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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기 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26살 EYE DEA LAB 대표 김완기입니다. 군대를 전역하고 학업과 연계하며 사업을 해온 지 어느덧 3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저는 39건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하였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공모전에서 수상한 이력과 동시에 디자인한 제품들을 컨셉 단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실제 제품으로 만들었습니다. 또 다양한 기업들과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하며 디자인한 제품을 유럽 등과 같은 나라에서 판매하며 사랑받는 제품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VR 게임 인테리어 디자인, 기업 인테리어 디자인, CI, BI, 패키지, 간판, 매뉴얼 디자인, 생활용품 도자, 소품 디자인, 전자 제품 등 다양한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고 좋은 결과물을 전달해 줌으로써 협력 업체가 된 기업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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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디자인 시작 계기가 무엇인가요?
공부에는 재능이 없어서 누군가에게 칭찬을 받아본 적 없던 초등학생 시절 공책에 그림을 따라 그리는 것을 시작으로 주변 친구들이 제일 먼저 잘 그린다는 관심과 칭찬을 해주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 경험과 그림을 부모님께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주변에서 갖는 관심과 친구들, 가족들이 해줬던 칭찬들이 이어져 지금까지의 디자이너의 길을 만들어온 시작이 되었습니다. 아마 많은 사람이 저와 비슷하게 꿈을 시작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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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39건의 공모전에서 수상하셨는데요. 공모전에 집중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지방대를 나와 꿈도 크지 않았고 미래에 대해 걱정도 많았고 실력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누군가 주변에서 크게 알려주는 것 없이 우물 안 개구리처럼 지내온 저에게는 단지 제가 보는 세상만이 디자인 전부라 생각하고 고등학교 때는 그림을 잘 그린다고 칭찬받던 그림들이 이제는 잘 그리는 친구들이 모여 대결을 하고 평가받는 위치가 되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결국 그림을 잘 그리고 좋은 디자인을 만든 것은 맞지만 그 속에서 나 자신 자체를 못 한다고 생각하고 내가 만드는 디자인은 가치가 낮은 디자인이라고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생각을 하던 중 시간이 지나 군대에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자기 계발 시간에 공모전의 수상작들을 보던 때 내가 노트에 그렸던 스케치와 아이디어가 유사한 디자인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후 시간이 지나 문득 꿈에 대한 도전과 나에 대한 평가를 받아보고 싶어 공모전에 도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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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신에게 있어 공모전이란?

보통 주변에서 공모전을 할 때 항상 많이 나오는 이야기 중 하나는 공모전이 필요도 없는데 왜 계속 공모전을 하냐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누군가는 공모전이 단지 하나의 경력일지 모르겠지만 저에게 있어서 공모전은 내가 만든 디자인이 잘 만들어진 디자인인지 평가받는 방법의 하나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크게는 지금의 저를 만들어준 고마운 매체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꿈의 불씨를 만들어 주게 되었고 그동안 받아보지 못했던 관심과 칭찬 인정을 받고 나니 디자인이 더 재미가 있고 나에 대한 믿음을 더 갖게 되었고 더 큰 목표에 도전하게 되는 열정의 불씨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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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평소, 디자인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투자하는 것이 있다면?
평소 취미로 다양한 사이트에서 디자인을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곳에서 다양한 디자이너들의 특징과 제품에 대한 프로세스, 해석, 디자인을 보며 배울 점을 습득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내가 어떤 색을 가지고 있어야 할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사용자들이 레트로 디자인, 미니멀 디자인, 플러스 디자인 등 사용자가 원하는 점에 맞게 카멜레온과 같은 색을 내어 국한된 디자인이 아닌 다양한 디자인으로써 언제든지 디자인을 뽑아낼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기 때문에 미니멀 디자인 플러스디자인과 같은 디자인의 분야와 스타일을 따지지 않고 정말 좋은 디자인이라고 생각되는 자료들을 수집하여 참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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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처음 사업할 때 겪은 고난과 극복사항을 알고싶습니다.
처음 사업을 하며 힘들었던 점은 사업에 대한 자금과 내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진로 고민이 있었습니다. 누군가 길잡이도 없었던 상황이고 제품을 만들고 판매할 자금 및 홍보 방법에 대한 고민도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도 당시 학창 시절에 사업을 시작했었기 때문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전시, 사업지원 프로젝트 등과 같은 워크숍에 참여하여 하나둘씩 교육을 통해 지식을 쌓아 나아갔고 이렇게 한 단계씩 성장하다 보니 주변에서 조금씩 제품에 대한 관심 및 디자인 프로젝트 요청에 대한 연락들도 오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티파니앤코, 평창올림픽, SK매직, 한경희 생활과학, 포켓몬스터 코리아, 롯데리아 등 다양한 기업체들과 시각, 제품, 인테리어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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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신의 디자인 철학과 성과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계획을 잡기는 쉽지만 실천을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 실천을 실행하는 사람들은 아무리 작은 실천이라도 그것들이 모여 결국 자신을 변화시키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꿈은 크게 갖고 절대 자만하지 말며 항상 자신을 믿고 계획을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위에 말했듯 후배 학생디자이너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대학에서 배운 디자인은 우리가 하나의 사물을 보고 긍정적, 부정적인 다양한 생각들로 서로 다른 생각을 하듯 단지 특정한 인물에 하여금 그 가치를 평가받았을 뿐입니다. 반대로 여러분들의 디자인을 좋아해 주고 그 가치를 인정해줄 사람들 또한 많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자신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말고 도전하세요. 저도 그 도전자 중 한 명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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