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중앙대학교 산업디자인과에서 공부 중인 김명지입니다.
Q. 수상을 축하합니다. 수상 소감과 작품설명 부탁드립니다.
처음으로 K-디자인 어워드에 작품을 제출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매우 기쁘고 코엑스에서 디자인 트렌드에 대한 주제로 멋진 강연들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PROTECTOR IRON'은 다리미질을 할 때 열판이 가드 내부에 있기 때문에 직접 손이 닿을 수 없어 시각장애인들도 손을 다치지 않으면서 옷을 다릴 수 있는 제품입니다. 가드가 열판보다 조금 더 올라가 있어 다람질에 방해가 되지 않으면서 섬세한 곳도 구김 없이 다릴 수 있습니다. 물통도 손잡이에 내장되어 있으며 물통 뒷면을 누르면 분리되는 형식입니다. 물통의 입구도 기존의 다리미의 물통 입구보다 넓어서 물을 담을 때로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Q.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은 어떻게 영감을 얻었나요?
모두에게 편리한 제품보다는 특정 사용자들을 위한 제품들을 디자인하기 위해 고민하다 보면 잘 어울리는 형태의 제품이 디자인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PROTECTOR IRON' 또한 다리미를 쉽게 사용하는 사람들 외에 시각장애인들에게는 다리미가 위험한 제품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 문제의 해결방안을 고민하여 'PROTECTOR IRON'을 디자인했습니다.
Q. 자신만의 디자인 노하우가 있다면?
평소 생활하면서 불편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메모해놓고 해결방법을 계속 생각하는 것입니다. 생각한 문제에 대해서도 혼자 생각하는 것보다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해보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게 되고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Q. 디자이너로서 본인만의 철학이 궁금합니다.
많은 것을 경험해보고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험이 많아야 다양한 사람들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고 많은 도전을 통해 한 단계씩 성장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를 들려주세요.
사용자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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