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 Form

프로필1 (1).jpg

 

 

Q.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사용자가 가장 편하고 쉽게 제품 또는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UX/UI/인간공학 디자인 전문 기업인 ㈜유투시스템 대표직을 맡고 있는 최재현입니다. 저는 한양대학교와 POSTECH 에서 인간공학을 전공하고, 이후 삼성전자 최초로 아이디어 발상 팀이었던 타임머신 팀을 걸쳐 디자인 경영센터 UI  팀을 맡아 전자제품에 대한 사용자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접목하는 업무를 지속해서 하고 있습니다. 이후 유투시스템을 창업하여 약 16년간 다양한 분야에 UX/UI  컨설팅을 수행하여 왔습니다. 또한 2005년 제1회 인간공학 기술사를 취득하였으며, 초대 사용자경험 전문가협회(UXPA Korea) 회장을 역임하며 국내 UX 산업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아 2016년 대한민국 ICT Innovation 대상(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수상작 (3).jpg

 

 

Q. 수상 축하드립니다. 소감과 작품설명 부탁합니다.

이번 K-디자인 어워드 2019 를 수상한 ‘퓨리수 플러스’는 작년 레드닷 컨셉 어워드를 수상했던 ‘퓨리수’의 2차 버전으로, 이번 컨셉 제품 또한 상을 받는 영광을 받게 되어 아주 기쁘게 생각합니다. ‘퓨리수 플러스’는 다양한 국가의 물 환경에서의 정수를 최적화하기 위한 세계 최초의 모듈화된 필터 장착이 가능하도록 한 제품입니다. 여러 가지 종류의 필터 모듈을 적용함으로써, 사용자가 다양한 환경에서 각각의 환경 조건에 맞는 필터 조합으로 언제 어디서나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디자인되었습니다. 필터에 따라서 염소 제거, 박테리아 제거, 바이러스 제거, 염분 제거, 이물질 및 기생충 제거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복합 소재 필터로 필터의 성능을 강화하고, 필터의 수명을 장기화 할 수 있습니다.

 

 

수상작 (2).jpg

 

 

Q.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과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필터링 방식에 따라 정수를 하는 최적화된 구조를 구현하기 위한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한 아이디어와 구조설계 디자인에 가장 많이 신경을 썼습니다. 나노 필터 같은 경우는 물을 양옆에서 빨아들이도록 하여야 하지만, 다른 필터(예:항균 필터, 카본필터)들은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정수하는 방식을 동시에 채용하여야 하기때문에 퓨리수 플러스 하단 캡 부분의 디자인을 최초로 듀얼 구조로 디자인하였습니다. 이러한 모듈 방식의 정수 시스템은 사용자가 처한 각각의 상황과 니즈에 맞게 조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퓨리수 플러스에는 더욱 위생적인 사용과 안전한 음용을 위해서 UV LED 를 장착하였으며, 투명한 바디 디자인으로 사용자가 시각적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마실 수 있는 물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미지4(수정).jpg

 

 

Q. 수상작 외에 애착이 가는 작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퓨리수 플러스의 1차 버전인 ‘퓨리수’가 당연히 애착이 가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퓨리수는 여러 가지 많은 디자인적 고민이 담겨있는 작품입니다. 아웃도어 활동을 타깃으로 디자인된 퓨리수는 기본적으로 야외 환경에서 만날 수 있는 강물, 계곡물 등을 효과적으로 정수 할 수 있는 3중 레이어 필터를 사용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연령대의 인체 사이즈를 고려하여 누구나 쉬운 그립감을 가질 수 있도록 고민하였던 인간공학 디자인적 측면, 보다 위생적이고 나 혼자 사용하는 것이 아닌 모두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욱 오랜 사용을 위한 설계를 통해 일회용 플라스틱 물병의 사용을 줄이도록 노력한 에코 디자인적인 측면, 유니버설 디자인 등 디자인적인 다양한 연구와 여러 많은 고민이 담겨있는 제품입니다.

 

 

이미지5(수정).jpg

 

 

Q. 평소 새 프로젝트를 계획하실 때의 작업 환경이 궁금합니다.

우선 평소에 새 프로젝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계기는 보통 실생활 속에서 피부로 느끼며 문득 아이디어가 떠오르곤 합니다. 직접 체험하고 느꼈던 그때의 경험을 토대로 새 프로젝트를 기획하죠. 이번 퓨리수 플러스 프로젝트의 경우에도, 실제로 제가 피부로 느꼈던 여러 가지 요소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석회를 많이 함유한 수돗물을 사용하는 유럽권 나라들을 여행하면서 느꼈던 점들, 또 전시회 참가 건으로 방문하였던 인도하러 다녀온 후 일주일 동안 배앓이를 했던 경험 등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직접 발로 뛰면서 느꼈던 것들이 이번 퓨리수 플러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있어서 가장 근본적인 목적과 이유가 되었고, 그것을 원동력으로 각 상황과 다양한 환경에 맞는 모듈형 필터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대표작 (2).jpg

 

 

Q. 영향을 받았거나 만나보고 싶은 디자이너가 있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독일의 대표적인 산업디자이너인 디터 람스(Dieter Rams) 디자이너를 좋아합니다. 그의 디자인은 그의 디자인 철학이 담긴 십계명과 걸맞게 복잡함을 빼고 간단명료한 단순한 디자인입니다. 깔끔하면서도 아름다운 디자인은 여전히 사용자들에게 더욱 친근하면서도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미니멀한 디자인으로서 시간이 지나도 근사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자신의 디자인 철학을 한 마디 ‘Less but Better’라고 정의했습니다. 퓨리수 플러스의 디자인에서 군더더기 같은 디자인은 모두 제외하면서도 모듈 필터에 적합한 아래 캡을 설계하였으며, 사용자들이 직관적이고 깔끔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 바디 디자인 그리고 미니멀한 컬러 사용으로 깨끗함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대표작 (1).jpg

 

 

Q. 디자이너로서 본인만의 철학이 궁금합니다.

인간 공학을 연구했던 공학도로서 저는 사람과 제품의 관계, 다시 말하자면 사용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더블 다이아몬드(Discover > Define > Develop > Detail) 로 이어지는 디자인 프로세스에 사용자의 관점에서 다양한 환경 시나리오를 반영한 해석과 적용을 접목하여 디자인합니다. 사용자들의 관점에서 프로세스마다 수많은 질문과 토론을 통해 최대한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사용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 또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퓨리수 플러스의 모듈 필터를 예로 들자면, 나라별로 그 나라의 수질 현황은 상이하고 그 나라 안에서도 지역별로 또한 수질은 상이합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시중에 나와 있는 휴대용 정수 텀블러들은 일체화된 단일 필터만을 사용하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상이한 수질 현황에 모두 들어맞을 수는 없다는 점을 파악 및 연구하여 최종적인 결과를 도출하였습니다.

 

 

 

제작 : 디자인소리 미디어 콘텐츠팀 ( sori@designsori.com )

 

저작권자 ⓒ 디자인소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출처와 원문 링크를 표시하면 블로그 및 홈페이지 등에 자유롭게 게재할 수 있습니다.

 

 


  1. 2019/09/25 in INTERVIEW
    Views 640 

    선테크, 차별화된 가치와 디자인으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다

  2. 2019/09/24 in INTERVIEW
    Views 785 

    예술과 디자인의 조화를 찾아낸 Design Plus Design

  3. 2019/09/23 in INTERVIEW
    Views 3559 

    홍익대학교 김린, 신지현 K-디자인 어워드 2019 수상하다

  4. 2019/09/20 in INTERVIEW
    Views 1079 

    이란에서 온 산업디자이너의 디자인 프로세스

  5. 2019/09/19 in INTERVIEW
    Views 1250 

    오알크루, 디자인에는 절대적인 기준이 없다

  6. 2019/09/09 in INTERVIEW
    Views 1227 

    정보 디자이너 고숙, 전통을 젊은 세대들에 새롭게 보여지는 방법을 디자인하다

  7. 2019/09/06 in INTERVIEW
    Views 1304 

    코어인티브, 크리에이티브에 코어를 담아 세상과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의 철학

  8. 2019/09/05 in INTERVIEW
    Views 676 

    중국 디자이너 '안루오'의 디자인 솔루션

  9. 2019/09/04 in INTERVIEW
    Views 1571 

    홍익대학교 방수현, 우병훈 끊임없는 디자인적 사고로 디자인 된 Whiteout

  10. 2019/09/02 in INTERVIEW
    Views 1184 

    성신여자대학교 윤서연, 손희수 혈액순환을 모티브로 탄생한 다린의 이야기

  11. 2019/08/28 in INTERVIEW
    Views 1048 

    유투시스템, '퓨리수 플러스' 디터람스의 철학이 녹아들다

  12. 2019/08/26 in INTERVIEW
    Views 1770 

    가천대학교 DAWN팀 빛으로 바둑을 두는 The Game of BO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52 Next
/ 52
12월 30일 마감 /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