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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단한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현재 SADI 제품디자인과 3학년에 재학 중이고, 삼성디자인멤버십 17기로 활동하고 있는 한재석입니다. 대학에서 전자전기공학을 전공하고 기업에서 2년여 근무하다가 2008년 제품디자인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 IDEA 2013 에서 수상하셨습니다. 작품설명 부탁드립니다. 





▲ iF 컨셉 어워드 2009 - View Trans
문자 인식후 별도의 입력 없이 바로 번역해주는 기능을 가진 제품입니다. (이미 현실화된 컨셉이네요)


 

▲ 레드닷 컨셉 어워드 2009, iF 컨셉 어워드 2010, IDEA - Numlock Handle

직관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잠금장치가 달린 문 손잡이 입니다. 디지털 도어락과는 달리 반영구적이면서 점자 다이얼을 사용할 때 시각장애인들도 쉽게 사용이 가능한 컨셉 제품입니다.

 






▲ 레드닷 컨셉 어워드 2009 - Rescue Balloon

조난을 당했을 경우 자신이 있는 위치를 효과적으로 남에게 알려줄 수 있는 풍선입니다. GPS와 같은 전자장비를 이용하지 않고 손쉽게 오랜 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합니다.

 





▲ 레드닷 컨셉 어워드 2009 - Flexi

마는 방향에 따라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랜턴입니다.

 

3. 자신만의 디자인 아이디어 도출과정 및 프로세스
‘도발(Provocation)’이라는 기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여기에 그것이 없다면?, 반대로 쓸 수 없을까?’ 등과 같이 자신에게 실제 현상과 반대되는 질문을 해보는 방법입니다. 뜻밖에 이런 방법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가 많이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한 번 컨셉이 결정되면 스스로 객관적으로 평가를 해봅니다. 사람들이 진정 원하는 것인지, 생산이 가능한지, 기술 구현이 되는지 등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죠. 그 이후 조형에 대한 연구가 들어갑니다.

저 같은 경우 학교에서 배우는 디자인 프로세스를 공모전에까지 적용하지는 않아요. 깊은 관찰과 조사가 뒷받침되면 물론 더없이 좋겠지만 그렇게 할 시간적 여유가 없고, 컨셉 공모전의 승부는 설명이 없이도 보는 순간 “아~” 할 수 있게 해주는 이름 그대로의 ‘컨셉’이 메인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좀 더 효율적인 작업을 선호합니다. 어렵지만 최소한으로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겠죠.

 

4. 공모전 시작한 계기와 공모전 할애시간, 최초의 수상작, 당선작품 수, 낙선작품 수
늦은 나이에 디자인을 시작하니, 주변에서 걱정이 크셔서, 처음엔 열심히 잘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단순한(?) 동기로 공모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출한 모든 공모전은 수업과 별개로 진행된 작업들이라, 평소 틈나는 대로 시간을 내 준비하였습니다. 최고의 수상작은 ViewTrans(iF 2009)이고, 낙선작품의 수는 대략 10여 개 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수상이력
2009 iF Concept Award - 1개(개인)
2009 Reddot Concept Award - 3개(개인2, 팀1)
2010 iF Concept Award 1,000 euro - 1개(개인)
2010 Asiana Airline Dream Project - 최우수상
2010 IDEA Siver Award - 1개(개인)

 

5. 취업을 위한 포트폴리오 준비
취업 대신 유학을 준비 중입니다. 제가 목표로 하는 대학원이 리서치 기반의 프로젝트를 중요시 하기 때문에 기존에 작업했던 내용을 보다 체계적으로 다듬으며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6. 영향을 받은 디자이너
너무나 훌륭하시고 본받고 싶은 분들이 많아서, 막상 정하기가 참 힘드네요. 그래서 패스.. 오히려 주변에 정말 멋진 디자인을 하는 형이나 동생들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7. 감명 깊게 읽은 디자인 서적
디자인 서적은 아니지만, 에드워드 드 보노의 ‘창의력 사전’을 추천합니다. 한글로 번역된 책 이름은 어느 고등학생을 위한 백과사전 같지만, 원서는 심각하게도 ‘Serious Creativity’이죠. (책 제목이 이 책의 단점..) 세간에 많은 사람이 저마다 창의력에 대한 나름대로 해석을 내리고 ‘창의력은 이러이러한 것이다.’라 했는데, 저자인 드 보노 박사는 논리 있고 명쾌하게 창의력에 관해 분석했습니다. 창의력에 대한 접근을 진화론적으로부터 시작하여 우리가 기존에 창의력이라고 믿어왔던 것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다양한 사례로 제시하고 실제 적용이 가능한 창의력 기법들을 알려줍니다. 흔히들 알고 있는 ‘수평적 사고(Lateral Thinking)’, ‘여섯 가지 색깔의 모자(6 Thinking hat)’, ‘도발(Provocation)’과 같은 기법들도 드 보노 박사가 처음으로 주장했던 내용입니다.

 

8. 디자인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가장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네요. 나이가 어느 정도 차고, 디자인 연배가 쌓이면, ‘디자인은 이러이러하다.’라고 저만의 철학을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을 텐데, 아직은 그런 내공(?)이 쌓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부끄럽지만 지금에서 굳이 얘기해본다면 ‘노력’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여러 분야로 끊임없이 공부하는 디자이너가 되고자 하는 마음에 노력이라고 표현해 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은 진정 디자이너를 위한 말 같습니다.

 

9. 앞으로의 계획
이제 디자인에  갓 입문해서 이렇다 할 실력도 없는 터라, 지금은 더 배우고 많은 사람을 만나보고 싶어 유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꿈은,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디자인의 범위를 더 넓은 의미로 확장해 현실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출신 디자이너들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고 하네요. 그 변화의 중심 어딘가에 디자인소리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디자인 소식, 좋은 자료들을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1. 서울디지털대학교 김용준, 수원대학교 신동준, 성신여대 주은혜 영건스 어워드 2010 수상

  2.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박준기, 조명권 IBDC 2010 수상

  3. 부천대학 서동영, 김호선, 강예진 iF 컨셉 어워드 2011 수상

  4. 계명대학교 박영우 iF 컨셉 어워드 2011 수상

  5. 상명대학교 조철희 iF 컨셉 어워드 2011 수상

  6. 대구대학교 배기리 iF 컨셉 어워드 2011 수상

  7. 조선대학교 김영빈, 황성현 레드닷 컨셉 어워드 2010 수상

  8.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황영진, 인덕대학 오상길, 대진대 김예지 iF 컨셉 어워드 2011 수상

  9. 청주대학교 이인호 iF 컨셉 어워드 2011 수상

  10. 영남대학교 류성용 Less Waste More Rights 2010 수상

  11. 명지대학교 김진식 Less Waste More Rights 2010 수상

  12. 숙명여자대학교 SID 조유나, 최솜, 설현주, 이선미 레드닷 컨셉 어워드 2010 수상

  13. 동서대학교 김영도 국제 알루미늄 디자인 어워드 2010 수상

  14. 국민대학교 유인식 국제 디자인권 공모전 2010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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