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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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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국제 판타지 페스티벌 2016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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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와 (주)영화대장간이 함께 주최하고 영화 '반지의 제왕' 제작사인 뉴질랜드 웨타워크숍이 후원한 '2016 광명동굴 국제 판타지 페스티벌'이 7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소화하고 폐막했다. 리처드 테일러경의 <판타지 마스터 클래스 : 증강현실 게임과 판타지 산업의 미래> 그리고 장편과 단편영화를 아우르는 '판타지 전문 영화제'가 새롭게 편성되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광명동굴 국제 판타지 페스티벌은 판타지 콘텐츠 분야의 일러스트레이션과 콘셉트디자인 인력을 양성하고 영화, 드라마, 게임, 애니메이션, 만화 등 한국 판타지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광명시가 지난 2014년부터 뉴질랜드 웨타워크숍과 손잡고 시행해 오고 있으며 2017년 가을, 더 나은 프로그램들로 다시 한 번 찾아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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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서울야시장> 김수진 / Su Jin Kim
미래의 한국은 거대한 대륙을 횡단하기 위한 시작점 같은 곳으로 많은 인간과 외계인들의 여행지가 된다. 그중에서도 수 많은 여행객이 꼭 들리는 장소는 ‘서울중앙시장’으로, ‘서울 야시장’으로도 불리는 곳이다. 한국 전통 재래시장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지만 다양한 이들이 거쳐 가는 곳답게 여러 가지 문화가 뒤섞여 기이한 모습을 자아낸다. 또한 요식 문화가 발달하여 진기한 음식들이 많다. 시장의 중앙에는 거대한 증기기계 탑이 있고 그 증기기계 탑에서는 시장에서 필요한 모든 증기에너지를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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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Deny!> 박현호 / Hyun Ho Park
증기기관의 힘으로 모든 것을 움직이는 미래, 압축시킨 증기를 담을 탱크와 설비의 한계로 이를 이용할 수 있는 계층은 점점 더 소수에게 집중됐다. 권력과 부 또한 소수에게만 집중되고 계급 간 격차도 벌어진다. 권력층은 증기기관의 선진화를 더욱 가속하기 위해 이웃국가와 친교정책을 펴지만 시민들은 권력의 양극화를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시위를 시작한다. 타국의 국왕이 방문하는 미래의 서울역, 시민들은 참지 못하고 바리게이트를 뚫고 역사 안으로 진입한다. 플랫폼간의 육로를 올려 진입을 막으려던 순간 총소리와 함께 누군가 쓰러진다. 시민을 향해 총을 발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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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숲의 요정> 민보현 / Bo Hyeon Min
숲의 요정이 자신만의 휴식처에서 낮잠을 자고 있다. 요정이 갖고있는 강한 생명의 기운으로 누운 자리에 꽃이 피어나고 등에 나무가 자란다. 이 힘은 인간에게서 얻은 것이다. 자신의 숲을 침범한 인간을 사로잡아 요정의 휴식처에서 생명의 기운을 빨아들인다. 사로잡인 인간은 금지된 숲에 발을 디딘 것을 후회하고 괴로워하지만 이미 늦었다. 인간은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영양분을 공급받으며 요정에게 생명의 기운을 착취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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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위험하지만 달콤한 열매> 조희제 / Hee Jea Cho
망각의 숲에서 자라는 거대식물 쏜피쿠스(Thornficus)는 숲에서도 가장 위험한 식물 중 하나 입니다. 거대한 잎사귀에 톱니처럼 나있는 가시는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어 스치기만 해도 금새 온몸이 부어올라 일주일을 꼬박 앓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녀석의 줄기에서 자라는 열매는 살아생전 꼭 한번은 먹어보아야하는 3대 진미 중 하나이지요. 달콤 쌉싸름하면서 쫀득한 진액이 어우러진 그 열매를 죽기 전에 다시 한 번 맛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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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개마고원기지> 허대윤 / Dae Yoon Huh
계속되는 전쟁으로 자원이 고갈되고 이상 기후와 괴수들의 출현으로 전세계의 인구수는 급감하였고 한국인들은 고지대로 이주를 하였다. 전기와 석유가 고갈된 상황에서 재래식으로 톱니 모양성을 건축하고, 성자체를 동력기관으로 삼아 식량을 지배하며 성을 방어하기 위해 거대 도롱뇽을 수확해 사육하며 각종 톱니기계를 장착해 전쟁무기로 사용하게 된다. 각 지역의 인류들은 고지대에서만 살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의 주 적은 사람이 아니라 괴수나 그 자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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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몬스터 : 네크로노미콘> 김정헌 / Jung Hun Kim
<네크로노미콘>은 금단의 문서로 <러브크래프트>의 창작소설에 나오는 가공의 책이다. 소설에 따르면 그 내용은 너무나 무시무시해서 제정신으로 견뎌낼 수 있는 자는 없다고 한다. 그림의 내용은 호기심을 버리지 못하고 이 금서를 보게 된 한 수도사가 이성을 잃고 악의 환영을 보게 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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