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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습니다. 본인 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Southbig’ 으로 활동하고 있는 남대현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레트로 아트웍을 작업하고 있고 모션그래픽, 인터렉티브 미디어,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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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왕국 복고풍 포스터가 재미있습니다. 평소 복고풍 스타일에 관심이 많으신가요?
7~80년대 당시의 인쇄광고 및 영화 포스터에는 정말 위트 넘치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항상 그런 센스를 제 작업물에 녹아내려고 애쓰는데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복고 스타일을 추구하게 된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학생 때부터 제가 하는 다양한 작업들을 어머니께 보여드리곤 하였는데 그때마다 제 전공에 대해서 되물으셨고 매번 설명을 해드렸었습니다. 그런데 복고 포스터를 보시고서는 어머니가 먼저 관심을 가지시고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셔서 그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복고는 여러 세대를 동시에 아우를 수 있는 코드구나!’ 하고요. “이런 표현이 아쉽다.” “당시에 저런 표현보다는 이런 표현이 더 났지 않나?” 등 누구나 부담 없이 제 작업을 보며 의견을 보태주는 것 또한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응답하라> 시리즈의 인기나 <토•토•가>의 열풍이 보여주는 것처럼 저도 자연스레 그 당시를 겪었던 한 사람으로서 그때를 추억하고 좋아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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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작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많은 사람이 보고 좋아할 만한 결과물을 만들어 내려고 합니다. 이를 위한 중요한 요소가 ‘위트’와 '공감'인 것 같습니다. 최근 하는 레트로 아트웍 이외에 다른 방식의 작업을 할 때도 이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업하는 도중 재미있어하고, 그렇게 진행한 결과물들의 퀄리티도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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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했던 작업 중에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대학교 4학년 졸업시즌에 제작했던 <이력서>입니다. 저 자신을 설명하는 설명서 형태로 제작된 이력서인데, 취업의 생각을 접고서 그냥 웹에 공개했는데 뜻밖에 반응이 좋아서 놀랐습니다. 기존에 자기소개서나 이력서를 아트웍으로 풀어낸 사례는 국내외에 다수 있었으나 아무래도 비전공자들 사이에서는 이런 것들이 생소했던지, 많은 사람이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한, 제가 기존에 작업했던 복고포스터 시리즈 같은 경우는 워낙에 원작의 인기가 대단한 것들이라 단순히 그들의 인기에 묻어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 고민을 하던 시기에 좋은 반응을 보이며 자신감을 얻게 해준 프로젝트라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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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능률을 높이기 위해 업무 시간 외에는 무엇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레트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는 그 당시의 노래를 듣거나, 실제 그 시절에 제작된 광고 영상들을 You tube 에서 찾아보며 영감을 받곤 합니다. Tumblr나 Behance, 노트폴리오 등에서 다른 분야의 디자이너나 작가분들의 작품들을 많이 찾아보는 편이기도 하는데 그분들의 작품을 보면서 얻는 영감도 많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는 산책이나 자전거를 많이 타는 편인데 작업하는 데 있어서 창의력만큼 중요한 것이 지구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체력단련을 따로 하지 않는 편이라 주로 많이 걷거나 자전거를 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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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너  ‘Southbig’ 하면 이것만은 떠올려줬으면 좋겠다 하는 것이 있다면요?

‘재미있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레트로는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을 전달하는 한 가지 표현방식일 뿐이지,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들려드릴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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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막으로 디자이너 Southbig님이 꿈꾸는 비전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제가 하는 일을 오랫동안 지속해서 하고 싶고, 좀 더 많은 사람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준비 중이니 많은 분이 기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취재_디자인소리 미디어 콘텐츠팀 지연서

문의_070-7740-4445, info@design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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