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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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서대학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한 김종일, 동서대학교 산업디자인과 4학년에 재학 중이며 디자인소리 멤버십 3기로 활동 중인 허진원입니다.

 

2. labens(t)raume 어워드 2014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4학년 졸업작품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물 용량 측정 컵을진행하게 되었습니다때마침 독일 labens(t)raume 어워드 2014가 접수 중이어서 이 공모전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이 무턱대고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3. 수상작 및 대표작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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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bens(t)raume 어워드 2014 수상작 - Buoy Cup (김종일, 허진원)

수상작 설명 : 정상인들에겐 컵에 물을 따르거나 받는 것은 매우 간단한 일입니다. 하지만 시각장애인들은 컵에 물을 따르거나 받을 때, 물의 양을 확인하기 어렵고 뜨거운 물일 경우 다칠 위험이 큽니다.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부표 원리를 적용하여 시각장애인을 위한 물 용량 측정 컵을 디자인하였습니다. 컵에 물이 차오를 때 컵 손잡이와 연결된 부표가 부력 때문에 위로 점점 상승하게 됩니다. 그래서 상승한 부표가 엄지손가락을 자극하여 물의 양을 알려주는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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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크 어워즈 컨셉 디자인 2013 실버 수상작 - Timer Cap (허진원)

소중한 시험 시간 동안 문제를 풀 때마다 남은 시간을 계속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를 실질적으로 느끼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수험자들을 위한 타이머(태엽) 캡 및 볼펜을 디자인하였습니다. 수험자는 시계를 사용할 필요없이, 이것을 통해 시험의 남은 시간을 간편하고 신속하게 알 수 있습니다.

 


4. (수상작)의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했나요?

어떤 방법을 사용했다기보다는 처음에 졸업작품아이디어들을 교수님들께 검사를 받고 통과하지 못하여 많은 시련과 아픔을 겪었었습니다. 그래서 혼자 많은 고민을 하고 친구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결국 이 아이디어가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되돌아보니 졸업을 해야겠다는 절실함으로 이 아이디어가 나온 것 같습니다.

 

5.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주로 어떤 방법을 사용하나요? 혹은 자신만의 특별한 프로세스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항상 어떠한 문제점이 생기면 그것을 무조건 해결해야겠다는 절실함을 가지고 디자인합니다.

 

6. 패널제작할 때 어느 부분에 가장 신경 써서 작업했나요? 그리고 어떤 부분이 가장 어려웠나요?

패널을 제작할 때, 어떻게 하면 심사위원들에게 작품의 컨셉을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고 작업을 합니다.그리고 특히 패널의 메인 이미지 부분을 다양하게 스케치해본 후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합니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해외공모전이다 보니 패널의 작품설명이 한글이 아니라 영어입니다. 글의 흐름을가이드라인에 맞게 정리하는 것이 가장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7. 자신의 작품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김종일 : 아무래도 이번에 수상한 Buoy Cup입니다. 이 작품은 졸업작품으로 1년간 진행하였고, 직접 구조를 공부하고 Mock-up으로 나온 작품이라 가장 애착이 갑니다.

허진원 : 2013년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컨셉부문에서 수상했던 Laser Cap입니다. 이 작품을 통해 해외공모전에 대한 큰 자신감을 얻었고, 계속해서 해외공모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원동력인 것 같아 가장 애착이 갑니다.

 

8. 공모전에 관심이 많은 다른 대학생분들께 공모전 수상 노하우나 패널제작 시 주의사항 등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김종일 : 저는 다른 전공을 하다가 대학교 3학년때부터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아주 힘들고 어려웠지만, 저의 끊임없는 노력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지금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신을 믿고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공모전 수상 노하우인 것 같습니다.

허진원 : 저는 디자인 공모전을 겁 없이 대학교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91번 도전해서 36번 수상을 하였습니다. 지금은 습관처럼 공모전을 하고 있는데 공모전을 하려고 망설이는 대학생분들께 겁먹지 말고 도전하자!라는 말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실패와 성공을 경험할 수 있는 도전 속에서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9.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김종일 :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좋은 디자인은 노력 없이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허진원 :한 사람만이라도꼭 필요하고 만족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좋은 디자인이고 성공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10.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김종일 : 앞으로 목표를 두고 있는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공모전을 하며, 포트폴리오를 준비하여 원하는 회사에 취직하고 싶습니다.

허진원 : 계속해서 다양한 디자인 공모전에 도전하고, 취업 준비를 하면서 디자인소리 멤버십 3기로 활동할 것입니다. 그리고 개인 창업을 위한 아이디어를 항상 연구하며, 제 꿈을 이뤄내도록 누구보다 더 바쁘게 살아갈 것입니다.




취재_디자인소리 미디어콘텐츠팀 박소현

문의_070-7740-4445, sohyeon@deisgn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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