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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단한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전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올해부터 '홍익대 국제 대학원'에서 제품 디자인 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된 김영석이라고 합니다.
 
2. 레드닷 컨셉 어워드 수상작 및 대표작품 설명 부탁드립니다.


 


 

 
▲ 레드닷 컨셉 어워드 - PEBBLES(김영석, 한국일, 곽용주, 신동빈)
PEBBLES는 야외에서 조리 할수 있는 아웃도어 컨셉 조리도구로 Stone Gril을 통해서 돌의 미네랄 성분뿐만 아니라 더욱 편리하고 빠르게 구이를 할  수 있습니다. PEBBLES의 가장 큰 장점은 구이를 하는 재료에 따라 모양을 다양하게 바꾸어 양면을 동시에 구울 수 있어 특히, 생선구이 혹은 삼겹살 뒤집는 번거로움을 없앨 수도 있고, 기름기와 음식 불순물을 제거하기 쉽기 때문에 위생적인 음식 조리가 가능합니다. 또한, 여행을 갈 때도 무겁고 부피가 큰 버너보다 가벼운 PEBBLES를 통해 이동성과 효율성을 높여줍니다.
 
3. 수상작 아이디어 도출과정 및 노하우
국내 공모전의 경우는 그 주제를 받은 뒤 그 제품의 문제점을 찾거나 관련 단어나 이미지를 통해 확장해 나가는 방식으로 키워드를 찾는 편입니다. 이를 제외하곤 항상 노트 한 권과 아이터치를 들고 다니면서 평소 생활습관에서 생기는 제품의 pain point나 사람들의 행위에서의 불편함을 메모하거나 아이디어를 그려두고 작업실에서 디테일하게 파고들고 떠오른 아이디어는 미리미리 본인의 포트폴리오와 공모전 사양에 맞춰 작업해둡니다. 
 
4. 국내 공모전과 국제 공모전을 비교한다면?
우선 국내 공모전과 국제 공모전 둘 다 수준이 많이 높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여기엔 공모전에 참가하는 국내 디자인 학생들의 수준이 높아졌음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3대 국제 어워드의 결과를 보면 알듯이 매년 수상하는 한국학생들의 수가 늘어가고 있고, 이는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 모두에게 좋은 발자국이 될 것이며 또한 많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학생이 국내 공모전보다 국제 공모전에 더 많은 관심과 눈길을 돌리는데 이는 국내 공모전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공모전 자체의 수준과 인식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어느 제품의 개발 혹은 생산을 위한 아이디어이다 보니 많은 제약이 뒤따르는 게 사실이며 타 공모전 수상작과 겹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어 심사 기준에 대해 믿음이 가지 않는 경우도 생기곤 합니다. 그러므로 각 공모전에 따른 분별력 있는 정체성 확립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5. 취업준비, 포트폴리오
개인적으로 학교 다닐 때부터 취업에 대한 생각은 없었습니다. 디자이너란 직업에 대한 환상과 필드에서의 현실은 너무도 다르다는 걸 알게 된 순간 잠시 멈춰 서서 어느 길을 가야 할지 고민한 적이 있습니다. 뒤늦게 시작한 디자인이라 그런지 전 항상 저 자신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래서 디자인 회사에서의 디자인이 아닌 학생으로서 더 많은 것을 실험해보고 배우고 싶어 대학원 진학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포트폴리오의 경우 미리미리 포맷만이라도 준비해두면 공모전이나 후에 관리하기 편하고 효율적이라 생각이 듭니다. 
 
6. 영향을 받은 디자이너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디자이너는 너무도 유명한 '후카사와 나오토'입니다. 그가 예전 IDEO에서 '생각하지 않는, 의식하지 않은 감각'을 디자인한다는 의미의 'without thought'란 전시회를 열었는데, 이 주제는 그의 디자인 철학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무의식적인 행위를 통해서도 이해할 수 있는 직관적인 디자인.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디자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디자인을 공부하는 누구나가 그렇듯 자신이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를 보기 좋게 풀어낸 이들을 보면 그들 모두가 나에겐 멘토이자 라이벌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웹사이트를 통해 많은 학생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내놓고 평가받는 현실이라 매일매일 좋은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어 감사히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SOUNZZZ', 'ENERGY SEED' 등으로 많은 수상을 했던 국민대의 “박상우” 학생의 작품들을 눈여겨봅니다.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친구라 그런지 남다른 비주얼을 통해 아이디어를 전개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보여주는 듯하고, 또한 그의 아이디어 도출 과정에서 나오는 열정에 놀라곤 해서 주변 디자인 공부하는 이들에게 많이 추천하곤 한답니다.

7. 가장 감명 깊게 읽은 디자인 서적!
개인적으로 “하라켄야”의 “디자인의 디자인”을 읽고 다시 한번 디자인의 정의에 대해 재조명하게 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편입 시절의 특성 탓인지 단순히 형태적 특징 혹은 눈에 잘 보이는 컨셉이 가미된 디자인을 추구하던 저였지만, 이 책을 계기로 인간의 본성과 행위 그 자체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최근엔 디자인 트렌드 관련 책을 많이 읽으면서 새로운 분야에 대한 지식과 간접적인 경험을 쌓는 중이며 그 중 'HOT TRENDS' 시리즈를 추천합니다.
 
8. 디자인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디자인을 공부하는 동안 매번 듣게 되는 질문이지만 항상 대답에 앞서 곰곰이 고민하게 됩니다. 아직도 디자인의 정확한 정의는 내리기 힘들지만, 모든 디자인의 근본이 되는 사람이 가장 중요한 중심에 서서 그 주변을 트렌드, 감성, 환경, 행위, 습관, 불편함 등.. 다양한 요소와 맞물려 이를 해결해 내가는 과정과 그에 따른 결과가 디자인이라 생각이 듭니다. 
 
9. 앞으로의 계획
학생 신분으로 계획은 역시나 공모전과 학업에 매진하는 것입니다. 공모전 수상은 단순한 커리어를 떠나 제 자신의 디자인 접근 방식에 대한 평가이기에 스스로를 평가하는 매우 중요한 도구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만나게 될 대학원 생활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고 그들과 소통하며 내가 생각치 못한 다른 분야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 시키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자인소리' 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게 되는 점에 감사하며, 공모전 정보 뿐 아니라 오프라인을 통한 디자이너 들간의 교류 또한 이루어 질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박상용 iF 컨셉 어워드 2011 수상

  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준세 iF 컨셉 어워드 2011 수상

  3. 서울디지털대학교 김용준, 수원대학교 신동준, 성신여대 주은혜 영건스 어워드 2010 수상

  4.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박준기, 조명권 IBDC 2010 수상

  5. 부천대학 서동영, 김호선, 강예진 iF 컨셉 어워드 2011 수상

  6. 계명대학교 박영우 iF 컨셉 어워드 2011 수상

  7. 상명대학교 조철희 iF 컨셉 어워드 2011 수상

  8. 대구대학교 배기리 iF 컨셉 어워드 2011 수상

  9. 조선대학교 김영빈, 황성현 레드닷 컨셉 어워드 2010 수상

  10.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황영진, 인덕대학 오상길, 대진대 김예지 iF 컨셉 어워드 2011 수상

  11. 청주대학교 이인호 iF 컨셉 어워드 2011 수상

  12. 영남대학교 류성용 Less Waste More Rights 2010 수상

  13. 명지대학교 김진식 Less Waste More Rights 2010 수상

  14. 숙명여자대학교 SID 조유나, 최솜, 설현주, 이선미 레드닷 컨셉 어워드 2010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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