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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단한 자기소개
저는 양궁전문제조회사 윈앤윈의 디자인팀 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국민대 디자인 대학원에서 제품디자인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2. 윈앤윈은 어떤 회사인가요?
윈앤윈은 양궁전문제조회사입니다. 활은 용도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되는데,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것은 올림픽 종목인 양궁입니다. 전문 용어로 "리커브"라고도 합니다. 윈앤윈은 선수용 리커브 제조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회사이며, 전 세계 양궁 선수의 40% 정도가 우리 활을 쓰고 있습니다. 영화 "괴물"에서 배두나가 쏘던 활도 저희 회사 제품이지요. 리커브의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은 핸들과 날개이며, 그 외에 십수가지의 액세서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윈앤윈은 이 모든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가대표를 비롯한 여러 선수에게 두터운 신뢰를 받는 회사이자 브랜드입니다.

3. 양궁(리커브) 분야 중 전문가용으로는 세계최초 레드닷 수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작품 설명 부탁드립니다.

 








 

▲ 레드닷 프로덕트 어워드 2010 수상작 - INNO CXT

일단 먼저 레드닷 프로덕트이기 때문에 작품이 아니라 제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 혼자 디자인한 것이 아니니까요. 양산되어 나오기까지 개발팀과 함께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습니다. 윈앤윈은 1994년 국내 최초의 양궁 제조업체로 시작했지만, 세계 시장에서는 후발 업체였습니다.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눈물과 땀이 있었고, 그 결과 선수들이 가장 신뢰하는 핸들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도 양궁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는 매우 낮습니다. 올림픽 경기가 있을 때만 집중이 될 뿐이죠. 이러한 모든 것에는 여러 가지 환경과 이유가 있지만, 홍보의 부족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모든 판매망 및 홍보는 선수 혹은 예비 선수들에게만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한 기회가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 프랑스의 경우 취미로 활을 즐기는 인구가 어림잡아 10만 명 정도 되며, 활을 즐길 수 있는 장소적 인프라도 매우 발달하여 있습니다. 반면 양궁 최강 국가인 우리나라에서는 모든 것이 선수 위주로 편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국민적 관심과 인프라가 매우 낮아 관람용 스포츠로만 자리매김 되었습니다. 활은 건강과 집중력 향상을 위한 최고의 레저 스포츠이며, 선수용만큼 다양한 레저용 모델도 출시되어 있습니다. 이 점을 알고 있는 대중들은 많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 디자인팀은 우리 제품 알리기의 작은 첫걸음을 디자인 어워드로 택했습니다.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기 시작한 중국의 저가 카피 브랜드들과의 차별화를 위해서도 디자인은 기능과 함께 꼭 가져가야 할 요소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디자인에 민감한 현대인들에게 양궁과 우리 회사를 알릴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일 것이라 생각도 들었습니다. 장소적 여건만 개선이 된다면 일등 국민 스포츠로서 자리매김 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점을 계속 상기하며 우리 디자인팀은 앞으로 다각적인 방법으로 디자인 프로젝트를 시도하여 대중들에게 다가갈 생각입니다. 프랑스, 스페인, 영국, 미국과 같이 레저용 활 분야의 일등을 꿈꿔 봅니다. 그때가 된다면 우리 디자이너들에게도 많은 기회가 생길 것이라 생각합니다.

 

4.윈앤윈만의 디자인 프로세스
저희 회사 직원들은 개인마다 장비의 차이는 있지만 한 세트씩의 양궁이 있습니다. 양궁에 대한 감 없이는 양궁 제조의 어떠한 분야에서도 아마추어 일 수밖에 없다는 사장님의 지시이자 배려입니다. 기록에 민감한 선수들에게 변화는 거부감을 유발 시키는 요소 입니다. 우리 디자인팀의 업무는 선수들로 하여금 허용 가능한 변화를 계속 제공하여 더 나은 기록을 내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매일 활을 쏘며 그 감을 익히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지요.

그 외의 발상 단계서부터 목업 단계까지는 여타의 디자인팀과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디자이너가 가지고 있어야 할 감수성과 체육인이 가지고 있는 활동성을 동시에 가지고 가는 것이 우리 윈앤윈 스포츠 디자인팀의 특징입니다.

 

5. 영향을 받은 디자이너
빅터 파파넥의 공공성과 스티브 잡스의 상업성

 

6. 레드닷수상작 외 대표 작품
- 2005 UBITIS DMB Navigation
- 2005 Samsung HSDPA PTT Phone
- 2005 Samsung Techwin SVR1650
- 2007 UTstarcom Enterprise Phone
- 2008 Touch USB(대학원 프로젝트)
- 2009 Paperwrap(대학원 프로젝트)
- 2009 Spoon Box(대학원 프로젝트)

 








7. 가장 감명 깊게 읽은 디자인 서적!
넛지, 마이크로 트렌드, 부의 미래, 대부(디자인 관련 서적은 없습니다)

 

8. 디자인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순환, 활력'
수명이 다한 제품에 새 생명을 넣어주고, 구매를 촉진하며, 그로 인해 돈을 순환케 하는 모든 상업 활동의 가장 시초가 되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9. 앞으로의 계획
앞으로 꾸준히 우리의 디자인 활동을 알릴 계획입니다. 어워드에도 꾸준히 도전할 것이며, 프로토 모델 활동도 추진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올해는 양궁 관련 액세서리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1.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박상용 iF 컨셉 어워드 2011 수상

  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준세 iF 컨셉 어워드 2011 수상

  3. 서울디지털대학교 김용준, 수원대학교 신동준, 성신여대 주은혜 영건스 어워드 2010 수상

  4.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박준기, 조명권 IBDC 2010 수상

  5. 부천대학 서동영, 김호선, 강예진 iF 컨셉 어워드 2011 수상

  6. 계명대학교 박영우 iF 컨셉 어워드 2011 수상

  7. 상명대학교 조철희 iF 컨셉 어워드 2011 수상

  8. 대구대학교 배기리 iF 컨셉 어워드 2011 수상

  9. 조선대학교 김영빈, 황성현 레드닷 컨셉 어워드 2010 수상

  10.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황영진, 인덕대학 오상길, 대진대 김예지 iF 컨셉 어워드 2011 수상

  11. 청주대학교 이인호 iF 컨셉 어워드 2011 수상

  12. 영남대학교 류성용 Less Waste More Rights 2010 수상

  13. 명지대학교 김진식 Less Waste More Rights 2010 수상

  14. 숙명여자대학교 SID 조유나, 최솜, 설현주, 이선미 레드닷 컨셉 어워드 2010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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