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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4학년 김정, 이호준, 정빈입니다. 장단이 잘 맞는 저희 세 명은 학교에 다니면서 틈틈이 시간을 내어 공모전을 진행하였으며, 어떠한 결과를 얻든 그 과정에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K-디자인 어워드 2015 위너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수상 소감 한 말씀 부탁합니다.
국제공모전 수상경력이 많지 않은 저희에게 이번 수상은 더욱 뜻깊게 느껴졌습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저희 팀이 노력의 결실을 본 것 같아 뿌듯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부족한 점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되었고 다음 공모전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해준 계기가 되어서 매우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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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 디자인 어워드 2015 위너 수상작 _Secret Garden

 

 

수상작에 대한 설명 부탁합니다.
Secret Garden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범창 디자인입니다. 기존의 방범창은 조형성과 주변 경관을 고려하지 않은 진부한 디자인이었습니다. 또한, 기존 방범창은 쉽게 절단되는 등 구조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구조적인 문제와 디자인적 문제를 모두 보완하고자 하였습니다. Secret Garden은 이중구조로 되어있으며, 외부의 힘이나 충격을 분산하여 쉽게 비틀거리거나 찌그러지지 않는 정육각형 구조를 활용하여 창 하나하나에 적용하였습니다. 또한, 안에서 덩굴 종류의 식물이 자라도록 하여 창 자체가 화분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는 방범창이 더욱 강하고 동시에 주변 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은 어떻게 영감을 얻었나요? 
팀원들과 공모전 회의를 위해 과실에 모여 적절한 아이템을 찾던 중, 창문에 있는 방범창을 보게 되었습니다. 철창 같은 방범창을 보니 마치 우리가 교도소에 갇힌 것 같은 부정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방범창을 좀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을까를 생각하다가 Secret Garden을 디자인하게 되었습니다. 
 
수상작 외에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김정: 처음 공모전에서 수상했었던 '미니밀'이라는 가정용 곡물 분쇄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그때도 호준 학생과 같이 진행했던 디자인이었는데 저로서는 생애 첫 수상작이었어요. 지금도 제 포트폴리오 첫째 장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애착이 강한 제품입니다.
이호준: 저도 처음에 김정학생과 같이 진행해서 상을 받았던 '미니밀'이라는 작품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아이디어회의에서 난항을 겪던 중 일상생활 중의 불편한 점에서 아이디어를 찾은 순간 왠지 '아, 이건 되겠다'라는 생각이 확! 들어서 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오랜 시간 동안 수정해 가며 정말 열심히 즐겁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정빈: 1인 가족들을 위한 백색가전 디자인 공모전에 내기 위해 디자인했던 소형냉장고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아이디어를 도출해 내기 위한 과정도 맘에 들었고 처음으로 팀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작업했던 작품이었기에 더욱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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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특별한 디자인 프로세스가 궁금합니다.
김정: 특별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저는 주로 아이디어를 낼 때 주변에서 아이템을 찾는 편입니다. 종이나 노트북을 앞에 두고 주위를 살펴보는 거죠. 그러다 '저게 좋겠다' 라고 생각이 들면 거기다 이것저것 덧붙이거나 빼거나 해서 아이디어를 결정합니다. 그다음에 형태에 대해 리서치를 하는데, 나름 두 가지 규칙이 있습니다. 첫째는 절대 국내 검색포털을 이용하지 않는 것. 둘째는 하고자 하는 아이템의 형태에 대해 검색하지 않는 것. 예를 들면 의자를 디자인한다고 해서 의자 디자인을 검색하지 않는 거죠. 이것들이 그나마 특별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이호준: 저만의 프로세스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모든 상황과 사물에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하거나 장난을 치며 그 속에서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이제 그렇게 해서 나온 말도 안 되는 아이디어에 대해 기본적인 프로세스를 중요하게 적용하는 것입니다. 첫 아이디어에 대해 기본적인 조사부터 단점 파악, 그리고 왜 그렇게 디자인되어야 하는지 부정적인 관점과 긍정적인 면, 새로운 면을 철저히 되묻는 것입니다. 그렇게 조사하고 많은 사람과 생각을 나누며 진행하다 보면 배우는 게 너무 많아 엄청나게 즐겁습니다. 
정빈: 저는 포스트잇을 좋아합니다. 평소 생활 속에서 생각나는 아이디어를 수시로 포스트잇에 적어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붙여두고 이들의 공통점과 장단점, 그리고 발전시킬 수 있는 요소들을 정리하여 중심이 되는 내용만 남기고 나머지는 버립니다. 우리들의 경험에서 비롯된 정리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아이템을 정하고 기능적인 부분과 형태적은 부분을 고려하여 최종 디자인을 완성합니다.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과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가장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은 방범창의 내외부적 구조입니다. Secret Garden의 원래 용도인 방범의 기능을 기존의 것보다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내부에서 어떻게 식물을 심고 자라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조적인 고민이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구조적인 특별함 뿐만 아니라 좋은 디자인을 도출해 내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남들이 잘 생각하지 않는 아이템을 선정하여 발전시킨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기능적인 면이나 외형적으로 수시로 발전되는 다른 많은 아이템과 달리 방범창은 왠지 오래전부터 같은 디자인으로 지속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사소한 물건 하나에서 발전될 가능성과 그것을 실현할 좋은 방향을 잡은 것이 수상의 결정적 이유가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어떤 디자이너가 되기를 꿈꾸시나요?
김정: 저는 늘 발전하는 디자이너를 꿈꿉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디자인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지식을 갖춘 디자이너가 되어서 디자인을 통해 제 경험을 전달해주고 또한 사용자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그런 디자이너가 꿈입니다.
이호준: 세상에 저와 다른 모든 사람의 특별한 이야기를 듣고 많은 경험을 하며 이를 디자인을 이용하여 다 같이 나눌 수 있는 행복한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디자인이라고 꼭 디자이너만이 하는 것이 아닌, 어떤 사람이든 그만의 이야기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안에서 그들의 이야기에 들어가서 같이 생각하고 공감하며 새로운 경험을 하여 그것을 디자인으로 풀어내는 게 너무 즐겁습니다.
그렇게 디자인을 하다 보면 분명 나중에 행복할 것 같습니다.
정빈: 당연히 휼룽한 디자이너가 되길 바랍니다. 훌륭한 디자이너라는 말 자체에 많은 뜻이 내포되어 있겠지만, 저는 디자이너가 갖춰야 할 많은 자질 중에서도 주변 관찰력을 높여 사용자를 위한 디자인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물론 사용자도 많은 타켓층이 있지만, 어느 누가 써도 불편함이 없고 사용이 편리한 제품을 디자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취재_디자인소리 미디어 콘텐츠팀

문의_070-7740-4445, info@designsori.com
 
 

  1. 아우디 익스테리어 디자이너 이문정 iF 디자인 어워드 2016 수상

  2. 광동제약 이상민 센터장 iF, 레드닷 어워드 동시 수상

  3. 경산과학고등학교 손영락 iF 디자인 어워드 2016 수상

  4. IOT 솔루션 컴퍼니 '티슈' 대표 송명근

  5. 슬로바니아 Asobi 디자이너 Janez Masaric

  6. 헝가리 바이크 디자이너 Tamás Jakus

  7. 라붐공방 김지영 가죽공예 디자이너

  8. 구글재팬 UX 디자이너 최민상

  9. K-디자인 어워드 심사위원 금오공과대학교 김선아 교수

  10. 독일 일러스트레이터 Wolkowicz Agnes

  11. 일본 스타트업 FULLER 디자이너 김영빈

  12. 아트토이 아티스트 하종훈

  13. K-디자인 어워드 심사위원장 홍익대학교 IDAS 나건 원장

  14. DDG(디자인디렉터 그룹) 김동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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