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 Form

      

Q.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한 대 만으로, 아바타 생성부터 방송까지 가능한 라이브 플랫폼 '미러티브'개발자 윤준영입니다. 일본에서 어학연수 중 아이폰을 처음 접하면서 애플리케이션을 알게 되었고, 이에 충격을 받아 한국에서 다니던 대학교를 자퇴하고는 일본에서 컴퓨터 학과로 유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개발자로서 첫걸음은 일본의 상장기업인 CROOZ의 SAP사업본부의 입사하여 게임 개발을 담당한 프로젝트였습니다.

 

신입으로 'Elemental Story'라는 스마트폰 퍼즐 게임의 서버를 개발하게 되었고 좋은 평가를 받아, PC게임 사업부의 'Ragnabreak Saga' 게임 개발팀의 리드 엔지니어로서 서비스 개발 & 운용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일본 내 IT 대기업인 DeNA라는 회사로 이직을 하여 미러티브라는 스마트폰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었고 현재는 DeNA에서 독립하여 서버 개발 등 전반적인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패널토크2.JPG

 

Q. 가장 기억에 남는 대표 성과나 경험. 

 

여러 서비스를 만들고 기능 개발을 하면서 현재 소속되어있는 미러티브의 자체 V-tuber 시스템인 에모모(Emomo - emotinal modeling)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2017년, 일본 엔터테인먼트 쪽에서 재미있는 움직임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모션 캡처 기능과 3D 캐릭터 모델을 이용한 V-tuber(유튜버)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만화 & 애니메이션 등을 좋아하는 일본의 일부 소비자와 유저층에 선풍적인 인기를 얻어, 여러 스타트업과 IT기업들이 참전하게 되었습니다. 

 

얼굴을 내놓고 셀피 방송을 하는 게 아닌 스마트폰 게임 방송 혹은 사진 등을 비추고 라디오 방송을 서비스를 하고 있던 미러티브의 유저층과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 같다는 판단을 했고, 일반 유저들이 V-tuber가 되어 방송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세계 최초로 내놓게 되었습니다.

 

 

 

KakaoTalk_20191202_165216889_04.jpg

   

Q. 디자이너로서 일 잘하는 법, 미러티브의 인재상! 

 

개발을 진행을 할 때 프로토타입 툴을 이용하여 제작된 디자인을 보고, 개발을 하면서 디자이너와 대화를 통해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엔지니어 입장에서 실현 난이도가 높은 부분을 디자이너에게 알려주면, 이 부분을 어떤 식으로 바꿔야 실현하기 쉬워진다라는 대안 혹은 제안을 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한다면, 원활한 대화가 이루어질 겁니다. 또한 UI나 UX 부분에서 'Must'와 'Nice To Have'기준으로 우선순위를 확실하게 결정할 수 있는 디자이너, 이야기를 통해 조정할 수 있는 디자이너가 일을 잘하는 디자이너라고 생각합니다.

 

 

 

Q. 취업을 앞두거나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배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많은 직업과 그라운드 안에서 크리에이터 세계에 들어오신 것 그리고 준비 중에 계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합니다. 앞으로 여러분의 디자인, 서비스, 제품을 유저들이 사용하면서 피드백을 주었을 때 감동스러운 스토리가 될 것입니다. 자신의 크리에이티브에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만의 세계관을 만들어 가는 것도 정말 중요합니다. 다만 그 이상으로 다른 직종의 종사자분들과 자신이 만들고 있는 제품의 사용자들과 부대끼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열심히 듣고 공감하면서 제품을 만들다 보면, 여러분들은 더욱더 빛이 나고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얻을 수 있는 프로덕트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회인으로서 그리고 크리에이터로서 많은 사랑을 받는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직&취업 관련 발표.JPG

 

Q. 앞으로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단기적인 비전으로는 게임 라이브 방송이라는 콘텐츠를 통해서,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연결되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습니다. 게임 방송이라는 콘텐츠는 언어의 장벽을 쉽게 넘을 수 있는 힘을 가졌기 때문에, 미러티브를 그러한 서비스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언어의 장벽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게 저의 꿈입니다. 해외에서 언어가 걸림돌이 되는 상황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만약 언어의 장벽이 없어지면 세계의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세상을 좀 더 밝고 좋게 만들 수 있는, 그리고 그들로부터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밑바탕이 되고자 합니다.

 

 

 

 

< 출처 - 디자인소리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상업적 용도는 어떠한 경우에도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비상업적 용도의 경우, 출처(링크포함)를 밝힌 후, 내용의 변경없이 게재할 수 있습니다. 


  1. 2020/02/17 in 디자이너
    Views 3368 

    이베이 UX 디자이너 박세환, 디자인 포트폴리오가 가장 중요하다

  2. 2020/02/10 in 디자이너
    Views 3422 

    자율주행 기술력 세계 1위, 구글 웨이모의 UX 디자이너가 되기까지

  3. 2020/02/05 in 디자이너
    Views 5207 

    이노디자인 김영세, 최고의 디자인을 만드는 방법

  4. 2020/01/30 in 디자이너
    Views 6443 

    구글의 UX 비주얼 디자인을 리드하다

  5. 2019/12/30 in 디자이너
    Views 5907 

    리즈디에서 마이크로소프트 UX 디자이너가 되기까지

  6. 2019/12/30 in 디자이너
    Views 589 

    중국 상하이 과학기술대학교 첸타오 교수의 산업디자인 프로세스

  7. 2019/12/23 in 디자이너
    Views 2417 

    도쿄 올림픽 HR 코디네이터 김수현이 커리어를 쌓는 법

  8. 2019/12/16 in 디자이너
    Views 1851 

    일본의 IoT를 이끄는 젊은 리더 정원, 미래를 디자인하다

  9. 2019/12/09 in 디자이너
    Views 1846 

    건축가 천의영, 한국 건축과 디자인의 미래를 말하다

  10. 2019/12/02 in 디자이너
    Views 1301 

    1,000만 사용자 '미러티브' 엔지니어가 말하는 크리에이티브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
K-디자인 어워드 2020 / 4월 7일 접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