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반갑습니다. 자기 소개 부탁합니다.
금오공대 산업공학부 디자인공학전공 교수 김선아입니다. 한국서비스디자인협의회 대구지회장도 맡고 있구요. 저는 삼성전자, 모토로라 등에서 제품디자인을 하였고 영국에서 디자인경영을 공부한 후,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연구위원과 Material ConneXion에서 CMF(Color, Material, Finishing)컨설팅 디렉터를 하였습니다. 대기업, 중소기업, 컨설팅회사,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K-디자인 어워드를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심사하도록 하겠습니다.
Q. 2015년에 이어 금년도에도 'K-디자인 어워드 인터네셔널' 심사위원과 총괄 자문위원을 맡으셨습니다. 당 공모전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입니까?
학생에게는 자기의 실력을 전 세계 전문가로부터 평가 및 검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고, 기업에게는 디자인의 가치를 증명하는 길이 되겠죠. 또한, K-디자인 어워드를 통해 트렌드와 혁신에 대한 소중한 정보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가치가 있습니다.
Q. 출품을 준비하는 한국 학생들에게 유용한 '팁'이 있다면?
지난 k-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을 잘 분석해보면 방향성이 보일 것입니다. 아이디어의 차별화, 표현이 잘 된 판넬, 적용된 상품화의 적정성 등이 중요한 심사 기준입니다. 디자인은 수많은 practice를 통한 노하우와 자기만의 감각을 찾아 나가는 과정입니다. 계속하여 양적으로 많이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Q. 카테고리 중 서비스 디자인 분야가 생소합니다. 서비스 디자인 전문가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데요, 서비스 디자인은 무엇인가요?
유형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수요자/사용자 맞춤형의 무형적 서비스도 전략적으로 디자인하고 가시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존 디자인 영역이 제품, 공간, 패션 등 주로 눈에 보이는 스타일 위주의 작업을 해 왔다면, 통합적인 차원에서 디자인 씽킹을 적용하여 보다 편리하고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요. 2015년 10년 만에 산업디자인진흥법이 개정되어 서비스디자인이 국가 정책적으로도 대폭적인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www.usableweb.co.kr 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Q. 10년뒤의 'K-디자인 어워드'는?
모든 과정과 결과물이 오픈 플랫폼 상의 디지털로 움직이는, 진정한 혁신적 어워드가 되어 벽이 없는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지도록 합니다.
< K-디자인 어워드 바로가기 : http://kdesignaward.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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