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 Form

     

심사위원장 카림라시드

    

세계를 리드하는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가 독일에는 레드닷과 IF, 미국에는IDEA, 일본에는 굿디자인어워드, 그리고 한국에는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가 있다는 것! 2019년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의 심사위원장에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불리는 ‘플라스틱의 왕자’ 카림라시드(Karim Rashid)가 선정되어 세계적인 화제가 되었죠. 이처럼 오늘날 글로벌 디자인 무대에서 가장 ‘핫’하다고 불리는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가 실은 한국의 흙수저 출신 제품 디자이너에게서 시작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675ad372c7c321eeb82559e22073ffcc.jpg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그 화려한 명성

 

스웨덴 프리미엄 가전 일렉트로룩스의 디자인 디렉터 토마스 요한슨, 세계 2대 디자인 대학 파슨스의 안드레아 루게이로 교수 그리고 RISD 앤디로우 교수, 아카데미 수상 3회에 빛나는 아바타의 VFX 아티스트 데니헐튼까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의 심사위원 리스트의 일부입니다. 이뿐만이 아니죠. 구글, 야후, HP, 맥라렌, 라쿠텐 등 시니어 디렉터들까지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글로벌 기업의 디자이너들이 심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디자이너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한 사람은 바로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를 총괄하고 있는 ‘디자인소리’의 헤드 디렉터 김도영 대표입니다. 

 

 

 

sdafasdfsdf.jpg

 

 

흙수저 출신의 산업디자이너 그리고 디자인소리의 시작

 

30대라는 젊은 나이에 세계적인 어워드를 개최하고 성공시켜온 김도영 대표. 이 정도면 서포터가 있어서, 든든한 부모가 있어서라고 쉽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김도영 대표는 자신을 가리키는 단어로 ‘흙수저’ ‘지방대’ 그리고 ‘우물 안의 개구리’라고 말합니다.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부푼 꿈을 안고 대학에 진학한 그는, 대학 교육 커리큘럼에 그다지 흥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가슴을 떨리게 하고 몰입할 정도의 열정을 갖게 해줄 일을 찾고 있을 때, 우연히 동아리를 통해 디자인 공모전에 참가합니다. 그리고 주제 선정부터, 컨셉, 디자인 등 모든 디자인 프로세스를 자신이 디렉션 할 수 있다는 공모전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죠. 군 제대 후, 재학시절 2년 반 동안 30번 이상 작품을 출품할 정도로 공모전에만 집중하며, 약 10번의 수상과 함께 실제 제품에 디자인 영감을 주기에까지 이릅니다. 이쯤 하여 그는 실력 있는 친구들과 경쟁하며, 상금도 타고, 취업으로도 이어지는 디자인 공모전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알고 싶고 참여하고 싶다는 욕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03.jpg

 

 

우물 안의 개구리, 날개를 달다

 

대학 시절의 친구가 싱가포르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것을 계기로, 해당 어워드의 수상 작품집을 처음 접하게 된 그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 대해 큰 관심을 두게 됩니다. 그러나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 관한 정보는 국내에서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족했고 자신을 ‘우물 안의 개구리’라고 좌절합니다.

 

2000년대 초중반, 지방에 살고 있던 디자인 지망생들에게 영감을 받을 만한 전시회나 디자인 스팟을 가기 위해서는 서울이나 외국을 가야 하는 수고가 필요했습니다. 아르바이트로 등록금과 생활비를 충당할 만큼 형편이 좋지 않았던 그에게 좋은 문화나 환경을 경험하기란 좀처럼 힘든 일이었고 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나 자괴감을 공모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오는 희열과 몰입감을 통해 풀기도 했죠.

 

 

시간이 흘러 그는 필리핀의 한 신문사에 편집디자이너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미디어 산업을 처음 접하게 되었고 “나도 사이트를 만들어서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 대한 정보를 한번 알려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독학으로 배운 웹디자인 실력으로 2008년 6월, 디자인 공모전 전문 포털사이트 ‘디자인소리’를 오픈합니다. 이후 4년간 디자이너로서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매일 새벽 1~2시까지 잠을 쪼개가며 ‘디자인소리’를 운영해오던 그는 밀려오는 문의와 의뢰에 결국 퇴사를 결심, 디자인 소리 대표로서의 일에만 매진하죠. 우물 안 개구리처럼 그저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만 몰두했던 ‘실수’를 저지른 것이 결국 자신의 인생을 바꾸는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06.jpg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의 시작

 

한때 한국은 중국 다음으로 많은 국제디자인공모전에서 수상하고 있었고, 인구 대비로는 압도적인 세계 1위의 수상 국가였습니다. 이것을 긍정적인 눈으로 바라볼 수도 있지만, 김도영 대표의 생각은 조금 달랐습니다.

 

‘왜 한국에는 한국 디자이너가 자랑스러워할 만한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 없는가?’

‘왜 우리는 국제적인 시상식을 경험하기 위해 큰 비용을 지출해야 하는가?’

 

이런 의문들이 그가 직접 어워드를 주최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공모전 대행사를 운영하며 겪은 문제들을 보완해 나가며, 김도영 대표 자신도 이탈리아 A'디자인 어워드, 미국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의 심사위원으로서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화권 시장을 공략했습니다. 그 결과,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매년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2,000여 작 이상의 작품이 출품될 정도로 급격한 성장을 이루어 내고 국제무대에서 공신력 있는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로 급부상합니다.

 

 

 

adp파트너십.jpg

<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와 공식 미디어 파트너십을 맺은 글로벌 디자인 미디어 >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의 성공과 비전

 

어떻게 하여 단시간에 이런 놀라운 성공을 이루어 낼 수 있었느냐는 질문에 김도영 대표는 이렇게 답합니다.

 

한국에 100년 가는 어워드 브랜드를 남기는 것이 저의 사명입니다. 그것을 위해 철저한 자기비판과 빠른 포기, 그리고 빠른 실행력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에 대해서 그는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를 통해 매년 세계시장의 디자인 데이터가 방대하게 쌓이고 있고 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심사 결과와 시장 판매 매칭률을 끌어올리는 것이 현재의 목표입니다.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고 세계 5대 어워드 중에 최고의 지위에 도전할 것입니다.’

 

 

 

 

 

 

 

< 출처 - 디자인소리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상업적 용도는 어떠한 경우에도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비상업적 용도의 경우, 출처(링크포함)를 밝힌 후, 내용의 변경없이 게재할 수 있습니다. 

 

 


  1. 2019/12/12 in 트렌드
    Views 3372 

    UX 디자인의 유래와 정의

  2. 2019/12/11 in 그래픽
    Views 1206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브랜드의 모든 것

  3. 2019/12/09 in 디자이너
    Views 1819 

    건축가 천의영, 한국 건축과 디자인의 미래를 말하다

  4. 2019/12/05 in 프로덕트
    Views 2617 

    홍익대학교 박성수 K-디자인 어워드 2019 위너를 수상하다

  5. 2019/12/04 in CARTOON
    Views 2225 

    디자인소리를 들려줘 - 12화. 그때 그 시절

  6. 2019/12/03 in 트렌드
    Views 11315 

    2020년을 리드할 그래픽 디자인 트렌드 5가지

  7. 2019/12/09 in 뉴스
    Views 1170 

    얀코디자인, 현대자동차그룹, 화웨이 등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0의 심사위원

  8. 2019/12/02 in 디자이너
    Views 1293 

    1,000만 사용자 '미러티브' 엔지니어가 말하는 크리에이티브

  9. 2019/11/29 in 그래픽
    Views 2066 

    디자이너 필템, 넷플릭스 브랜드의 모든 이야기

  10. 2019/11/27 in 디자이너
    Views 1312 

    야후를 거쳐 구글까지, 광고 컨설턴트 강철호가 사는 법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77 Next
/ 77
K-디자인 어워드 2020 / 4월 7일 접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