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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미국 시애틀에 살고 있는 디자이너 박영선입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에 비즈니스 검색팀에서 3년 차 UX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뉴욕에 있는 School of Visual Arts 에서 인터렉션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Q. 기억에 남는 대표 작품이 궁금합니다.

기억에 남는 대표 작품은 ESC 프로젝트입니다. 요즘 컴퓨터 스크린 앞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미 일상이 되어버렸는데,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좀 더 능동적으로 스크린 앞에 있는 시간을 조절하고 실시간으로 눈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디자인하였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SVA 재학 시절 학생으로서의 마지막 프로젝트였습니다. 제가 UX 디자인을 그때까지만 해도 과정을 잘 몰랐었죠. 그런데 이 작품을 하면서 시작부터 끝까지 UX 에 중점을 두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졸업 후에도 토론토에서 창업 프로젝트 발표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는데, 실제 투자자들과 창업 전문가들을 상대로 한 발표에서 이 아이디어로 1등을 차지했었던 뿌듯한 경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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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이크로소프트에 입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콜리지 센트럴 네트워킹 사이트(https://www.collegecentral.com/)에 이력서랑 포트폴리오 링크를 올려놓았었습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MS 인사팀으로부터 이메일을 받게 되었죠. 그래서 저한테 UX 디자이너라는 오픈 포지션이 있는데 지원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해주셔서 정식으로 회사 사이트를 통해서 지원했고 한 시간 정도의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후에는 마지막 시애틀 본사에서의 파이널 라운드 인터뷰를 통하여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Q. 포트폴리오를 잘 만드는 방법이 있다면?

제가 디자이너로서 최대한 저의 많은 가능성과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서 포트폴리오 작품 하나하나의 구성에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포트폴리오가 당연히 중요하지만 그 포트폴리오의 구성 안에서 나의 이야기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가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많은 작품보다는 세 가지 정도로 추려서 첫 번째 작품에서는 무겁지 않게 인터뷰에 들어오시는 분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컨셉 디자인 앱으로 시작했습니다. 두 번째 작품으로는 브랜딩 프로젝트를 포트폴리오 안에 넣었는데, 제가 실제로 로고 디자인부터 시작해서 포스터 디자인 웹사이트 다큐멘터리 필름 모든 패키지 디자인까지 전부 진행했던 작품이어서 저의 다양한 디자인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젝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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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이크로소프트 파이널 인터뷰 스토리가 궁금합니다.

영어가 제 모국어가 아니다 보니까 그런 저의 부족한 점을 최대한 커버하려고 포트폴리오를 짤 때 전략을 짰었습니다. 인터뷰할 때 포트폴리오를 발표하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그 후에는 보통 1 1로 얘기를 하게 됩니다. 발표할 수 있는 시간은 제가 온전히 컨트롤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시간에 최대한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다 보여줘야 했죠. 인터뷰하는 사람들이 이미 저라는 사람을 고용하는 마음으로 질문을 하는 것과 이 사람에 대해서 어떤 작업을 하는 건지 좀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는 의미에서 하는 질문이랑은 매우 다릅니다제가 사실 디자인 인터뷰할 때를 생각해보면 저는 그 한 시간에 올인을 했습니다. 그래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도 슬라이드 하나하나부터 제가 어떻게 시간을 소요하는지도 계산했죠. 이 작품 안에서 비슷한 성향의 작품만을 구성하는 게 아니라 저의 어떤 색깔을 보여주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작품에서는 UX 디자인 실제 포지션에 어울리는 디자인 접근법과 어떤 과정을 도출해내는 그런 모든 과정 안에서 이런 가능성이 있는 디자이너라는 것을 어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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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학생 프로젝트와 회사 프로젝트의 차이점

학생 때 프로젝트랑 회사에서의 프로젝트는 매우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학생 때 같은 경우는 저의 작품들은 저를 모티브로 많이 삼았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고 데이터 시각화 관련 클래스를 들었었는데 인포그래픽에 대해서 내가 모르는 분야에 대한 인포그래픽을 만드는 게 아니라 나의 관심사를 데이터화시켜서 하는 프로젝트들을 많이 진행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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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본인에게 가장 영향을 준 인물이 있나요?

학교 다닐 때 인터렉션 디자인 클래스를 수업을 들었습니다. 제가 디자인 처음 시작하면서 저에게 가장 영향을 많이 끼쳤던 분은 Daniel Young 이라는 교수님입니다. 제가 처음 인터렉션 디자인을 접해서 생소한 분야였는데 그분은 이미 구글에서 UX 디자이너로 일하고 계셔서 구글의 프로세스 방식을 학생들에게 가르쳤습니다. 저는 그분이 클래스 마지막 날에 하셨던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Maya Angelou 라는 미국의 유명한 작가의 말인데 사람들이 네가 어떻게 말하거나 어떤 식으로 행동하는지는 잊어버릴 수 있지만, 그 사람들을 어떻게 느끼는지는 절대 잊지 않는다고 그 얘기를 하시면서 항상 같이 일하는 사람이든 디자인하는 고객이든 그 사람들이 좋은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그런 말씀을 마지막에 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분의 가르침이 아직까지 기억에 남고 지금도 계속 연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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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본인이 생각하는 디자인은 무엇인가요?

저는 디자인은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UX 디자이너라는 직업이 굉장히 빠르게 변화하는 테크놀로지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하고 기술들에 익숙하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것을 간과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디자인 과정 속에도 사용자는 나의 입장에서 사용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항상 인식하고 디자인하려고 노력합니다. 최근에 제가 접근성 관련해서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플랫폼이 잘 되어있긴 하지만 시각장애인분들이나 시각적으로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소스들이나 플랫폼들이 되어있긴 하지만 막상 제가 항목에 들어가서 실행을 해보니까 너무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제 디자인 과정에서 그분들을 좀 더 배려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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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앞으로의 비전이 궁금합니다.

저는 10년 뒤 20년 뒤를 많이 생각하는 디자이너는 아닙니다. 제가 현재에서 얼마큼 많이 배울 수 있는지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배움의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디자인이 재미있는 게 경험이 쌓일수록 모르는 게 더 많이 생깁니다. 그리고 그것에 의해서 더 많은 도전을 하게 됩니다. 저는 그 과정들을 통해서 계속 성장해나가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제작 : 디자인소리 미디어 콘텐츠팀 ( sori@designsor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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