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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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단한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희는 대구가톨릭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한소희, 김희원, 이지영입니다.

 

2. iF 컨셉 디자인 어워드 2012 수상 소감 및 출품 계기

이번에 출품하게 된 ‘Pull & Invert’는 2011년 2학기 수업에서 진행한 작품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IF 컨셉 디자인 어워드 2012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더군다나 상위 20개 컨셉 안에 들어 부상까지 받게 되어 더욱 기쁩니다. 사실 상을 받으려 하기보다는 공모전을 통해 경험도 쌓고 배우려는 마음으로 출품하였습니다. 같이 고생하며 작업한 팀원들과 많은 도움을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3. 수상작 및 대표작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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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F 컨셉 디자인 2012 수상작 - Pull & Invert

비가 오는 날, 우산을 접었다 폈다 할 때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우리는 차에 탈 때의 상황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우산을 접으면서 우산이 차 문에 걸리고 사람 쪽으로 물이 많이 튑니다. 이런 불편한 점들을 고려하고 보완하여 우리는 우산이 뒤집어지도록 디자인을 하였습니다. 이 제품은 문제를 해결하고 다른 상황에서도 분명히 많은 이 점을 제공합니다. 일반적인 우산들은 안쪽으로 접히면서 우산살의 끝 부분이 몸쪽으로 당겨집니다. 그와 달리 Pull&Invert는 중앙의 우산살들이 몸쪽으로 당겨지면서 끝 부분은 반대로 올라갑니다. 우산을 다 접은 모양은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보통 우산들과 상하 반대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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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작 - DRY OUT (김희원)

컵을 씻고 난 다음 컵을 건조하기 위해 쌓아 놓습니다. 이때 컵들이 서로 끼여 건조 시킨 후 잘 빠지지 않는 불편 한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컵끼리 서로 맞닿은 부분은 물이 잘 건조가 되지 않아 냄새가 나고 비위생적입니다. 컵끼리 맞닿는 부분을 최소화시켜서 이러한 불편한 점을 해결할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4. 대구가톨릭대학교의 디자인프로세스

먼저 리서치를 하고 컨셉을 만들어 내고 프로토타입을 만들어서 실험해보는 등 다른 학교와 별다른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한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사용자 중심 디자인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 개발을 한다는 점일 것입니다. 디자인의 어떤 과정에 있든지 항상 사용자가 중심이 되고 항상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치 또는 경험을 줄 수 있는 그런 제품 컨셉을 만들어내는데 초점을 맞춘다는 점일 것입니다.

 

5.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썼던 부분과 어려웠던 점

우산이 반대로 접힌다는 컨셉은 쉽게 잡았지만, 해결방안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상당히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실제 우산을 하나하나 분해해서 어떠한 원리로 인해 우산이 반대로 접힐지 실제로 가능한 일인지 확인을 거쳐 탄생한 작품입니다.

 

6. 대기업, 중견 기업, 중소 기업, 에이전시 중 일하고 싶은 곳은?

대기업이면 좋지만, 아직 취업에 관한 자세한 계획이나 희망 사항은 없습니다.

 

7. ‘취업 VS 창업’에 대한 개인적 견해

창업은 관련 업계에서 여러 가지 경험을 바탕으로 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취업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쌓는 것이 더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8. 멘토에게 한마디

이제껏 잘 이끌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9.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서적

한소희 : 한상복의 ‘지금 외롭다면 잘되고 있는 것이다.’입니다. 외로움과 절망 속에서 스스로 성숙해지는 과정이 흥미로웠던 책입니다.

김희원 : 김영세의 이노베이션

이지영 : 이지성의 꿈 꾸는 다락방. R=VD가 인상적입니다.

 

10. 디자인이란?

한소희 : 제가 생각하는 디자인이란 ‘감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용하는 사람에 최대로 맞춰 디자인하고 그에 따른 결과물이 나왔을 때 디자이너의 감정이 사용자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큰 감동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희원 : 디자인은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겉모습만 포장된 그런 디자인이 아니라 사람들의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 디자인을 하고 싶습니다.

이지영 : 디자인을 맞추어야 하는 대상이 사람이기 때문에, 사람을 감동을 줄 수 있는 디자인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1. 앞으로의 계획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다양한 공모전에 참가해 볼 생각입니다. 아직은 지방대학출신 디자이너에 대한 편견이 있습니다. 이를 깨고 인정받는 디자이너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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