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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타이포그래피 디자인 5가지

 

종이가 없던 시대에도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이 존재했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미국 독립선언문에 사용된 캐슬론부터 삼성과 맥도날드, BMW, 파나소닉 등 국내외 불문하고 많은 기업이 사용하고 있는 헬베티카까지 한 시대를 풍미한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을 소개합니다.

 

 

우리 일상에서 항상 마주하는 글! 바로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자. 종이가 생겨나기 전 2세기에 로마인들은 높은 권위를 표현하기 위해서 세리프가 강조된 디자인의 글을 사용했어. 인류 문명에서 종교의 전파가 가장 잘 일어난 5~12세기에는 거친 양피지 위에서도 가독성이 좋은 손글씨가 주로 사용되었지.

 

이후에 종이가 발명되었고 14~16세기 바로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하면서, 활자를 이용한 인쇄술이 발달하기 시작해. 하지만 종이의 품질이 좋지 못했고 거친 재질로 인해 손글씨의 가독성이 떨어지게 되고 이런 문제점 때문에 유럽에서는 고딕 블랙레터체가 탄생하게 돼. 블랙레터체의 두껍고 무거운 느낌의 디자인은 무게감 있고 정갈한 느낌을 주어 성경과 책 인쇄에 많이 사용되었어.

 

15세기 말에는 올드 스타일의 다양한 세리프체들이 모습을 드러냈는데 특히, 지금까지도 많이 쓰이는 벰보체가 큰 인기를 끌었어. 벰보체 디자인 자체가 크고 여유 있는 형태를 지닌 폰트로 세리프가 잘 표현되어 있어서 섬세하지만 견고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야.

 

이후 17세기에는 영국인에게 매우 익숙하고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캐슬론이 등장해. 캐슬론 서체는 윌리엄 캐슬론이 네덜란드의 로만 세체를 모델로 만들었어. 특히 굵은 획과 부드러운 곡선이 조화된 형태의 디자인으로 가독성이 좋았지. 영국의 식민지와 영어권 국가들로 전파되면서 캐슬론이 확산되기 시작해. 캐슬론은 1776년 벤저민 프랭클린이 인쇄한 미국의 독립선언문에 사용되기도 했지.

 

시대를 거쳐 1896년 악치덴츠 그로테스크가 등장하는데 이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은 19~20세기 타이포그래피 역사에 큰 영향을 준 폰트야. 18세기에 세리프가 없는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이 난리를 칠 때 나타난 악치덴트 그로테스크는 불규칙한 굵기와 어설픈 곡선을 깔끔하게 정리한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으로 가장 보편적이고 뛰어난 조형성을 가진 세리프 서체라고 평가를 받고 있어.

 

마지막으로 20세기를 대표하는 헬베티카 헬베티카는 1957년에 스위스의 막스 미딩거와 에두아르드 호프만이 개발한 대표적인 로마자 산세리프 글꼴로 헬베티카의 일정한 가로 세로 비율, 세리프가 없는 형태의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으로 현대적인 이미지 연출 안정감, 정확함을 제공하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산세리프 글꼴임과 동시에 파나소닉, BMW, 맥도날드, 삼성 등 국내외 불문하고 많은 기업이 사용하고 있지. 앞으로 어떤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이 시대를 주도하게 될 지 기대하며 마무리 할게.

 

 

 

제작 : 디자인소리 미디어 콘텐츠팀 ( sori@designsor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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