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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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정동성 : 안녕하세요.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후 2012년까지 ICONOstudio의 디자인 디렉터를 맡았으며, 현재 제품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박효상 : 안녕하세요.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 산업디자인과 3학년을 마치고 잠시 휴학 중입니다.

권균환 : 안녕하세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산업디자인과 3학년 마치고 휴학 중입니다. 작년에는 Sky Designers Community 10기로 활동하였습니다.

 

2. iF 어워드: 컨셉 디자인 2014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먼저 첫 번째 iF 어워드에 도전한 지 어느덧 4년이 지났네요. 첫 도전 때는 아무 생각 없이 모양만 예쁘게 디자인해서 도전했다면, 지금은 조금 더 이 제품을 통해 사용자가 얻을 수 있는 것들과 프로세스를 생각하며 그러한 작업 과정을 컨펌 받고자 재도전하게 되었습니다.

 

3. 수상작 및 대표작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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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F 어워드: 컨셉 디자인 2014 수상작 - handleBEE

많은 사람이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합니다. 손잡이가 위쪽에 있어 어린이나 노약자 혹은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쉽게 잡기 힘든 점을 보안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손잡이로써 높낮이를 조절하며, 간단한 짐을 걸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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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작 - EASY RING (Spark Design Award 2013 - Bronze Prize)

페인트 뚜껑을 여는데 많은 사람이 힘들어했던 부분을 간단한 아이디어를 통해 쉽게 여닫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EASY RING은 지렛대 역할을 하는 일종의 당김 손잡이를 넣음으로써 단순히 고리에 자신의 손가락을 걸고, 무게를 실어 아래로 내리기만 하면 쉽게 뚜껑이 열리는 역할을 하게 하는 간단한 아이디어입니다.

 


4. 수상작의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했나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눈 것이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디자인에 관련된 것이 아닌 다른 방향에서도 디자인으로 표현될 수 있는 요소들을 자주 들여다보고, 그것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아이디어의 한 부분으로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5.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주로 어떤 방법을 사용하나요? 혹은 자신만의 특별한 프로세스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정동성 : 디자인 외적인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아이디어를 얻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며, 디자인하기 전에 많은 사람과 그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박효상 : 항상 공책을 가지고 다니며 무언가 떠오르면 적었습니다.

권균환 : 특별한 프로세스는 없지만, 디자인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사이트 및 리서치 정보들을 자주 검색하는 것이 아이디어 전개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6. 패널 제작할 때 어느 부분에 가장 신경 써서 작업했나요? 그리고 어떤 부분이 가장 어려웠나요?

보여 주고자 하는 핵심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패널을 단순화시켜 작업했습니다.

 

7. 자신의 작품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정동성 : 졸업 작품이자, 산업디자인 진흥원을 통해 제작비를 지원받아 작업을 진행했던 'Tic-Tok' 이라는 조미료통이 가장 애착이 남는 작품입니다. 아이디어부터 제작까지의 과정과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이론이 아닌 실무를 많이 배웠으며 많은 것을 가르쳐 준 작품입니다.

박효상 : 친구들과 함께해서 즐거웠던, 그리고 동시에 2013 Spark Award 동상 수상작이기도 했던 EASY RING입니다.

 

8. 공모전에 관심이 많은 다른 대학생분들께 공모전 수상 노하우나 패널제작 시 주의사항 등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정동성 : 평소에 많은 것을 보며 관찰하는 습관이 정말 중요합니다. 아이디어란 항상 주변에 있기 마련이니까요.

박효상 : 스펙을 위한 것이 아닌, 스스로 즐거울 수 있는 공모전을 하시면 좋겠고, 또한 사소한 것에도 관심을 기울이시는 습관을 들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권균환 : 아이디어를 잘 돋보이게 하는 프로세스와 연결해주는 다양한 표현들을 자주 접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다른 공모전마다 가지고 있는 방향이나 수상작들을 보고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9.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정동성 :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을 가진 디자인.

박효상 : 시대가 지나도 더하거나 뺄 것이 없는 변함없는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권균환 : 나만 공감하는 것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닌 다 같이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

 

10.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정동성 : 현재 졸업 후 제품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나만의 아이덴티티를 살려 디자인을 즐길 계획입니다.

박효상 : 변하지 않는 가치가 있다면 그것을 찾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그것이 디자인이기를 바랄 뿐입니다

권균환 : 4학년 되기 이전에 하고 싶었던 것들을 경험해보고, 제가 디자인한 작업물 들을 차근차근 정리하여 포트폴리오를 잘 다듬는 것이 앞으로의 큰 계획인 것 같습니다.

 


취재_디자인소리 미디어콘텐츠팀 박소현

문의_070-7740-4445, sohyeon@deisgn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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