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cks 20928
Extra Form

10.jpg


1.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한 본인소개 부탁 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sadi 3학년에 재학 중인 송규호입니다. 더불어 삼성디자인멤버십 21기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 처음 국제공모전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디자인을 전공자라면 한 번쯤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것을 꿈꿉니다. 저 또한 시작은 이렇게 단순한 이유였습니다. 국제 공모전은 많은 사람들에게 저의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이며, 더불어 그들과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할 수 있는 장이라 생각했습니다.


3. 수상작 및 대표작에 대한 설명 부탁 드리겠습니다.


6.jpg


7.jpg


8.jpg


9.jpg




▲ IDEA 2014 수상작 - Comfort cast

친구들이 깁스를 했을 때 재미있는 그림을 그려주거나 메시지를 써주는 행동에서 모티브를 얻은 디자인입니다. 팔이 부러져 깁스하게 되면 일상에서 큰 불편함을 겪게 되는데, 이러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타인과의 소통을 통해 나를 위로해줄 수 있는 깁스를 디자인하였습니다.



4.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무엇이었나요?
사실, 항상 생각만 해오던 일이 막상 현실이 되어 첫 수상을 했을 때처럼 감흥이 크진 않았습니다. 첫 수상은 서울 벤치 디자인 공모전에서 입선을 한 것이었는데, 정말 기뻤거든요!


5. 수상작 작업 당시 특별히 신경 썼던 부분이 있었나요?
어떤 아이템이든 ‘공감’이라는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스스로는 이 아이템이 정말 좋은 아이디어이며 꼭 필요하다고 생각할지라도 옆 사람은 저와 달리 공감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그 사람과의 문화적 차이, 혹은 경험적 차이일 수 있습니다. 보드 작업 역시 보기 좋은 렌더링 이미지보다는 내 작품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을 위한 가이드라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콘셉트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실제로 존재하는 디자인처럼 리얼리티를 표현하거나 정말 가지고 싶어지는 아이템을 디자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jpg


2.jpg


3.jpg




▲ iF 컨셉 디자인 어워드 2014 수상작 - Straw Humidifier

빨대 모양의 휴대용 가습기입니다. 사람들은 목이 마르면 물을 마십니다. 공기 역시 건조하면 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그 매개체로 자연스럽게 빨대를 생각하였습니다. 이 빨대 모양의 가습기는 기존의 빨대와 같이 누구나 자연스럽게 사용법을 터득할 수 있습니다.



6. 많은 수상을 하기까지 실패는 없었나요?
지금까지 많은 공모전에 도전했고 많은 수상을 했었습니다. 누구나 그렇듯 저 역시 낙선의 경험이 있었고, 당시에는 실패한 것처럼 우울해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콘셉트를 재정립하여 명확하게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을 수정하고, 또 그것을 다듬어 나가니 수상이라는 결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모든 디자인이 그렇듯 처음부터 완벽하고 엄청난 아이디어는 없습니다. 작은 아이디어를 조금씩 발전시켜나가면 내가 발전하는 만큼 나의 디자인도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7. 국제공모전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먼저 스스로 무언가를 찾아서 준비하고 있다면 정말 축하한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어쨌든 그 사람은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지금 이 순간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그저 스펙만을 위해 국제공모전에 참가한다면 그것은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저는 자신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제공모전은 그것을 찾아가는 길에서 나를 시험해보고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수단입니다. 우리는 디자인을 공부하며 교수님 개개인이 가지고 계시는 디자인 철학을 배우고, 또 많은 방법론을 접하게 됩니다. 이렇게 터득한 것을 자신만의 디자인으로 표현하고, 한 발작 앞으로 나아간다는 마음가짐으로 국제공모전에 도전하면 좋겠습니다. 몇 번 도전하다 보면 수상 노하우는 저절로 생길 것이라 확신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많이 보고, 많이 만져보고, 많은 것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공모전 시상식 참석을 이유로 떠나는 해외여행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4.jpg


5.jpg




▲ IDEA 2014 수상작 - Window socket’은 삼성디자인멤버십 소속 오보아 학생과의 공동작품입니다. 2010년에 디자인 붐에서 진행했었던 iida란 공모전에서 수상하고, 당시 특허까지 출원한 디자인입니다. Window socket은 태양광 에너지를 모아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배터리로, 전기에너지의 자급자족을 위한 작은 프로젝트로 시작했습니다. 제품의 아래에는 흡착판이 있어서 창문에 쉽게 붙이고 뗄 수 있습니다. 사실 디자인을 진행하던 당시 Window socket의 초기 아이디어는 usb형태였습니다. 하지만 콘셉트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지금과 같은 220v 콘센트로 바꾸었습니다. 후에 이 작품은 해외 디자인 사이트인 얀코디자인에 소개가 되기도 했는데, 2013 Best Design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되어 또 한 번 기쁨을 안겨준 작품입니다. 이 기회를 통해 세계 각지의 사람들에게 Window socket에 대한 다양한 피드백(제품의 효율성과 적합성 등)을 들을 수 있었고, 쉽게 겪을 수 없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8. 큰 성과를 거두었지만 더 큰 목표가 있으실 것 같습니다. 향후 자신의 비전을 들려주세요.
올해가 학생 신분으로 활동할 수 있는 마지막 해입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매우 아쉽지만, 또 한편으로는 디자이너로서의 새로운 시작이 기대됩니다.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은 디자이너이기 때문에 다양한 기회를 통해 보고 듣고 배우면서 저만의 디자인 철학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훗날 언젠가는 저만의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작업을 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취재_디자인소리 미디어콘텐츠팀 박소현

문의_070-7740-4445, sohyeon@designsori.com





  1. 2015/06/10 in VISUAL
    Views 10671  Replies 3

    '이전에 없던 더 멋진 경험을 선사할 것' 스튜디오 슈퍼베리모어

  2. 2015/06/09 in VISUAL
    Views 21249  Replies 4

    bright winter day! stitch toast! it a good day! 스튜디오 림파림파

  3. 2015/06/08 in INDUSTRIAL
    Views 11811  Replies 13

    Happy Artist For You! 아티스트 염승일

  4. 2015/06/05 in VISUAL
    Views 11354  Replies 4

    글자 속 꽃봉오리를 발견하다, 디자이너 허창봉

  5. 2015/06/04 in INDUSTRIAL
    Views 13391  Replies 3

    꾸준함을 위해 열심히 걷고 있는 디자이너 박보미

  6. 2015/06/03 in VISUAL
    Views 14125  Replies 7

    최락빈,공희택,이민지,박영진 세계 3대 광고제 2015 뉴욕페스티벌 광고제 학생 부문 은상 수상

  7. 2015/06/02 in VISUAL
    Views 14367  Replies 4

    단단한 뿌리를 내리다, 스튜디오 골든트리

  8. 2015/06/01 in VISUAL
    Views 15732  Replies 5

    젊음이 느껴지는 디자인, 디자이너 차인철

  9. 2015/05/29 in VISUAL
    Views 15256  Replies 4

    생각을 공유하다, 스튜디오 그래픽 바이러스

  10. 2015/05/28 in VISUAL
    Views 14234  Replies 13

    한림대학교 광고동아리 RUN, 2014 부산 국제광고제 크리스탈 수상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 76 Next
/ 76
K-DESIGN AWARD 2020 COMING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