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랙션 디자인의 길을 걷다,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김재엽
2023년 기준 전 세계 시가총액 3위이자, COVID19로 인해 재택근무가 필수불가결인 현재 가장 필수가 된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어시스턴트 팀 인터랙션 파트 김재엽 리더의 글로벌한 커리어와 인터랙션 디자인 스토리.
① Thinking Through Making 프로세스
‘만들면서 생각하기’는 전반적인 디자인 영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로세스이다. 스케치든 낮은 수준의 프로토타입이든 메이킹 단계에서 결과물을 직접 만들어보고 문제점과 인사이트를 얻는다. 주도적 성격의 프로세스이기 때문에 기존 방법에 갇혔을 때 효과적인 해결책이 된다.
② 인터랙션 디자이너의 길
뉴욕 파슨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과 졸업, 그래픽 디자인, 모션 디자인 일을 한 후 런던의 영국왕립예술학교에 들어가 인터랙션 디자인을 공부했다. 삼성전자 그리고 핀란드 노키아 IOT 디바이스 인터랙션 디자이너를 거쳐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인공지능 팀에 있다. 미주와 유럽을 거치면서 내가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며, 새로운 기술에 대한 트렌드를 따라가다 보니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③ 미국 IT 회사 취업 팁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미국의 IT 회사들은 포트폴리오는 기본이고 인터뷰 과정에 디자인 엑서사이즈, 화이트 보딩 테스트를 한다. 디자인 엑서사이즈는 간단한 디자인 브리프를 주고 4~6시간 안에 해결해야 하는 과제 형식의 포맷이고, 화이트 보딩은 1시간 정도의 온사이트 인터뷰 시 임기응변 능력을 보는 테스트이다. 포트폴리오 외의 위 테스트들도 미리 준비하면 취업 성공률이 높아질 것이다.
④ 사람을 위한 디자인이란?
AI 기술은 딥러닝, 머신러닝, 내추럴 랭귀지 프로세싱, 비전 AI, 스피치, 빅데이터 등 여러 기술들의 조합이다. 이런 인공지능형 제품에서 사회적인 편견에 대한 실수가 생기기도 하는데, 때문에 다양한 문화와 경험에 대해 존중하는 시각으로 접근하는 게 중요해졌다. 인간 중심의 소통과 디자인이 우선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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