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xd는 어떤 회사인가요?
pxd는 사용자 관찰을 통해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UI디자인과 GUI디자인, 서비스디자인을 컨설팅해 드리는 전문가 그룹입니다. 제품-기술-비즈니스-사용자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디지털웨어 제품과 서비스 전략(product Planning & service strategy)을 컨설팅합니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찰/분석기법으로 사용자들이 표현하지 못하는 요구에 대한 인사이트로 사업의 성공을 이끌어 내는 회사입니다. 그리고 pxd는 이동통신, 전자, 인터넷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도메인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회사 웹사이트(http://www.pxd.co.kr)와 회사 블로그(http://story.pxd.co.kr)를 살펴보시면 회사의 분위기와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2. 레드닷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2013 수상 소감 및 출품 계기
의료라는 생소하고 낯선 분야에서 환자를 위한 디자인적인 접근이 레드닷 어워드와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출품하게 되었습니다. 레드닷에서 좋은 상을 받게 되어서 물론 매우 기쁩니다.
3. 수상작 및 대표작 설명 부탁드립니다.
▲ 레드닷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2013 베스트오브더베스트 수상작 - Smart Bedside Station
스마트베드 출품 때 작성했던 설명문으로 대신하겠습니다. Smart Bedside Station(SBS)은 병원 입원환자를 위해 침상 옆에 설치된 개인 맞춤형 의료서비스 플랫폼(애플리케이션) 입니다. 환자의 입원생활을 개선하기 위해서 간결한 타임라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환자별 개인 일정을 제공하고, 기존에 다양한 경로로 흩어져서 제공되던 병원의 여러 서비스를 SBS를 통해 통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불필요한 이동과 대기 시간을 줄여주어 병원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줍니다. 그리고 간결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아이에서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환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따뜻하고 편안한 그래픽 디자인을 통해 병원과의 친밀감을 높여줍니다. 이를 통해 환자의 입원경험과 보호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합니다.
4. pxd만의 디자인철학 혹은 프로세스
pxd에서는 프로젝트에 따라 다양한 프로세스와 방법론을 사용합니다. 다만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사용자의 Goals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점이고요. 더불어 비즈니스 관계자에게도 이득이 되는 방향을 함께 고민한다는 점입니다.
5.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썼던 부분과 어려웠던 점
크게 어려웠던 점은 없었습니다. 저희가 디자인한 내용을 잘 전달하기 위해서 무엇이 문제였고, 어떻게 해결하였는지를 오해 없이 설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가치가 창출되었는지 설명하려고 했습니다.
6. 디자인이란?
너무 포괄적인 질문인데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이롭게 하는 모든 행위가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7. 인생의 멘토가 있다면?
멘토라기보다는, 제 주변 동료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습니다. 다양한 관점과 특성을 가진 동료들로부터 정보를 얻기도 하고 배우기도 합니다.
8. 앞으로의 계획
pxd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하는 디자인 그룹이 되도록 노력 중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성공적인 프로젝트 사례도 중요하겠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있을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