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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습니다. 스튜디오 제로랩에 관해 소개 부탁합니다.
2011년 제품디자인 스튜디오로 시작한 제로랩은 현재 장태훈, 김동훈, 김도현이 운영하며 제품디자인 이외에도 그래픽디자인, 워크숍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못된 디자인전, 프린팅 스튜디오 쇼, 사선에 대하여 등 전시 기획 및 참여를 통해 디자인의 확장성에 대해서도 꾸준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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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팅 스튜디오 쇼(PRINTING STUDIO SHOW) 전시를 총 기획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준비하시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가요?
저희가 주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부분은 개인이 할 수 없는 일을 개인의 영역으로 가져오는 방법입니다. 개개인이 다재다능한 시대에 태어났지만 역시나 물리적인 기술은 점차 전문적인 영역에 빼앗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영역을 직접 할 수 있는 방향으로 풀어내는 일들입니다. 예를 들자면 제품디자인에서는 개인이 사용할 수 없는 재료를 이용한다든지 철이나 나무를 쉬운 방법으로 제작하는 방법을 익힌다든지 하는 식입니다. 이러한 방식을 그래픽작업 시에도 이용하고 싶은 생각에 프린팅할 수 있는 도구의 개발이라는 주제로 기획했고 다른 4팀의 디자이너들에게 생각을 공유하여 완성되었습니다.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역시나 도구입니다. 결과물도 물론 중요하긴 했지만, 이것이 실제로 구현 가능하다는 것, 전시장에서 직접 시연해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그 방법을 집에 돌아가서 직접 재현할 수 있다는 것을 중점으로 진행했습니다. 진행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역시나 이것이 그래픽디자인 전시지만 온전히 그래픽디자인결과물만을 위한 전시가 아니라 최종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도구를 제작하는 부분이 있고 그 또한 기존에 사용하던 방법을 이용하든 재현하든 무엇인가를 직접 만드는 부분이 있기에 최종 결과물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 쉽지는 않았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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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 프로젝트를 기획하실 때 작업에 도움을 주는 것들은 무엇인가요? 
역시나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부분은 어떻게 하면 기술을 개인의 영역으로 끌어들일 수 있느냐에서 시작합니다. 프린팅 스튜디오 쇼도 그렇고 다른 프로젝트들을 진행할 때도 외부의 도움 없이 내부에서 진행하되 공장에서 작업하는 정도의 퀄리티를 내는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를 끊임없이 생각해보고 그 과정들에서 나오는 부분들을 기획으로 정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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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하다 보면 마음에 드는 작품도 나오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길 때는 어떻게 하나요?
외부로 돌리는 작업의 경우 마음에 들지 않게 나오는 부분에 치밀한 계산이 있어야 하지만 내부에서의 작업은 때로는 마음에 들지 않게 나오는 의외성에도 주목하게 됩니다. 정확한 기술이 아닌 대체적 기술이기에 그것이 때로는 마음에 들지는 않아도 미학적이나 기술적으로 더 나은 결과로 존재할 때도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길 때는 전체적인 콘셉트를 재정리해서 예상치 못하게 나온 부분들을 다시 종합시키는 빠른 판단력이 필요한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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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작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역시나 정확한 방향성입니다. 의외의 결과에 기대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도 있지만, 그조차 방향성 내에 속하게 얼마나 치밀하게 기획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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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했던 작업 중에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최근에 했던 작업 중에는 역시나 프린팅 스튜디오쇼 작업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희는 3명이기에 딱히 외부의 도움이나 협업을 할 기회가 없는데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저희가 생각한 프린팅 기술이외에 다양한 프린팅 기술이 나올 수 있어 생각의 다양성이나 협업의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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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막으로 스튜디오 제로랩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한 말씀 부탁합니다.
이번에 진행되는 사선에 대하여 전시에서는 공사장 등에서 사용되는 트러스 구조를 미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느냐에 포인트를 두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역시 공사장 등에서 사용되는 구조를 개인이 제작하는 형태에 접목하는 방법이 됩니다. 이렇듯 앞으로도 제로랩은 문화예술기반의 다양한 프로젝트와 협업을 통해 개인의 물리적인 기술을 발전하는 방향으로 진행해나갈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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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_디자인소리 미디어 콘텐츠팀 지연서

문의_070-7740-4445, info@design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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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iNeCow 2016.01.11 19:02
    작업물들이유닉하면서편안한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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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고퓨레 2016.01.12 17:55
    우와 제로랩! 평소 눈여겨 보고있어요
  • profile
    심미현5847 2016.01.13 22:59
    유익한 인터뷰 잘 보았습니다 :)
  • profile
    안주는혁 2016.02.16 17:16
    하나하나 느낌 좋아요 ㅎ
  • profile
    SoYoungPark 2016.05.15 01:50
    '개인의 물리적인 기술을 발전시킨다'... 미래의 흐름을 따라가는 스튜디오 인 것 같습니다.
  • profile
    HyunhoSuh 2016.05.15 12:30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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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iana 2016.07.03 16:43
    자원활동가 지원 포스터가 인상깊게 남네요! 자발적인 지원을 시각적으로 잘 나타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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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rㅅㅇ 2016.07.03 19:31
    타이포를 이용한 포스터들이 매력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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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rㅅㅇ 2016.07.03 19:31
    요새 외국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멋짐이 한글로도 표현이 됨이 정말 멋져요!

  1.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하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최중호

  2. Make & Holic, 스튜디오 몰릭디자인

  3. 폭넓은 디자인을 꿈꾸는 유연한 디자이너 김은지

  4. 홍익대학교 배하나, iF 하이얼 어워드 2015 수상

  5. 건국대학교 원재환, 레드닷 어워드 : 디자인 콘셉트 2015 수상

  6. 최소함으로 최대의 메시지를 전달하다, 디자인 스튜디오 미니멀리스트

  7. 생각보다 상냥하고 뜨거운 스튜디오 올드타입

  8. 부경대학교 안소민, 항노화를 위한 생활실천 디자인 공모전 은상 수상

  9. Dream of electric sheep! 스튜디오 더즈(does)

  10. 공간을 디자인하다, 디자인 스튜디오 플랏엠

  11. 홍익대학교(원) 박소담, 민동빈 제1회 인바디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품디자인 공모전 대상

  12. Just a moment! 순간순간을 즐기는 잼스튜디오

  13. 감성을 자극하는 일러스트레이터 김정윤

  14.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제로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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