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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습니다. 스튜디오 사월에 관해 소개 부탁합니다. 

네. 안녕하세요. 디자인스튜디오 4월은 진보적 디자인 공동체이자 디자인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대중을 위한 예술의 실현'이라는 철학으로 시작되었고 지금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브랜딩, 그래픽디자인, 공간디자인, 아트워크 등 4월이 표현하고 고민하는 영역은 경계의 의미를 넘어서 지금 시대의 믹스컬처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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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은밀한 유혹’ 일러스트 화보를 작업 및 다양한 영화의 대표 장면을 오마주한 것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어떻게 진행하게 된 프로젝트인가요?

네. 오랜만에 진행된 콜라보레이션 작업이었습니다. 영화라는 장르를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제작사인 CJ E&M 과 영화홍보대행사 투레빗에게 의뢰를 받은 후 개인(김제형 크리에티브디렉터) 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정을 하고 진행하였습니다. 초반에는 강렬한 일러스트레이션 스타일을 표현하려고 했습니다만, 클라이언트는 최대한 주인공 인물의 표정과 캐릭터를 유지하고 싶다는 의지가 있었기에 실사를 기본으로 작업하였습니다. 중요한 콘셉트는 과거의 주인공 커플이 등장한 영화의 오마주였습니다. CJ E&M 측에서 영화를 선정하였고 단순히 포스터를 오마주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은밀한 유혹’ 분위기에 어울리게 재해석 하는 것 이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오랜만의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이었기 때문에 기분 좋게 끝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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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기업과 작업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클라이언트와 작업하면서 불가피하게 갈등이 발생할 경우에는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가끔 진행되는 콜라보레이션은 갈등이 없었습니다. 존중의 의미도 어느 정도 있으니까요. 그래픽아티스트로 참여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편하게 작업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사월의 작업 대부분이 프로젝트라서 보통 디자인회사처럼 일을 하며 해결해 나갑니다. 클라이언트의 생각과 의견. 톤 앤 매너에 대한 생각. 그들이 준비한 레퍼런스도 최대한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결국, 결과물은 그들과 사월의 새로운 발견이기 때문에 잘 해결해야겠지요. 하지만 가끔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기도 합니다. 서울시와 진행했던 학교컬러환경 컨설팅 작업 같은 경우는 서울시, 학교(교장, 교감, 미술교사, 학부모) 및 시공사 구청담당자등. 10명이 넘는 사람들과 일주일에 한 번씩 회의를 하며 설득해 나간 적이 있습니다. 그 과정 자체에서 소모되는 에너지가 상당했습니다. 그래서 갈등이 생기기도 했지만, 최대한 결과물로 만족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작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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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어려운 질문입니다. '가장'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한 가지만 떠오르지는 않으니까요. 디자인은 예술작품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모두를 어느 정도 만족하게 하고 이해시킬 수 있는 그 강렬한 ‘이미지’를 찾고 만들어 내는 것. 수많은 생각과 순간적인 느낌, 스케치와 쓰이지 못하는 시안들조차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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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했던 작품 중에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진로 90주년 기념주 ‘진로 1924’는 최근에 진행한 프로젝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업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류 회사의 90년 전통과 앞으로의 미래가치를 시각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상징적인 가치로 표현해야 했습니다. 사월은 브랜드 네이밍부터 병, 기념 책자, 패키지까지 모든 디자인 과정에 참여하여 가지고 싶고, 간직하고 싶은 가치를 지닌 Limited Edition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하이트진로 마케팅팀과의 밀접한 협업을 통해 클라이언트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었습니다. 자체브랜드가 아니면 경험하기 힘든 기획부터 제품의 출시까지의 모든 과정 자체가 디자이너에게는 중요한 경험이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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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들이 ‘스튜디오 사월’하면 이것만은 떠올려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일러스트레이션 베이스의 아트웍은 초기의 사월의 색깔을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사월은 브랜딩, 광고, 제품디자인, 전시 및 공간 디자인 등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가 없는 새로운 영역의 토탈 디자인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회사도 사회도 디자이너도 변하는 것, 혹은 발전되고 넓혀가는 것은 당연한 것 일수도 있습니다. 의미 있는 생각과 표현으로 경계를 넓혀가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대중성과 예술이 스며있는 디자인을 하는 회사로 기억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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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막으로 스튜디오 사월의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한 말씀 부탁합니다.

새로운 앞으로의 5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사월이 해왔던 것처럼 계속 성장할 것입니다. 크기만이 아닌 단단한 시스템과 디자이너들의 공동체적인 생각으로 늘 새로움과 대중적인 감성이 묻어있는 디자인을 선보이고 싶습니다. 그것이 크리에티브 정체성의 실현이고 대중을 위한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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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_디자인소리 미디어 콘텐츠팀 지연서

문의_070-7740-4445, info@designsori.com


  1. 한국보다 더 한국적인 디자인, IISE

  2. 디자인을 연구하는 '250'의 제품 장이, 이호영 디자이너

  3. 성신여자대학교 우정연, 김민재 : IDEA 디자인 어워드 2015 수상

  4. 좋아보이는 것들의 비밀, 박영우 디자이너

  5. 고려대학교 이현지, 이진재, 김애슬, 정인성 : 크리에이티브 K 전국대회 그랑프리 수상

  6. 계원예술대학교 이다희, 교보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대상 수상

  7. 중앙대학교 신동진, 김혜정, 한영진 : DCA광고 어워드 2014 대상 수상

  8. 건국대학교 김정, 이호준, 정빈 : K-디자인 어워드 2015 위너 수상

  9. BUMI 디자인 하우스, K-디자인 어워드 2015 위너 수상

  10. 언제든 열려있는 특별한 스튜디오, 슈탐티쉬

  11. 홍익대학교 한승연, 노아영 K-디자인 어워드 2015 브론즈 수상

  12. 상명대학교 최호중, 유명현, 손성경 : K-디자인 어워드 2015 위너 수상

  13. 다양한 관점으로 방향성을 제시하는, 디자인 방위대

  14. 한양대학교 한기윤, K-디자인 어워드 2015 위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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