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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UX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박홍규입니다. 리즈디(Rhode Island School of Design)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고 현재 시애틀, 캘리포니아, 서울 위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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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이크로소프트에 취업하게 된 계기나 노하우.

     

취업 준비를 하면서 대학생 때 했던 방식보다 다른 방법을 찾아보고 싶었습니다. 한가지 문제점은 제가 회사에 지원할 때 대부분 저를 평가하시는 분들은 리쿠루터였기 때문에 프레젠테이션을 어떻게 해야 어필이 될지 고민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포트폴리오 스타일을 유지하고 싶었기 때문에 고안했던 방법은, 리쿠루터에게 평가를 받기 전에 채용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시니어 디자이너분들, 매니저, 디렉터 위주로 연락을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먼저 디자이너에게 연락하고 그 후 디자이너가 리쿠루터랑 연결해준 다음 인터뷰 절차를 밟는 새로운 방법을 이용하니 확실히 성공률이 높아졌습니다. 저만의 포트폴리오 노하우는 우선 캐치 되어야 합니다. 누가 봤을 때도 이 포트폴리오는 이 사람이 한 포트폴리오구나 인식이 되어야 하고, 당연히 브랜딩이 중요하기때문에 디자이너로서 비주얼이나 스토리텔링이 잘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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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장 기억에 남는 대표 성과나 경험은?

      

무엇보다 취업 준비 기간인 것 같습니다. RISD에서 졸업하고 가진 것 없이 무턱대고 실리콘밸리로 짐 싸 들고 넘어와 가장 싼 집을 구해 친구들과 함께 포트폴리오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4개월 동안 오로지 포트폴리오에 몰두하고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실리콘밸리에서 포트폴리오를 작업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예전에 PC 시장을 장악했던 회사가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시장을 장악한 회사는 구글, 모바일은 애플이 있었던 것처럼 다음 시장은 무엇이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IoT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고, IoT 기업을 목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습니다. 우선 하드웨어도 있어야 하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AI 클라우드가 골고루 있어야 가능한 시장이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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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문화를 들려주세요.

      

"Don't be a know-it-all; be a learn-it-all." 모든 걸 아는 사람보다 배우는 사람이 되어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완벽을 추구하지 않고 팀원으로서 모두가 배우는 자세로 임한다면 더 큰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What if you took what you do at Microsoft and flipped it? Hey, I don’t work at Microsoft, Microsoft works for me.’ 이것은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이티야가 인터뷰 중 했던 말씀인데. 제가 매일 아침 출근할 때마다 되새기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하루하루 일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지고 제 개인의 성장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정리가 쉽게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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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디자이너로서 회사에서 일 잘하는 법.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가 되어야 합니다. 일을 아무리 잘해도 결국 팀워크이고, 팀 문화가 개선되려면 개개인이 노력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가능성이 있고 배우고자 하는 자세가 있으면 누구든지 도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떤 아이디어가 있고 새로운 문제점을 발견하면 언제든지 프로젝트를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역할도 회사에서도 서포트를 해줍니다. 실제로 IoT에서 작업하면서 과감한 디자인을 배출해낼 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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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취업을 앞두거나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

      

기회는 포지셔닝 입니다. 어떠한 일을 할 때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될 때도 있지만 반대로 가만히 있어도 기회가 찾아오는 경우도 경험해 보았습니다. 결국엔 나 혼자서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 결국, 나 자신을 정의했던 건 제가 겪어왔던 경험과 주변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이너로서 끊임없이 질문하고 자신을 어떻게 차별화 할 것인지 그것을 위해 또 어떻게 준비 해야 할 것인지 고민하는 걸 추천해드리겠습니다.

 

 

 

Q. 앞으로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디자이너로서의 제 꿈은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하루 24시간을 가지고 있고, 만약에 내가 무슨 일을 하고자 할 때 저 혼자서 하게 된다면 당연히 그 프로젝트는 24시간밖에 없겠죠. 근데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을 하면 사람 수 만큼 시간을 제가 버는 것이고 그런 식으로 제가 다양한 일을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을 하면서 나 혼자 잘 사는 게 아닌 제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과 성장하며 잘 먹고 잘사는 게 제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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