀고 구체적인 성과도 없지만, 올해부터 스스로 계획한 작업을 시작합니다.  제 생각에서 비롯된 작업이 많은 사람에게 그 가치를 인정받을 때 훗날까지 가치가 지속할 것이라 믿으며 작은 발걸음을 시작할 것입니다.



취재_디자인소리 미디어콘텐츠팀 지연서 
문의_070-7740-4445, info@design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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