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소리 - 홈시어터의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조명 Mixx

^{안녕하세요? 디자인을 배우고 있는 김원경이라고 합니다. 올해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0 위너 수상자로서 디자인소리 인터뷰를 하게 되어 영광입니다.}^{저는 라이프스타일에 중점을 둔 디자인에 관심이 많으며, 또한 작업물에서도 그러한 무드가 담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시각디자인 전공을 시작으로, 제품 그리고 공간 디자인 전공으로 전과를 하며 여러 디자인 분야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여러 디자인 분야를 접목하여 작업해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저만의 디자인을 찾아가고 있는 과정을 겪으며 경험하고, 도전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Q. ‘ADP 2020’에 수상한 Mixx 는 어떤 제품인가요?}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0 수상한 작품으로써, 스탠드 조명 겸 홈시어터의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가구 조명입니다. Mixx를 통해서 공간의 빛을 밝힐 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의 연동으로 개개인이 원하는 콘텐츠를 새로운 홈시어터로 제공받고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높낮이 조절과 함께 다양한 무브먼트로 공간 안에서 다양한 효율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Mixx를 통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받을 수 있도록 디자인한 제품입니다.}

^{Q. Mixx 작업을 할 때 난관에 부딪힌 경험}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진행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진행이 원활히 흘러가지 않고 막히는 경험이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러한 과정이 있었습니다. 프로세스를 거쳐 결과물을 만들고, 다양한 공모전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 위한 과정이 가장 신경 쓰이고, 어려웠어요. 어려웠던 과정을 넘어서는 개인적인 방법으로는 많은 데스크 리서치와 다양한 경험에서의 기억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개인적인 만족을 채우기까지 많은 개발 과정과 수정을 수없이 많이 하는 편입니다. 이러한 과정이 힘들고 어렵지만 이를 통해 더 좋은 작업물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 배웠기 때문입니다.}

^{Q. Mixx 외 다른 작업물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Mixx와 같이 준비한 마이패드(My pad)라는 작품인데요. 당시 디자인을 작업하고 기획하는 과정에서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2019 핀업 콘셉 LG 전자 분야에서 수상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마이패드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빈 부분을 채워주는 맞춤형 모듈 무선 충전 패드로써, 서로 다른 감각과 감성을 가진 이들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입니다. 멀티 충전 패드와 개인의 환경에 맞는 앱을 선택하고, 그들은 자신의 감각, 감성에 맞출 수 있는 전자제품이면서 동시에, 홈 오브제의 역할로써 또 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Q. 디자인 작업을 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

^{기본적으로 데스크 리서치에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입니다. 초반 부분에서의 견고한 작업이 마지막 디자인 작업까지 원활히 이끌어 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초반 디자인 프로세스는 데스크 리서치와 다양한 필드 리서치도 포함하는데요. 예를 들어 제품디자인을 기획한다 해서 제품디자인만 리서치만 하는 것이 아니라 패키지 디자인, 건축, 인테리어, 음악과 같은 다양한 분야의 정보와 프로의 경험이 포함된 작품들을 보면서 간접적 경험을 하면서 기획했을 때 디자인 플로우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업에 계시는 분들이나 교수님께 조언을 구하는 과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주로 찾아보는 콘텐츠나 영감을 얻기 위한 자신만의 경험}

^{본 인터뷰를 하고 있는 디자인소리에서도 많은 디자인적 영감이나 정보를 많이 얻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디자인 DB에서 해외 디자인 사례나 디자인 뉴스 그리고 네이버 디자인 프레스의 포스팅 글, SNS에서 팔로우하는 다양한 디자인 스튜디오의 작업물을 보면서 감각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렇게 온라인 매체뿐만 아니라 국립현대미술관이나 피크닉과 같은 주기적인 외부 전시 관람을 통해서 기획 및 브랜딩을 배우고, 플래그십 스토어 혹은 카페 방문을 통해서도 다양한 영감을 얻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 그리고 포부.}

^{우선 지금 당장은 개인의 디자인적 가치관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어떤 디자인을 하고 싶은가, 어떠한 방향성을 가진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가, 디자인에서 가장 추구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 이러한 확고한 자신의 디자인에 대한 정체성을 지니기 위해서 개인적으로 정한 방향으로 묵묵히 노력하고 행동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계속 나아간다면 언젠가 One Keem 이라는 이름으로 라이프 스타일에 크레이티브 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브랜드가치가 있는 그런 디자이너로 성장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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