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크릿프리즌은 친환경 제품라인 스마코(smart+eco) / 캐릭터 / 쇼핑몰 사업을 가지고 있고 디자인과 마케팅에 중점을 둔 젊은 벤처 기업입니다. 회사는 마케팅팀 (김하나 대표님, 변성섭 팀장), 스마코 디자인연구소 (김청수 수석디자이너, 김한울 캐릭터디자이너), 웹/쇼핑몰 (박혜선 팀장, 정진영 MD) 세 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크릿프리즌'이라는 이름에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새로운 이슈가 잠재되어있는 그런 의미를 지닙니다.
친환경 허브 USB가 인기 있던데, 어떻게 해서 제품이 나오게 되었나요? 프로세스 과정을 알고 싶어요.
친환경제품 브랜드 스마코(smart+eco)를 만들고 적합한 첫 제품을 찾던 중에 아로마 향과 재활용 소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대중적으로 쓰이는 사무용품을 찾던 중에 기존에 포화시장이라 딱히 디자인적으로 나올 것이 없는 부분을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였고 굳이 하드웨어적으로만 발전하지 않아도 물리적 안전성과 친환경적인 역할로 충분히 이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스마코' USB가 허브향이 나서 여성들이 아주 좋아할 만한 제품인 것 같아요. 만들면서 어떤 경험이 뜻깊었나요?
디자인 코리아 2014를 통해 대중들에게 첫선을 보였는데 향이라는 부분에서 아무래도 관심을 많이 이끈 것 같습니다. 제작하면서 코르크는 일반적인 사출제품과 달라서 향을 입히면 공차가 넓어진다거나 향의 종류에 따라 민감한 부분이 많아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소재 간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낸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한걸음 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행한 프로젝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단연 허브 USB입니다. 제작하면서 자금 때문에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페이퍼 목업을 가지고 업체 미팅을 가기도 하였습니다. 포장재, POP, 영상, 후속라인업 등 끈질기게 노력하여 이슈화될 수 있도록 수차례의 수작업과 소재가공을 위해 끊임없이 샘플링과 검수를 했던 것 같습니다. 그 결과 진행형이지만 이슈화될 수 있는 신제품이 나오게 되었고 지금도 판로 개척과 제품의 보완에 항상 힘쓰고 있습니다.
대중들이 '시크릿프리즌' 하면 떠올렸으면 좋겠다는 것이 있나요?
항상 신선한 충격으로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회사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크릿프리즌에게 디자인, 디자이너란 어떤 의미인가요?
시크릿프리즌은 기존 제품의 역발상이나 새로운 포지션을 제공하여 이슈를 만드는 디자인을 하고자 합니다.
친환경 소재를 다루다 보니 디자이너는 매우 활동적이고 프로다운 장인이 되어야 한다는 걸 깊이 체험 하였습니다. 직접 샘플링을 해보고 일반 제품군보다 손이 많이 가게 되어 쉬지 않고 움직이며 문제점을 계속 해결하였던 것 같습니다.
|