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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자인소리 운영자 김도영입니다. 디자인소리는 2008년 6월, 처음 온라인 미디어로 시작해서 올해 14년째 비즈니스를 전개해 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야에 도전해 왔고,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의 브랜드 K-디자인 어워드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그리고 전용서체를 만드는 등의 유의미한 성과도 많이 내었습니다. 더불어 여러분이 애청해 봐주시는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죠.

 

최근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자인소리의 '원류'는 무엇일까? 어디서부터 시작했고, 어디로 가고 있는가?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시작점을 돌이켜 봤습니다. 디자인소리를 처음 시작한 곳은 필리핀이었습니다. 저의 두번째 직장이 필리핀의 한 신문사였고요, 디자인소리 프로젝트는 사이드잡으로 진행했습니다. 그 후로 4년 정도, 직장생활과 미디어 운영을 병행하다, 사업에 전념하기 위해 결국 퇴사를 했지요. 비즈니스는 상당히 잘 됐습니다. 무일푼의 평범한 디자이너로 자본금이 하나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디자이너와 기업에서 디자인소리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했고, 지금은 훌륭한 어워드 운영 시스템과 가치 있는 디자이너 인터뷰 콘텐츠 제작 생산성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다시 질문으로 돌아가, 디자인소리의 원류는 무엇일까요? 저는 디자이너 인터뷰와 더불어 "디자인 콘텐츠 큐레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이너 인터뷰는 2008년부터 꾸준히 진행하여, 대략 1000명의 인터뷰이를 만나왔고, 현재 뉴미디어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잘 다듬어지고 있지만 디자인소리의 시작과도 같았던 디자인 큐레이션 서비스는 꽤 오랜 기간 방치됐습니다. 그래서 저는 창업자로서 반드시 디자인소리 미디어를 다시 살려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예전에 저의 은사님이신 홍익대학교 IDAS 나건 교수님께 신문이 왜 여전히 중요한가?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경중'이 있기 때문이지요. 신문은 지면이 있고, 지면은 한계가 있어서 우선순위와 경중이 편집에 녹아들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근자에 큐레이션 서비스를 기획하며, 어떻게 하면 차별화된, 진정성 있는 비전을 보여줄 것인가에 대해 상당히 많이 고민했고, 오늘 그 결론을 내었습니다.

 

알고리즘을 활용한 빅데이터 큐레이션이 아니라, 최고의 전문가와 협업하여 한땀한땀 진심을 담아 경중이 있는 디자인 콘텐츠 큐레이션을 할 것입니다. UX, 브랜딩, 인더스트리얼, 마케팅 등 최고의 전문가들이 하루에 오직 12개의 디자인 콘텐츠만 선별할 것입니다. 검색도 필요 없고, 스크롤도 필요 없습니다. 여러분은 그저, 하루에 단 한번의 접속, 10분 남짓의 시간으로 그날의 최고 이슈와 트렌드,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ONLY 12 CONTENTS PER DAY”

 

오는 6월 30일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소리 미디어를 런칭합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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