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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단한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청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엄성영, 임정은입니다.

 

2. 레드닷 컨셉 어워드 2011 수상 소감 및 출품계기

공모전을 겨냥해 따로 준비해서 출품했던 적이 적었던 터라 도전하는 정신으로 재미있게 출품했는데 수상의 영광을 주셔서 상당히 기분이 좋습니다. 축하해 주시는 주변의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번 레드닷 어워드에 수상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도움을 준 보영이, 지혜, 인호형에게도 고맙다고 하고 싶습니다.

 

3. 수상작 및 대표작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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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닷 컨셉 어워드 2011 수상작 - Sling shot Camera

사진 촬영을 할 때, 멋진 모습을 위해 경직되거나 작위적인 포즈를 취하는 것을 보고 ‘어떻게 하면 자연스러운 모습을 촬영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으로 시작되어진 작품입니다. 새총의 형태와 원리를 이용한 사용방식으로 새총의 줄을 상대방에게 잡아당기면 놀라거나 웃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모습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잡아당긴 줄을 놓았을 때 발생하는 약간의 진동에 의해 카메라 셔터가 작동하고 놀란 표정이 극에 달한 모습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땐 접어서 보관하고, 촬영된 파일은 USB 포트를 통해 간편하게 PC로 옮길 수 있으며, 블로그나 페이스북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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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자전거 디자인 공모전 2010 - Stroller Bicycle

아이를 가진 여성 자전거 사용자에 대한 문제를 다룬 ‘유모차 자전거’입니다. 자전거 전면에 아이를 태우고, 어머니는 아이를 항상 확인하면서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자전거의 앞부분을 분리해 완벽한 유모차의 기능을 할 수 있으며, 시트를 분리해 자동차용 베이비 시트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4. 자신만의 디자인프로세스나 수상노하우

이전까지는 제 생각 속에서 문제를 찾고 해결하곤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객관성을 잃고 초기 컨셉 방향에서 멀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최근 배운 수업 내용 중에 사람의 행위를 객관적인 시점에서 관찰하고 그 안에서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방법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공통적인 행위분포를 정리하고 그 원인을 찾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통찰’을 통해 약간의 주관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겁니다. 그 결과 제가 원하는 ‘객관성’과 ‘공감’을 얻을 수 있었고, 그러한 프로세스로 진행했던 작품들은 그전의 작품보다 좋은 반응이 있었습니다.

 

5. 청주대학교 커리큘럼의 장단점

디자인 전반에 대한 이론과 스킬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스타일링부터 기계적인 작동원리까지 이해할 수 있죠. 그리고 열정적으로 새벽까지 작품에 대해 조언해주시는 교수님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열정은 학생들에게도 그대로 전달 돼 1년간 4번 이상의 과제전이라는 힘든 스케쥴을 버틸 수 있게 합니다. 과제물로 완성된 작품도 단순히 과제로 머물지 않고 수많은 공모전에 출품해 수상하는 재미도 알 수 있습니다. 공모전뿐만 아니라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등록 등 지식재산권에 대한 지원도 아낌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졸업한 지 수십 년이 넘은 선배님들께서 매년 찾아와주시는 끈끈한 정도 빼놓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6.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썼던 부분과 어려웠던 점

컨셉 전달인 것 같습니다. 모든 작품들의 독창적인 컨셉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 컨셉을 어떻게 설득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유도하느냐입니다. 이번 레드닷에서도 가장 신경 썼던 것은 복잡한 구조나 기능의 해석, 설명이 아니라 단순하게 내 컨셉이 어떤 상황에서 필요하고 사용되는지를 자연스럽게 풀어나갔습니다. 단지 어느 정도까지 쉽고 간단하게 표현해야 하는지의 기준이 모호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고민은 디자인소리에서 많은 힌트를 얻어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7.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공모전이 있다면?

공모전수상은 최종 목적지가 아닌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공모전에 수상하는 것이 목표라면 하루종일 공모전 준비에 시간을 보내겠죠. 결국은 자기 평가 기회입니다.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기회이기 때문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국내 공모전을 통해 10여 개를 수상했기 때문에 IDEA나 iF와 같은 국제공모전을 통한 평가를 받아 세계 3대 디자인공모전에 모두 수상하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8. 멘토에게 한마디

항상 많은 도움을 주시는 교수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올리고 싶습니다. 부족한 저희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 하시는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제자로서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감사함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매사에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겠습니다.

 

9.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서적

'영혼을 잃지 않는 디자이너 되기'

현실적이고도 적나라하게 사회 초년생 디자이너들에게 조언해주는 책입니다.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사회 속의 디자이너가 어떤 존재인지,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지를 조언해주고 있습니다. 문득 읽을 때마다 무섭기도 할 만큼 현실적이어서 자신을 바로잡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0. 엄성영, 임정은에게 디자인이란?

엄성영 - 아직 배우는 학생이라 디자인을 뭐라 정의하긴 어렵지만, 굳이 정의를 내리자면 ‘수단’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본래 디자인은 인간 삶의 풍요와 편의를 위한 수단이며, 제가 돈을 벌어 살아갈 수단이니까요.

 

임정은 - 저는 ‘나눔’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기쁨, 아픔. 감동 등을 디자인을 통해 나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저의 다양한 디자인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11. 향후 어떤 기업에서 어떤 디자이너가 되기를 꿈꾸시나요?

엄성영 - 어떤 한 가지만을 디자인하는 기계적인 삶을 살긴 싫습니다. ‘이것’과 ‘저것’의 경계 없이 분야를 절묘하게 넘나들면서 항상 새로움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전문성을 강조한다고 해서 한우물만 판다면 결국 그 우물 안에 갇힌 개구리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비판적인 자세로 객관성을 유지하고 싶습니다. 건전한 비판 없이 이루어지는 발전은 없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임정은 - 저도 단순하고 딱딱한 작업을 하는 것은 싫습니다. 물론 사회에 나가면 모든 일이 힘들겠지만, 재미있는 상상과 체험을 하며 디자인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요즘은 놀이터 혹은 놀이기구 디자인과 환경제품 디자인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이용하는 제품이기에 이용하는 사람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의 디자인을 공감하고 즐거워하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12. 앞으로의 계획

엄성영 - 대학교 졸업을 코앞에 두고 있는 시점이라 졸업작품전시 준비와 포트폴리오에 매진할 생각입니다. 또 어쩔 수 없이 필요한 영어점수를 얻기 위해 시간과 돈을 들여 영어 수강증도 끊어야 할 것 같아요. 취업에 대한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임정은 - 현재 편집부원으로서 졸업 책자 제작을 도와야 하고, 4년간의 대학생활을 정리하는 포트폴리오에 정성을 쏟아야 합니다. 전시회가 마무리되면 다양한 공모전을 즐겁게 참여하면서 사회로 나아갈 준비를 해야 할 계획입니다.

  


  1. 호서대학교 김건형, 행남자기 홍지희 레드닷 어워드 2016 수상

  2. 아우디 익스테리어 디자이너 이문정 iF 디자인 어워드 2016 수상

  3. 헝가리 바이크 디자이너 Tamás Jakus

  4. 가구 만드는 뉴질랜드 디자이너 Owen Payette McGarry

  5. 애몰라이트 디자이너 배준식, 레드닷 어워드 : 프로덕트 디자인 2015 수상

  6. 독일 MAXIMILANKOLB 컴퍼니 DIPL IBDC 2013 수상

  7. 경희대학교 이연화 목업어워드 2012 대상 수상

  8. 청주대학교 엄성영, 임정은 레드닷 컨셉 어워드 2011 수상

  9. 호서대학교 최병수 스파크 디자인 어워즈 2011 수상

  10. 홍익대학교 오보연, 유근혁 유로바이크 어워드 2010 수상

  11. 홍익대학교 방윤제 iF 유로바이크 어워드 2009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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