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계원디자인예술대학 2학년으로 올라가는 비주얼 다이얼로그과 이사라입니다.

 

2. 2009 INFOGRAPHYTHM 에서 수상하셨습니다. 어떤 공모전인가요?

Information Graphic이라는 말에서 인포그라피듬 이라는 말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정보디자인 관련 공모전입니다. 주제를 주는 공모전이었는데 주제는 ‘2009년 8월에 나에게 있었던 사소한 일 또는 환경적 변화를 그래픽디자인으로 나타내는 것’이었습니다.

 



 
3. 수상작 아이디어 도출과정 및 프로세스의 상세한 설명

처음 도전하는 국제 공모전인지라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높았고 그 때문에 데드라인이 가까워지는데도 작업이 잘되지 않았었습니다. 초반 아이디어 스케치를 보면 8월에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바쁘게 보냈기 때문에 다리를 그려서 그 신경계조직에 1일부터 31일까지의 일정을 표현하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영어로 설명하기 어려웠고 그렇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아니라는 생각에 처음부터 다시 계획을 짜기 시작했습니다

이 당시 운이 좋았던 것은 디자인네트라는 잡지에서 때마침 인포메이션 그래픽에 관한 특집 기사를 다뤘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책에 나와 있는 감히 내가 따라 할 수 없는 작품들을 보자면 더 머릿속이 복잡해지기만 해서 그냥 쉽게 생각하자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한창 인터넷에서 드라마 속 사람들의 뇌 구조를 그려놓은 그림이 떠돌아다녔는데 아무 생각 없이 그 아이디어를 쓰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문뜩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래서 1주일 만에 작품을 만들어서 (2달 동안 고생해서 생각했던 것에 비해서 너무나 쉽게!) 제출했습니다

아이디어는 초기 아이디어 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항상 꼼꼼하게 써왔던 다이어리를 참고하여 8월에 있었던 사건들에 관해 하나씩 써봤고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을 큰 뇌로 그리고 사소했던 일은 작은 뇌로 그렸습니다.

 

4. 국내 공모전과 국제 공모전을 비교한다면?

국내 공모전 같은 경우엔 경쟁이 치열한 공모전은 굉장히 치열하기 때문에 수상하기 어렵다는 것? (1학년 때 20개가 넘는 국내 공모전에 나갔었는데 2개의 입선 빼고 전부 낙선.) 가장 마음에 들지 않았던 점은 힘들게 제작한 작품의 저작권을 가져가 버린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은 공모전도 존재하겠지만, 아직 그런 국내 공모전은 보지 못했습니다. 

국제 공모전이라는 존재를 알게 된 것은 학교 교수님이 자신의 친구가 국제공모전에서 수상한 로토스코핑 영상을 보여주시면서 영상 하나로 어마어마한 상금과 에이전시와 계약까지 하게 되었다는 말씀을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그렇게 고액의 상금을 주는 공모전이 있는가 하면 경력을 남기기 위한 목적으로 지원하는 상금이 없는 공모전도 있습니다. 적당하게 자신에게 맞는 공모전을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국제 공모전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디어가 좋은 작품이 큰 효력을 발휘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퀄리티가 지나치게 떨어져도 곤란하지만, 아이디어가 좋다면 평범한 퀄리티 라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5. 현재는 어떤 공모전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ADAA(어도비 국제 디자인 공모전) 준비 중입니다. 공식 홈에서 작년과 재작년의 수상작을 볼 수 있어서 수시로 들어가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6. 영향을 받은 디자이너, 교수, 선배, 라이벌에 대해

인포그라피듬을 준비하면서 힘들고 지쳐있는 상태였는데 일러스트레이션 수업을 듣던 도중 권혁수 교수님께서 국제 공모전에 관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당장 작업물의 아이디어 스케치를 보여드렸고 교수님께서는 반가워하시면서 여러 가지의 조언과 참고용 책 한 권을 주셨습니다. 1달 동안 있었던 일들을 드라마의 장면 중요도에 비유하시던 말씀이 아직도 기억에 선하네요. 생각해 보면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았던 분이네요. 감사합니다

영향을 받고 있는 디자이너는…밀튼글레이저. 항상 즐겁게 일하신다는 마인드로 작업을 하신다는 기사를 보고 단번에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작품도 정말 멋지고요. 그 외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을 우리 학교 사람들 또는 다른 학교 사람들에게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졸업전시회에 전시된 작품이나 국제공모전 수상작 중 한국학생들의 작품을 보면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욕이 납니다.

 

7. 가장 감명 깊게 읽은 디자인서적!

대니 그레고리 할아버지의 창작면허 프로젝트! 디자인보다는 그림일기를 쓰는 방법에 관해 나온 책이지만 디자인 전공하는 사람이 읽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물과 풍경을 재미있게 관찰할 수 있는 눈을 키워주고 그림 그리는 걸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쉽게 그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8. 앞으로의 계획

앞으로의 계획은 국제공모전 2개 정도 더 참여. 졸업작품 준비, 유학을 위한 포트폴리오와 영어준비. 악플러를 잠재우는 작품을 만드는 것(불가능할까요?) 나만의 색깔이 잔뜩 묻어난 작품의 책 한 권 내보는 것.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 등 아주 많습니다.

우물 안 개구리처럼 국내 공모전만 파다가 디자인소리를 알게 되었을 때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된 기분이 들었습니다. 국제 공모전 정보만 모아놓은 사이트는 처음 봤거든요. 그리고 디자인소리 지식인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정말 사소한 질문에도 정성껏 답변해 주신 운영자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1. 서울디지털대학교 김용준, 수원대학교 신동준, 성신여대 주은혜 영건스 어워드 2010 수상

  2.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박준기, 조명권 IBDC 2010 수상

  3. 부천대학 서동영, 김호선, 강예진 iF 컨셉 어워드 2011 수상

  4. 계명대학교 박영우 iF 컨셉 어워드 2011 수상

  5. 상명대학교 조철희 iF 컨셉 어워드 2011 수상

  6. 대구대학교 배기리 iF 컨셉 어워드 2011 수상

  7. 조선대학교 김영빈, 황성현 레드닷 컨셉 어워드 2010 수상

  8.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황영진, 인덕대학 오상길, 대진대 김예지 iF 컨셉 어워드 2011 수상

  9. 청주대학교 이인호 iF 컨셉 어워드 2011 수상

  10. 영남대학교 류성용 Less Waste More Rights 2010 수상

  11. 명지대학교 김진식 Less Waste More Rights 2010 수상

  12. 숙명여자대학교 SID 조유나, 최솜, 설현주, 이선미 레드닷 컨셉 어워드 2010 수상

  13. 동서대학교 김영도 국제 알루미늄 디자인 어워드 2010 수상

  14. 국민대학교 유인식 국제 디자인권 공모전 2010 대상 수상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Next
/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