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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반갑습니다. 자기 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일러스트레이터 겸 아트토이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하종훈이라고 합니다. 주로 병에 뇌가 담겨져 있는 ‘보틀 브레인’ 시리즈와 꼬리가 잘려도 다시 자라나는 도마뱀 캐릭터인 ‘하자드’라는 캐릭터로 일러스트작업과 아트토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Q. 이미지 스타일이 굉장히 독특합니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은 계기가 있다면?

‘보틀 브레인’ 시리즈 같은 경우에는 어떤 관심이 있는 사람의 머릿속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 투명한 유리병 안에 뇌를 넣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그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보틀 브레인’ 이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어 보고 있는데 그중에 아트 토이를 만들고 있는 ‘하자드’라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이 캐릭터는 단순히 저의 모습을 캐릭터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고 제작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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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장 아끼는 작품은 무엇인가요? 

가장 아끼는 작품으로는 제가 처음으로 제작한 ‘하자드’ 아트토이입니다. 예전부터 꿈꾸던 것이 바로 아트토이 아티스트로서 작업물을 만들고 다른 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는데 이번에 제작한 아트토이로 타이페이 토이 페스티벌을 비롯한 졸업작품전 등 다양한 전시에서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서 매우좋았습니다.


Q. 영감을 주는 특별한 장소나 물건이 있나요?

제 아트토이 진열장 앞에서 영감을 가장 많이 얻는 것 같습니다. 제가 매력을 느낀 토이들은 거의 수집을 하고 있는데 전체적인 디자인이 좋아서 산 토이들이지만 진열장 앞에 앉아서 하나하나 자세하게 바라보다 보면 또 다른 매력을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 알지 못했던 부분들을 찾으면서, 제 작업에 적용을 시킬 수 있는 부분을 찾기도 하고, 작업 중에 잘 풀리지 않는 부분을 해결할 수 있을 때도 잦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다양한 토이들을 사진으로 접하고 싶기도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직접 수집을 하고 다양한 부분에서 관찰 또한 계속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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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디자인 멘토가 있다면?

쿨레인 스튜디오에 계시는 아티스트인 쿨레인, 핸즈 인 팩토리, 키도 작가님들을 항상 존경하고 있습니다. 토이를 정식으로 배우기 전부터 이 분들의 토이들을 구매해서 매일 책상 앞에 세워두고 보고, SNS를 통해서 그분들의 작업들을 검색해서 보고 하면서 아트토이 아티스트로서의 꿈을 키우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제 첫 토이인 하자드도 이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 정도로 만들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Q. 10년 뒤, 하종훈 디자이너의 비전은? 

항상 가지고 있었던 꿈이 있는데 10년 뒤쯤에는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 의류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면서 제 작업물을 전시도 할 수 있는 갤러리 겸 멀티숍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 갤러리에서 제 토이와 일러스트도 판매를 할 수 있고 다양한 브랜드들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한 작품들도 전시해서 많은 분이 쉽게 오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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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종훈 디자이너와 소통하기 : jong9553@naver.com >



취재_디자인소리 미디어 콘텐츠팀

문의_070-7740-4445, sori@design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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