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저린 산업디자인부터 롯데 패키지 디자인까지, 한양대학교 윤진영 겸임교수
세계 TOP10 디자인 에이전시 텐저린의 운송 제품 디자이너와 롯데 R&D 센터 패키징 디자인팀을 거쳐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를 맡고 있는 윤진영 디자이너.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만큼 빠르고 깊게 쌓은 내공과 경험을 이야기한다.
① 텐저린에서의 3년
영국에 본사를 둔 텐저린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회사이다. 애플 부사장이었던 조나단 아이브가 재직했던 걸로도 알려져있다. 텐저린은 디자인 컨설팅 회사로, 운송과 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운송 제품 디자인을 3년 동안 하다 보니 다른 분야의 디자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② 롯데 패키지 디자이너
롯데 R&D 센터 패키징 디자인팀에 합류해 시작한 첫 프로젝트가 ‘클라우드 맥주’이다. 그래픽 중심의 패키지보다는 성형 용기와 지기 구조 관련하여 새로운 형태와 컨셉의 패키지를 디자인했다. 패키지는 한번 쓰고 버려지기에 많은 아이디어가 필요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는 사용자가 제품을 더 좋게, 더 맛있어 보이게 바라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③ 나의 디자인 모토는 프로토타이핑
생각하고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만들면서 생각한다. 가만히 앉아서 스케치와 모델링부터 하는 것은 문제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 프로토타이핑을 해서 실질적으로 만들어보고 사용해 보게 되면 수정 과정도 줄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종합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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