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중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졸업하고, 현재 중앙대학교 대학원 진학하여 공부 중인 오유빈입니다.
Q. 레드닷 어워드 2016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수상 소감과 작품설명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디자인을 공부하면서 한 번쯤은 국제디자인공모전에서 상을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몇 번 디자인을 출품하였는데 결국에 레드닷 어워드 수상을 하여 굉장히 기쁩니다. ‘Swing Mirror’는 1인 가구를 위한 화장대입니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그에 따라 가구도 좁은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Swing Mirror’는 보통 사람들이 집에서 볼 수 있는 2가지 거울인 화장대 거울과 전신거울을 1가지로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디자인입니다.
Q.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은 어떻게 영감을 얻었나요?
대학교 수업 중에 ‘퍼니쳐디자인’이라는 수업을 들었는데, 그때 진행했던 디자인입니다. 그냥 가구를 만드는 것보다 좀 더 실용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또 제가 혼자 원룸에서 생활하다 보니 실생활에서 필요한 니즈를 적용하였습니다.
Q. 수상작 외에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K-디자인 어워드 2016 골드위너 수상작인 ‘Sink Washer’입니다. 1인 가구를 타깃으로 진행했던 식기세척기 디자인이 있었습니다. 이 또한 평소 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진행한 디자인인데, 리서치를 하다 보니 저와 비슷한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그 불편함을 없애기 위한 디자인으로 만들려고 노력을 하였습니다.
Q. 자신만의 특별한 디자인 프로세스가 궁금합니다.
제가 디자인할 때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은 스스로 불편한 점을 느끼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디자인이 사용자의 불편함을 줄여주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Q. 가장 감명 깊게 읽은 디자인 서적이나 멘토가 있다면?
다른 사람이 한 좋은 디자인을 보고 많이 배우는 것 같습니다.
Q. 디자이너로서 앞으로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앞으로 UX 디자인에 대해 더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습니다. 또 다양한 분야에서 제가 하고 싶은 디자인을 진행해 보고 싶습니다.
취재_디자인소리 미디어 콘텐츠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