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를 거쳐 구글까지, 광고 컨설턴트 강철호
구글 재팬에서 광고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는 강철호 씨는 입사 후 3개월 동안 어떤 일도 받지 못했다.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자신의 유니크 스토리는 무엇인지 전부 스스로 찾아야 하는 구글의 기업 문화를 공유한다.
① 구글 재팬의 기업문화
구글에서는 본인이 직접 프로젝트를 찾고, 팀원들을 설득해야 한다. 다양성을 중시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똑같은 스킬로 똑같은 일을 하는 사람보다, 우리 조직에 왔을 때 시너지가 나고 다양성이 넓어지는 사람들을 선호한다. 나는 구글에 입사하고 첫 3개월간 일을 받지 못했다. 그 기간 동안 사람들과 일대일로 면담을 하면서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스스로 찾게 되었다.
②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관계
서로 가진 스킬 셋은 다르지만 해결하려는 목적은 같은 관계이다. 나는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는 디자이너를 좋아한다.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정확히 가지고 있는 디자이너와 일을 하게 되면 2배 3배의 시너지가 생긴다.
③ 해외 취업 노하우
일곱 번의 전직 중 네 개의 회사가 망했다. 나는 커리어 패스를 미리 계획한 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고, 이 전과 다른 일 다른 역할을 찾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커리어 패스를 미리 고민하기 보다는 현재 상황에서 내가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 그 본질은 무엇인지를 찾다 보면 나의 길과 하고 싶은 일이 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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