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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인제대학교 제품디자인전공을 졸업하고 현재는 햇님토이에서 어린이 장난감을 디자인하고 있는 정태훈입니다.


2. K-디자인 어워드 2014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그 어떤 공모전들보다 공정하고 탄탄한 프로세스를 가진 공모전이라 생각되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공모전이 과연 있었을까 하고 생각해보니 도전을 안 할 수가 없었고 마침 지난해 만들었던 졸업작품을 공모전에 내본 적이 없어 출품하게 되었습니다.


3. 수상작 및 대표작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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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디자인 어워드 2014 골드 수상작 - TRIPOD BREAKER
공사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파쇄기라는 제품은 다양한 현장에서 사용되지만 제품 자체의 진동이라는 문제만을 해결하려는 노력 외에는 별다른 발전이 없었습니다. 제품 작동 원리상 진동은 떼어낼 수 없는 관계라 판단하고 그 이외에 발생할 수 있는 니즈를 찾은 결과 단일화된 자세로 제품을 잡는 불편함, 구부린 자세에서 발생하는 통증을 문제로 발견하였습니다. 해결방법으로 파쇄기의 전면에 삼각대를 설치하여 바닥 파괴 작업 시 편하게 하였고, 뒷 손잡이는 여러 각도로 구부러져 9가지 자세가 가능한 싸이클의 핸들인 "드롭바"를 참고하여 작업 환경마다 본인이 편한 여러 자세를 취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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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작 - LOOKEY
몇 년 전 디자인소리에서 인터뷰했던 작품입니다. 열쇠 하나만으로 외출 시에 문을 잠갔는지 안 잠갔는지 헷갈리는 고민을 해결해 주는 제품입니다.  한번 소개 되었던 제품이지만 저를 제일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 다른 버전의 패널로 이렇게 다시 소개해 봅니다.


4. 수상결과를 확인했을 때 첫 느낌은 어땠나요?
공모전을 안 한지 오래되어 수상 할 수 있을까 하고 기대를 안 했었는데, 1년 만에 수상의 기쁨을 느낄 수 있어서 굉장히 기뻤고 얼떨떨했습니다.


5. 수상작의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했나요?
직접 건물 해체현장에 가서 파쇄기를 사용해 보며 문제점을 찾으려 하였고, 인터넷으로 자료조사를 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새롭기보다는 기존의 것들을 활용하여 접목할 수 있는 제품들을 찾으려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카메라 삼각대 다리와 제가 취미로 하던 싸이클의 핸들을 접목해 지금의 작품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6. 공모전 패널 제작 시 어느 부분을 가장 집중하여 작업했나요?
 패널 한 장 한 장마다 글보다 어떻게 이미지만으로 잘 보여 줄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특히, 메인 페이지를 시작으로 마지막 페이지까지 이미지 구성으로 자연스럽게 흐름을 만들어 가는 데 보통 집중을 합니다.


7. 공모전에 관심이 많은 다른 대학생분들께 공모전 수상 노하우나 패널 제작 시 주의사항 등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공모전을 많이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좋아서 해야 하고 준비하는 동안 즐거워야 더 많은 수상의 기쁨을 누리는 동시에 자신에게 있어 그 가치도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힘들지만 즐거워서 하는 것과 힘들지만 억지로 하는 것의 차이는 결과로든 스스로 느낀 점이든 차이가 크니까 말이죠.


8. 디자인을 잘 하기 위해 평소에 연습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학생일 때 항상 공모전을 해왔습니다. 공모전을 통해 디자인을 연습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모전을 하기 위해 먼저 항상 눈에 보이는 물건마다 지금 이후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현재보다 발전하거나 혹은 더 재미있어지거나 하는 식으로 많이 상상하고 하나의 형태로 만듭니다. 그렇게 만든 제품은 자동으로 공모전으로 이어지고 준비하는 동안 어떻게 어필을 할까 고민하며 더욱 발전과 수정의 과정을 거친 후 출품합니다. 그러다 보면 경험이 연습이 되고 저에게 공부가 됩니다.


9. 자신의 디자인을 한 단어로 정의한다면 무엇인가요?
아직 저의 디자인을 단어로 정의한다는 건 어려운 것 같고. 다르게 해서 디자인하는 저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어린애 같습니다. 하고 싶은 디자인은 다 건드려 보고, 재밌어야 하고, 이따금 씩은 기복도 심한 걸 보면 통통 뛰어다니는 애들 같습니다. 이런 면을 보신다면 저의 디자인이 어떤지 대충 보이실 것 같습니다.


10.  20년 후 자신의 모습을 그려본다면 어떤 모습일 것 같나요?
당연히 한 가정을 꾸렸을 테고,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일을 하든 그 모든 것은 디자인 공부를 했던 기억을 기반으로 해 나가고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마 꽤 즐겁게 원하는 일 하면서 살고 있을 것 같습니다.




취재_디자인소리 미디어콘텐츠팀 박소현

문의_070-7740-4445, sohyeon@design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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