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소리 - 예상치 못한 폰트의 조합, 폰트 페어링 디자인 트렌드 5가지

^{2020년을 이끌 폰트 디자인 트렌드 5가지}

^{폰트 페어링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간단하게 폰트 페어링은 동일한 프로젝트에서 여러 글꼴을 사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2~3개의 글꼴은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글자 스타일 사이에 충분한 대비를 제공하고 가독성을 높이며 지루함을 죽이는 효과를 주죠. 그래서 오늘은 디자인 산업에 대한 기사를 게시하는 디자이너 및 개발자를 위한 매거진 Design Shack 에서 선정한 폰트 페어링 디자인 트렌드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 아웃라인과 산세리프}

^{2019년에 이어 2020년 타이포그래피에서 가장 큰 트렌드 중 하나는 아웃라인 글꼴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아웃라인은 아무리 눈에 띄게 사용하더라도 공갈빵처럼 속이 비어있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큰 무게를 가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부분에 대한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아웃라인 글꼴과 산세리프의 조합이 종종 사용되어 왔죠. 아웃라인은 무거운 느낌을 주는 산세리프에 무게를 덜어주고, 산세리프의 삐침이 없는 특징은 아웃라인에 가독성을 부여하면서 서로의 균형을 맞춰줍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웃라인과 산세리프 조합의 인기가 당분간 사그라들 것 같진 않아 보입니다.}

^{두 번째 - 오버사이즈 산세리프와 작은 텍스트 레이어}

^{오버사이즈 산세리프와 작은 텍스트 레이어의 조합 트렌드는 웹 사이트 디자인 프로젝트에서 예술과 정보 요소를 레이어 타입으로 나타내면서부터 그 인기가 폭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인기의 비결은 간단합니다. 산세리프를 사용하여 가독성을 높이고, 중요한 키워드나 단어를 크게 키워 중요성을 부각하고, 나머지 디자인에는 작은 텍스트처럼 단순한 디자인 요소를 사용하여 필요한 정보를 모아볼 수 있게 했습니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세 번째 - 노벨티와 모노스페이스}

^{여기, 어디서 많이 본 모양의 폰트가 있습니다. 이 폰트는 코딩에서 많이 쓰이는 모노 스페이스 폰트입니다. 고정폭 글꼴로 각 글자가 동일한 양의 수평공간을 차지하는 글꼴을 말합니다. 노벨티 폰트는 참신한 글꼴이라는 뜻으로 세리프, 산세리프 등과 같은 주요 유형 범주 중 하나에 속하지 않은 폰트입니다. 모노스페이스와 노벨티의 조합은 괴상한 조합처럼 보이지만 사실 시각적으로 흥미롭고, 트렌디한 느낌을 줍니다. 의도적으로 불일치하고 혼란스러운 느낌을 주는 노벨티 폰트 사용은 정직하고 바른 모노스페이스 폰트의 가독성을 더욱 부각합니다. 이러한 조합은 충격적이지만 매우 참신한 폰트 페어링 트렌드로 기대받고 있습니다.}

네 번째 - 펑키한 느낌과 부드러운 악센트

^{폰트 페어링의 트렌드는 특정 서체 및 패밀리에 대한 것이 아니라 타이포그래피 스타일에 대한 느낌도 포함됩니다. 2020 폰트 페어링 트렌드 중 하나는 펑키하고 대담한 스타일의 폰트가 부드러운 요소들과 결합한 것입니다. 각이 진 문자, 거친 스타일과 색상은 모두 펑키한 분위기를 나타내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부드러운 요소를 가진 스크립트나 레이어는 펑키한 느낌을 중화시켜주죠. 이러한 느낌의 폰트 페어링은 산세리프의 사용으로 지친 디자이너들이 조금씩 그 변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섯 번째 - 산세리프 폰트 패밀리}

^{폰트 페어링은 서로 다른 두 개 이상의 폰트를 이루지 않아도 됩니다. 동일한 제품군 내에서 여러 스타일을 사용하면 폰트 페어링 목적에 부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웹 사이트나 잡지 등의 텍스트를 쉽게 읽을 수 있게 하고 모든 텍스트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만들기 때문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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