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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호서대학교 산업디자인과 4학년 재학 중인 황기남입니다. 3학년 때 처음으로 공모전을 출품하기 위해 같이 시작하여, 이후의 공모전들과 과제들을 같이 하며 팀워크를 쌓아왔습니다.
 
IDEA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수상 소감 한 말씀 부탁합니다.
작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초기 안을 제출했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기본적으로 탄탄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기에 계속 발전시켰고, 발전 과정에서 국내 공모전과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어워드, A 디자인어워드에 이어 IDEA 디자인 어워드도 수상했습니다. 고민하고 쏟은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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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EA 디자인 어워드 2015 수상작 _ Clasp burner

 

 

수상작에 대한 설명 부탁합니다.

Clasp burner는 전기 레인지의 휴대성에 집중하여 집 안이나 밖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손 그립에 최적화, 경량화시켜 접은 후 손으로 들고 어디든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포터블 오디오, 게임기, 스마트폰, 배터리 등 제품의 휴대가 간편해지는 시대에 기존 가스버너, 휴대용 인덕션보다 더욱 최소화시켜 휴대성을 높였습니다. 일반적인 가스버너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스레인지를 떼놓은 것에 불과하다 볼 수 있습니다. 평균 6kg가량의 무게를 가지고 있죠,  뿐만 아니라 많은 종류의 가스버너들은 휴대성이 떨어지는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별도의 보관함이나 휴대를 하기 위한 가방이 필요한 제품도 대다수입니다. 가스버너를 해체해보고 필요한 부품만으로 만들 수 있는 최소한의 형태를 최초에 고안했고, 문고리와 가방 들 흔히 손에 잡는 제품들에서 모티브를 따왔습니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은 어떻게 영감을 얻었나요?
단순히 낙서를 하다가 초안이 잡혔습니다. 평소에도 낙서와 메모를 하는 편인데 나름 괜찮아질 것 같아서, 발전시켜봤습니다. 웹서핑을 많이 하는 편이긴 한데, 그보다 일단 낙서와 메모들을 해놓고 자주 들여다봅니다. 예전에는 주로 지난 것은 버리고 앞만 보자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뜬금없이 한번 다 남겨놔 볼까 해서 기록물로 남기기 시작했습니다, 낙서들도 그렇고 특히, 메모들은 다시 보면 도움이 꽤 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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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외에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의미 있고 기억에 남는 작품은 많지만, 얼마 전에 졸업전시회가 끝나서, 졸업작품들이 생각납니다. 팀으로 이뤄 졸업작품을 전개했는데, 여태 한 작품 중 가장 긴 기간(계속 발전시킨 작업물이 아닌, 최초 작업물)을 잡고 프로젝트를 했기에, 싸울 때도 있었고 기뻐할 때도 있었고, 추억이 많이 남아있는 작품들입니다. 그리고 작품도 작품이지만 지금도 졸전 열심히 해준 지훈이 형과 효채 형한테 고마움을 느낍니다. 3가지를 했는데, P-rail은 새로운 대중교통 대안으로, 추가 비용이나 레일설치비용이 많이 드는, 모노레일이나 전철 대신 노면전차식 레일을 사용해 비용을 줄이고, 차량 아래 공간을 두어, 차량정체에 제한을 받지 않도록 디벨롭을 한 작품이며, Bio tower 같은 경우는 흰 개미굴을 생체 모방하여 온도를 유지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빌딩풍으로 생긴 탄소와 미세먼지 배출을 할 수 있는 빌딩입니다. 나머지 한 작품인 Ladder chair는 집에서 보관하기 어려운 사다리를 의자로 만들어 사용하는 제품으로 직접 FRP를 이용해 만드는 과정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자신만의 특별한 디자인 프로세스가 궁금합니다.
프로세스의 차별점이 있다면 가장 기초 단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습관’에서 나름의 노하우가 있습니다. 평소에 메모와 낙서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메모와 낙서를 그냥 하는 것이 아닌, 데이터가 될 수 있게 중요 유무를 체크하여 기록물로 남깁니다. 이렇게 기록화된 메모와 낙서는 버릴 것도 많을 수 있지만, 대부분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다 보면 도움이 될 때가 매우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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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과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그냥 컨셉성이 강한 낙서에서 시작했기에, 실제 부품들과 대조를 해보고 필요한 부품과 공간 그리고 필요하지 않은 공간을 대조하는 시간이 가장 길었기에 작동 가능성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게 됐습니다.
 
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 제품은 탄탄한 아이디어와 스타일링감각보다 기본에 충실해야 했기에, 일단 기본적으로 공감대에서 점수를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캠핑과 요리는 연령층과 문화권 한계가 거의 기에,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필요한 부분만 살려 이게 무엇을 하는 제품인지 어떻게 사용하는지 그리고 현실 가능성이 있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형태를 만들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 것이 한몫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어떤 디자이너가 되기를 꿈꾸시나요?
학교에서도 이런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디자인으로 다른 무언가에 가치를 부여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졸업할 때가 되니 디자인과 학생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말 같아서, 진짜 ‘어떤’에 대한 목표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디자인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한 게 아니라, 자동차가 좋고 그림이 좋고 가전제품과 IT분야가 정말 좋아서 적성에 맞는 학과를 지원하고 진로를 정했기에 목표는, 조나단 아이브나 마크 뉴슨 같은 혁신적인 스타 디자이너가 목표입니다. 모두가 제 디자인을 아름답고 이롭다는 의견에 동의할 수 있는 스타 디자이너가 될 것입니다. ‘스타’라는 단어에서 상업적으로 비칠 수 있지만, 한국 디자이너의 가치가 더 높아지는 계기를 만들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앞서 말한 목표의 진정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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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기남 디자이너와 소통하기 : teill@naver.com >
 
 
취재_디자인소리 미디어 콘텐츠팀

문의_070-7740-4445, sori@design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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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디자이너 배종혁 레드닷 어워드 2016 수상

  2. 덴크리에이티브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6 수상

  3. 서울시립대학교 김지원 레드닷 어워드 2016 수상

  4. 진주햄 디자인팀 디자인 어워드 2016 수상

  5. 서울대학교 김승주 K-디자인 어워드 2016 수상

  6. 목원대학교 최윤재 K-디자인 어워드 2016 수상

  7. 중앙대학교 이율 K-디자인 어워드 2016 수상

  8. 국민대학교 이한나, 김재연, 우민섭, 박현수 레드닷 어워드 2016 수상

  9. 홍익대학교 박경수, 주찬미, 강소현 K-디자인 어워드 2016 수상

  10. 가천대학교 이민호 K-디자인 어워드 2016 수상

  11. 전북대학교 김재영, 김혜일 K-디자인 어워드 2016 수상

  12.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지원 K-디자인 어워드 2016 수상

  13. 한서대학교 류의열, 김지현 레드닷 어워드 2016 수상

  14. 백석대학교 이창희 K-디자인 어워드 2016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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