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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디자인솔루션 팀 팀장으로 재직 중인 우성미입니다. 인터브랜드 브랜딩디자인그룹, 현대중공업 테크노디자인연구소, 휠라코리아 마케팅부 광고팀, 미래에셋그룹 브랜드전략실, 교보생명 마케팅기획팀 브랜드 파트, 미래에셋자산운용 디지털마케팅팀을 거쳐 현재 홍익대 디자인공예학부 박사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또한 시간이 생길 때 마다 특강을 하고 있고, 현재 직장에서는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를 하면서 인재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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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0 위너 수상작 - Smart Leaflet >

             

Q. 수상 소감과 작품 설명 부탁드립니다.

            

사실 디자인 그 자체보다는 기획 의도와 콘셉트에 자신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리플렛은 철저히 고객의 입장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각각의 펀드가 어떤 특징과 장단점이 있는지 등을 고객에게 쉽게 설명해드리기 위해서 기획된, 그리고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펀드를 알아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스마트리플렛은 브랜드 컬러 및 전용 서체, 이미지 사용에 있어 완성도 높고 일관된 아이덴티티를 구축합니다. 부족한 정보는 홈페이지의 펀드 상세정보로 이동하여 확인할 수 있고 고객센터 전화 연결 기능을 추가하여 상담원에게 해당 펀드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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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스마트리플렛은 '디자인이 출중하게 뛰어나다'를 강조하기보다는, '어떤 관점에서 디자인을 풀어나가야 하는가?'라는 기획의 측면에서 공을 많이 기울였습니다. 펀드 가입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서 일일이 지점을 방문할 수 없는 고객들과 수없이 많은 종류의 펀드를 고객에게 설명해야 하는 판매사 지점 근무자를 위해 '어떻게 하면 이 어려운 펀드 상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고 편리하게 보급할까?'에 초점을 두며 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금융상품에 대한 디자인이다 보니 디자인 공모전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철저히 정보디자인의 관점에서 접근했으며,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과정을 좋게 봐주시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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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수상작 외에 애착이 가는 작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2008년에 인터브랜드 재직시절 제작했던 올림푸스의 '내시경으로 건강 미리 보기 - Check & Smile'이라는 위암, 대장암 예방 캠페인 아이덴티티가 생각납니다. 당시 아이디어를 짜내기 위해서 주말까지 근무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듯하네요. 내과 의사들이 사용하는 내시경 모양에서 힌트를 얻어, '&' 철자에 의사와 내시경의 이미지를 혼합하여 아이디어를 도출했을 때 짜릿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클라이언트였던 올림푸스 측에서 만장일치로 해당 안을 선택했고, 내과 의사들이 제가 디자인한 로고의 배지를 달고 일하시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그 외에도 제가 만든 작품에 대해서는 모두 애착이 갑니다. 하나하나, 제 자식같이 탄생한 작품들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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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신만의 디자인 노하우가 있다면?

          

딱히 노하우라 할 만한 것은 없습니다. 언제나 디자이너에게는 아이디어가 생명이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뭔가를 엄청나게 노력 한다기보다는, 일상을 사소하게만 바라보지 않고 늘 호기심 있게 관찰하면서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의외로 많은 아이디어를 주변에서 찾을 수 있고, 팀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저는 언제나 팀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서로 넘치고 모자란 부분을 채워가는 과정에서 아이디어가 더 발전한다는 사실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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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장 감명 깊게 읽은 디자인 서적이나 멘토가 있다면?

        

제 브랜드 디자이너 인생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신 분은 석사 및 현 박사과정 지도교수이신 장동련 교수님과 인터브랜드 재직 시절 브랜딩디자인그룹 상무님이셨던 현 브랜드 케이스의 김진석 사장님이십니다. 두 분께는 정말 많은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시절, 브랜드 디자이너의 길로 이끌어주신 분이 장동련 교수님이셨고, 브랜드 디자이너로서 실전 능력을 키워주신 분이 김진석 사장님이었습니다. 유명한 국내외 우수 디자이너의 작품을 보고 느꼈던 것보다, 제 인생은 멘토 두 분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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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디자이너로서 본인만의 철학이 궁금합니다.

            

딱히 철학이라 할 것은 없지만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았다'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어떤 누구라도 마찬가지겠지만 '안주하면 죽는다'라는 강박관념이 있어 현재의 자리에 머무르게 되는 순간, 미래를 꿈꾸지 않는 순간, 더는 디자이너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는데요. 비단 디자이너로서의 '디자인 능력 향상' 뿐만 아니라, 항상 세상의 변화에 민감해야 하고 어떻게 시대가 발전하고 돌아가는지 호기심 있게 바라보고 대응을 간구해야 하는 것이 현시대 디자이너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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