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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애몰라이트(자전거 개발 벤쳐 회사) 소속 배준식입니다. 저는 남들과 다르게 디자인과 출신이 아닙니다. 대학에서 금융학을 전공하였습니다. 그렇다고 디자인 공부를 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독학으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레드닷 어워드 : 프로덕트 디자인 2015 에서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수상 소감 한 말씀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공모전 자체를 해보지 않아서 공모전 제출하는 것부터 뭐가 뭔지 몰랐지만, 차근차근 준비하였습니다. 운이 좋아서 이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수상작 및 대표작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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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닷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2015 수상작 - 애몰라이트 ACT 02 (스콜피온)  = Iot Smart bike

전갈을 motive하여 디자인했습니다. 전갈은 굉장히 민첩하고, 부드러우며, 강인한 바디 지닌 동물입니다. 이런 특징을 살려, 자전거 디자인을(탑튜브-싯트뷰), 전갈의 머리부터 꼬리까지 이어지는 유선형의 라인을 형상화하여 부드럽고 아름답게 표현하였습니다. 민첩한 픽시 자전거의 특징을 최대한 반영하여 지오메트리(geometry)를 설계하였으며, 크랭크(crank)부분을 두껍게 설계하여 전갈과 같이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느낌을 주는 프레임을 디자인했습니다. 기능적인 부분을 말하자면, 현재 자전거 도난방지는 아날로그 방식인 자물쇠에 의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물쇠를 끊고 가져가면 찾을 방법이 없어지기 때문에 자전거의 도난을 예방, 방지하기 위해 IT 기술을 적용하였습니다. 본 자전거프레임 내부에는 GPS 통신어댑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등록된 본인 자전거의 실시간 위치추적이 가능하며, 자전거를 잠시 세워두고 화장실 갈 경우 등, 누군가 자전거를 만질 경우 스마트폰에 경고음을 울리도록 하는 자전거 도난 방지 기능이 있습니다. 한 가지 다른 기능은 자전거 사용 시 수납에 대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수납형 가방 & 물통 케이지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 부착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은 어떻게 영감을 얻었나요? 
디자인하고자 하는 제품을 많이 이용하고 제품의 산업군에 대해 공부하면서 많은 영감을 얻습니다. 이번 역시 자전거를 이용하고 자전거에 대해 공부하면서 자전거 산업에 대해 공부하면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습니다. 

자신만의 특별한 디자인 프로세스가 궁금합니다.
콘셉트-아이디어도출-스케치 등 일반적인 프로세스와 같습니다. 다만 경영학을 전공하여 제품의 경제성을 많이 생각하고 디자인합니다. 산업군을 트렌드, 경쟁사 제품의 분석, Rough한 생각, 가격 분석, 등 다양한 부분을 분석 후 제품 콘셉트를 잡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양산 가능성을 두고 디자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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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닷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2015 수상작 - 애몰라이트 ACT 01 

80~90년에 자전거에 유행하였던 down tube 제거하는 디자인으로 콘셉트를 잡았습니다. down tube 부분을 제외하여 공기저항이 감소하여, 높은 속도를 낼 수 강점이 있습니다. 특히 디자인 느낌을 Edge 스타일을 강조하여, 독창적인 디자인을 완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과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자전거 디자인이다 보니까 자전거의 고유의 지오메트리를 벗어나지 않도록 디자인하였습니다. 기본적인 지오메트리를 신경 쓰다 보니까 다지인할 수 있는 범위가 매우 좁아져 이 부분이 어려웠습니다.

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Detail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써서 수상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즉, 바로 양산을 해도 문제가 없도록, 미세한 부분까지 설계 치수에 맞춰 디자인하였습니다.

앞으로의 어떤 디자이너가 되기를 꿈꾸시나요?
제가 디자인한 제품들이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합리적인 제품을 디자인하는 디자이너가 되는 것입니다.



취재_디자인소리 미디어 콘텐츠팀 지연서
문의_070-7740-4445, info@design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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