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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 전문대학원 나건 원장입니다. 작년에 이어 2016년에도 K-디자인 어워드 심사위원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Q. K-디자인 어워드 인터네셔널이 만들어진 계기는?
K-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이 잘 된 좋은 아이디어와 그렇지 못한 작품들을 구분하기 위한 엄선된 토대를 마련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통해 치열한 시장경쟁에 처한 디자인과 디자이너들에게 혜택을 주는 시발점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K-디자인 어워드는 실제의 시장 가치에 중점을 두고 국제적인 시각을 가진 현직 전문가들의 평가로 현재 가장 전문적인 디자인 컨셉 대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이 어워드는 형태적 단순함이나 복잡함을 떠나 언젠가 제품화가 될 가능성과 좋은 디자인으로 구체화한 멋진 아이디어에 진정한 가치를 부여합니다. 이러한 믿음을 근간으로 디자이너, 회사, 디자인 기관,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창출되고 있는 최고의 아이디어를 멋진 디자인으로 만들어낸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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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심사기준은 무엇인가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디자인 어워드 인터네셔널’이 곧 시작합니다. 2016년도는 전 세계 유수의 명문대학 교수들과 디자인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디자인회사 CEO 24명이 심사에 참여합니다. 심사기준은 컨셉이 얼마나 새로운 컨셉이냐. 그리고 그 컨셉이 앞으로 빠르면 6개월, 늦어도 3, 4년 안에는 현실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뭐냐. 그러고 나서 디자인으로 보면 이것이 얼마나 보기 좋으냐, 또 하나는 이것이 얼마나 쓰기 좋으냐는 두 가지의 균형을 많이 봅니다. 디자인하면서 설명을 할 때도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지 말고 양쪽에 균형을 맞춰서 균형 있게 디자인의 컨셉의 가치를 설명하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출품을 준비하는 한국 학생들에게 유용한 ‘팁’이 있다면?
최근, 레드닷, iF, IDEA를 비롯한 국제디자인공모전에서 한국 학생들이 아주 잘하고 있지만, 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교수의 측면에서 보면 너무 뻔한 것 같습니다. 오히려 더 잘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가능성보다도 못하고 있다고 얘기할 수 있는데 자신의 컨셉, 자기의 생각을 설명하는 데 더 집중해야 합니다. 자신의 지지자보다 자신을 미워하는 ‘적’인 사람이 이것을 본다, 그 사람을 설득한다는 관점에서 개념을 정리해야 하고, 명확하게 객관적으로 제삼자가 쉽게 설득되는 방법으로 설명하는 능력이 높아지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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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지막으로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디자인이야말로 빨리 변하는 라이프 스타일, 거기에 따르는 기술의 발전과 동향도 이해해야 하고 세계적인 흐름을 잘 봐야 하는데 그 세 가지 요소를 잘 볼 수 있는 곳이 대한민국이라 생각합니다. ‘K-디자인 어워드 인터네셔널’을 준비하는 모든 학생에게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여기에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큰 기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꼭 참석해서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검증받고, 이런 기회를 통해서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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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디자인 어워드 바로가기 : http://kdesignaward.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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