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단한 자기소개
원은영 : 안녕하세요. 저는 청주대학교 산업디자인과에 재학 중이며 Korea Design Membership 1기를 수료한 원은영입니다.
이예지 : 저는 국립한밭대학교 시각디자인과, 모바일애플리케이션 융합전공과를 졸업하고 Korea Design Membership 1기 이예지입니다.
김자영 : 안녕하세요.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Korea Design Membership 2기로 활동 중인 김자영입니다.
2. IDEA,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컨셉 2012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수상 소감 및 출품 계기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 먹어가며 즐겁게 했던 작업이 이렇게 좋은 성과를 내서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IDEA 수상하면 조치원에 모여서 파닭을 먹기로 했는데 아직 못 먹었네요. 파닭 먹으러 가자!
3. 수상작 및 대표작 설명 부탁드립니다.
▲ IDEA,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컨셉 2012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수상작 - Repapers (원은영, 이예지, 김자영)
얇은 종이로 만들어진 일반 A4용지의 불편한 보관성과 사용성을 보완하기 위한 친환경적인 패키지입니다. 두꺼운 박스재질로 만들어져 보관도 편리하고 서류 정리함으로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컨셉 2011 수상작 - Pumpack (이예지, 홍원의, 오서빈, 문종찬)
펌팩은 Pump+Packing의 뜻의 캐리어로 캐리어 손잡이를 이용해 펌프기능으로 내장되어있는 압축 팩을 패킹할 수 있습니다. 여행을 다닐 때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옷 때문에 압축기능으로 더 많은 공간을 쓸 수 있습니다.
▲ 대표작 - Pull at once (김자영, 강선영, 전유현)
사람들이 블라인드를 사용할 때, 그들은 어느 줄을 당겨야 블라인드가 올라갈지 또는 내려갈지 혼란스러워한다. 그래서 우리는 pull at once를 디자인하였다. 구슬의 모양과 색상을 보고 블라인드를 쉽게 올리거나 내릴 수 있다.
4. 청주대학교, 한밭대학교, 산업기술대학교만의 특별한 디자인프로세스가 있다면?
원은영 : 제품분야뿐 아니라 여러분야에서 각자 다른 프로세스로 수업을 진행하며 교수님께 지속적해서 멘토를 받아 진행합니다. 그 외에도 디자인특허와 산학협력 등 여러 가지 기회가 제공되어 학생들에게 열정적으로 지원해 주십니다.
이예지 : 디자인 캠프, 여러 가지 인턴 기회, 지방의 중소기업들을 위한 산학협력 등 학생들이 사회로 나가기 전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학생의 관심분야에 맞는 담당교수를 정해 소수정예로 학생의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풀어갑니다.
김자영 : 혼자보단 팀으로 작업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나의 주제를 놓고 이야기를 주고받다 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서로의 아이디어를 더 발전시켜 주기도 하고요.
5.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썼던 부분과 어려웠던 점
컨셉을 최대한 잘 보여주기 위해서 모델링보다는 직접 목업을 했습니다. 처음엔 편의점에서 가져온 박스로 만들기도 하고 이번 작업은 컴퓨터 작업과 수작업이 반반이었습니다. 서울, 조치원, 청주 셋이 각각 사는 곳이 달라 모이는데 힘들었지만, 덕분에 더 집중적으로 작업했던 것 같습니다.
6. 멘토에게 한마디
원은영 : 선배님들과 교수님들 그리고 KDM, 주변 사람 모두가 저에게 멘토였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이예지 : 이보경 디자이너님, 직접 배운 시간은 한 달뿐이지만, 선배님 덕분에 디자인의 방향을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김자영 : 부족한 저에게 따끔한 충고를 아끼지 않는 주위의 모든 분 항상 감사합니다.
7.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서적
원은영 : DONALD A. NORMAN '디자인과 인간심리'
김자영 : 무라카미 하루키 '상실의 시대'
8. 디자인이란?
원은영 : 인간생활에 가치를 부여하는 일
이예지 : 일상자체
김자영 : 소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언어
9. 앞으로 어떤 기업에서 어떤 디자이너가 되기를 꿈꾸시나요?
원은영 : 꼭 필요로 하는, 없으면 안 될 창의적인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이예지 : 뼛속까지 디자인을 생각하고 디자인하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김자영 : 작은 공간에 친구들과 스튜디오를 꾸려 하고 싶은 디자인을 마음껏 하고 싶습니다. 큰 제품보다 소소한 디자인 소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제가 직접 만들 제품을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본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10. 앞으로의 계획
원은영 : 다양한 문화 경험과 창의적인 발상을 통해 인정받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이예지 : 취업을 통해 실무에 대해 배우고 취업 중에도 계속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진짜 디자이너가 될 것입니다.
김자영 : 디자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처럼 하고 싶은 일을 찾아 계속 움직일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