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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함을 느끼게 해주는 명품 브랜드. 오늘 소개할 브랜드는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프랑스의 명품 <샤넬>입니다. 샤넬은 가방,의류,향수,악세사리 등을 제작‧판매하는 패션 브랜드로 창업자 가브리엘 샤넬의 이름에서 유래 되었습니다. 샤넬의 로고는 1980년대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가 가브리엘 샤넬의 별명 coco에서 'C'를 엮어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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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넬 설립자 '가브리엘 샤넬(Gabrielle Bonheur Coco Chanel)' - 출처: VOGUE >

 

창시자인 가브리엘 샤넬은 1910년, 모자가게에서 시작하여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여성들을 치렁치렁하고 불편한 옷에서 해방시킬 스포티하고 우아한 여성복을 디자인했습니다. 투피스, 라인 원피스, 재킷, 머플러를 차례로 출시하였고 실용적이고 자유로운 복장을 원하던 여성들의 욕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극찬을 받았죠. 이후로도 향수, 코스튬 주얼리를 최초로 개발, 여성 패션의 혁명을 일으켰지만 제2차 세계대전 시 패션계를 은퇴했고, 15년 후 71세의 나이로 프랑스 패션계에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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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당시 샤넬의 디자인은 시대에 뒤떨어졌다며 혹평을 받기도 했지만, 계속 된 노력 끝에 트위드 소재의 샤넬 슈트를 시작으로 특유의 스타일을 인정받고 제2의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이 시기에 디자인된 금색 체인이 달린 퀼팅 숄더백이 바로 2.55백이라고 불리는 샤넬의 시그니처 가방입니다. 가죽 소재의 2.55 플랩 백은 우리나라 기준 6백5십만 원대의 고가이지만 여전히 수많은 셀럽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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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넬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 - 출처: The New York Times >

 

1971년 가브리엘 샤넬이 별세하고 1982년 칼 라거펠트가 디자이너로 영입되어 젊은 감성을 불어넣으며 현재까지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샤넬의 근본정신에 캐주얼하고 대중적인 요소를 조합해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명품 브랜드로 재탄생 시켰죠. 샤넬의 가장 대표적인 아이템 4가지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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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5 샤넬 향수

최고의 섹시 아이콘 마릴린 먼로의 향수로 유명해진 샤넬 No. 5. 당시 최초의 인공 향수였으며 반듯한 사각형 형태의 모던한 병 디자인입니다. 10개의 샘플 중 5번의 향수가 선택되어 그대로 제품명이 되었다는 설이 있는 샤넬의 대표 향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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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블랙 드레스

아르 데코 양식이 유행했던 당시의 리틀 블랙 드레스이죠. 직선적 실루엣과 역동적 사선, 심플한 디자인의 세련된 드레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상복을 상징하는 블랙을 크레이프와 레이스를 활용하여 변화를 준 디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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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수트

트위드 소재의 샤넬 재킷과 스트레이트한 스커트를 매치한 심플한 샤넬 슈트입니다. 클래식하면서 모던한 여성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재킷 가격만 우리나라 기준 1백만원에서 3백만원까지의 높은 가격대이지만, 샤넬 재킷 특유의 앞주머니와 브레이드 장식, 트위드 소재, 샤넬 로고 단추, 섬세한 체인 장식으로 한땀 한땀 장인정신이 깃든 상품이죠. 칼 라거펠트는 샤넬 트위드 재킷에 대해 이렇게 얘기합니다. “패션에서는 절대 사라지지 않을 세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청바지, 흰 셔츠 그리고 샤넬 재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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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백 2.55

1955년 디자인 된 이 퀼팅 패턴 가방은 스트랩이 달린 군인들의 가방에서 착안하였고 어깨끈은 열쇠 체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다고 합니다. 어깨끈이 달린 심플한 사각형의 2.55백은 여성들에게 양손의 자유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받았으며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큰 디자인 변화 없이 인기 아이콘으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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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에 무한한 영감을 준 샤넬, 그 명성만큼 샤넬을 뮤즈로 한 예술 작품들과 서적들이 매우 다양하며 많은 유명인들이 사랑하는 브랜드입니다. 지금까지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며 끝없는 열정을 보여주는 명품 브랜드 '샤넬'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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