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소리 - 일상생활에서 디자인 요소를 찾는 방법

^{안녕하세요? HUI HSIN CHENG입니다. 저는 클라이언트의 상업 공간을 설계하고 전체 공간을 계획하여, 그들이 원하는 분위기를 구축하도록 돕습니다. 저는 디자인에는 경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고 듣는 모든 감정이 디자인의 원천입니다. 창의적 영감을 기르는 데 있어 일상생활 속의 관찰은 매우 중요합니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세상을 보면 또 다른 세상을 볼 수 있습니다.}

<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1 위너 수상작 - EP BOOK- Taiching >

^{Q. 수상을 축하합니다. 'EP BOOK- Taiching'을 작품을 소개해 주세요.}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에서 수상한 EP BOOK – Taichung은 책의 바다를 둘러싼 분위기를 조성하려 했던 작품입니다. 구석구석에 책장이 많이 있는 이유는 사람들이 돌아다니다 우연히 책을 찾는, 재밌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 입니다. 다양한 곡선과 직선을 사용하여 디자인했습니다.}

^{Q. 디자인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다양한 스타일의 공간을 디자인할 때, 건물의 기능에 맞게 주변의 환경과 사람이 우선인 디자인을 해야 합니다. 레스토랑을 예로 들면 식사를 하러 오는 사람들이 우아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팀원들과 다양한 리서치를 합니다. 좋은 공간을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클라이언트를 만족시킬 수 있는 멋진 디자인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Q. 자신만의 특별한 디자인 과정이 궁금합니다.}

^{초기 디자인 단계에서는 팀원들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디자인에 추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진행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팀원들이 각자의 디자인 방향과 콘셉트를 정한 후, 회의에서 서로에게 아이디어를 들려줍니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보완책이 나오며 훌륭한 디자인이 탄생합니다. 이 접근 방식은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소요되지만, 저는 모든 디자인이 이와 같은 ‘브레인스토밍’ 프로세스를 거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디자이너들이 나만의 디자인을 하는 대신, 팀원 모두가 자신의 특별한 아이디어를 디자인에 반영할 기회를 갖길 바랍니다.}

^{Q. 가장 영감을 받은 디자인 책이나 멘토가 있다면 어떨까요?}

^{"Said Architecture"라는 책이 인상 깊습니다. 많은 일본 건축가의 작업물들이 설명된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디자인은 다양한 형태로 전달될 수 있다는 것과 고객에게 제 디자인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이미 세계 최고의 건축가들조차도 항상 클라이언트에게 많은 발표를 해야 합니다. 클라이언트가 설명해 주시는 주요 제안 브리핑이 있을 때마다 저는 항상 이 필기를 합니다. 이것은 브리핑 스킬에 대한 복습을 심화 시킬 뿐만 아니라 클라이언트의 니즈에 중점을 두어 걸맞은 디자인을 할 수 있습니다.}

^{Q. 디자이너로서의 인생에서 목표를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저는 건축가 Ieoh Ming Pei를 매우 존경합니다. 그의 건축물들은 베이스 주변의 요소를 관찰하고 내부에서 잘 활용하도록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의 말 중에 '아침에 눈을 뜨면, 일할 수 있는 것이 선물이다'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저는 남들보다 똑똑하지 않는 걸 항상 마음에 새깁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두 배 더 노력합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어느새 제 능력 이상의 결과물이 나오게 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사람은 그 자리에 만족하고 자만하며 노력하지 않는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디자인에 대한 노력과 열정을 가지고 항상 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